짝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아름답게 포장하면서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고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고백해도 사귈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에 비해서 내가 초라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짝사랑을 이어가는 것일까?
많은 분들이 고백을 하는 것보다 마음을 접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짝사랑을 포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목차
1. 마음을 정리
짝사랑이 괴로운 이유는 상대는 모르지만 나 혼자서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을 갈망하고 혼자 설렘을 느끼면서 괴로워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관계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면 짝사랑을 오래 유지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혼자만 좋아하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애틋한 감정으로 치부하기 어렵고 현실을 부정하면서 망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그래서 천천히 마음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상대방이 나와 잘 될 거라는 기대와 희망을 내려놓고 내가 걸어놓은 족쇄를 풀어야 한다.
2. 나에게 집중
짝사랑을 하면서 나는 가능성이 없다고 포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마음은 있지만 실천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매번 성공하면 당당하게 앞에 서서 고백하고 싶다는 헛된 생각만 하면서 고통을 느낀다.
그래서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기 위해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노력해서 멋진 사람이 돼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에게 집중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면 눈이 높아지고 예전에 짝사랑했던 사람을 왜 좋아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3. 어설픈 고백
800만 분의 1 확률로 당첨되는 로또에도 희망을 거는 것처럼 내가 아무리 못나고 부족해 보여도 고백을 한다고 무조건 차이는 것은 아니다.
짝사랑을 포기하고 싶다면 되면 좋고 안돼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어설프게 고백이라도 하는 것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고백을 하는 사람보다 거절하는 사람이 더 부담을 느끼고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고려해야 한다.
나와 상대방을 위해서 고백에 의미를 부여하고 부담을 줄 필요는 없다. 그리고 마음을 전달했다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4. 꾸며진 생각
성격이 좋아서 짝사랑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외모를 보고 매력을 느껴서 그 사람과 사귀면 어떨까? 상상을 하게 된다.
짝사랑은 순수한 감정이라고 말하지만 특정 사람의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나 혼자 사랑을 느끼고 환상에 빠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그 사람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제대로 대화를 해보지 못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사귄 적은 없지만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에 맞추고 포장되었기 때문에 내가 기대하고 바랬던 것과는 다른 모습일지도 모른다.
5. 선택을 한다
상대방은 아무런 생각이 없는데 나 혼자서 고백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웃긴 상황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자.
짝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고백을 한다 VS 안 한다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나는 절대 고백은 못 한다고 말하면서 짝사랑은 계속하고 있다면 정답이 없는 고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쓸데없는 고통만 길어진다.
비련의 주인공이 된듯한 감정을 느끼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만 고백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나를 위해서 빠르게 마음을 접는 게 맞다.
6. 새로운 인연
가수 일락의 노래 ‘편한 사람이 생겼어’를 듣다 보면 사랑해서 아픈 것보다 차라리 편한 사랑이 좋다는 가사가 나온다.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짝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슬픈 영화의 주인공처럼 감정 소모가 많은 것을 사랑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 시간에 서로 관심이 있는 인연을 만나면 밀고 당기면서 두근거리는 사랑을 할 텐데 하는 답답하고 아쉬운 마음이 든다.
혼자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도 애틋하지만 함께 좋아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더 설레고 좋다는 점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7. 연락처 삭제
학창 시절 짝사랑이 오래가는 이유는 같은 공간에서 자주 보기 때문이다. 멀리서 지켜보며 나의 마음도 점점 커지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같은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에서 마주치는 사이가 아니라면 카카오톡, SNS 등 연락을 끊고 차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부분 상대방의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사진이 올라오지 않는지 확인하면서 시간도 버리고 괴로워하기 때문이다.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지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삭제를 하고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놀라울 정도로 쉽게 잊을 수 있다.
8. 단점을 적기
조금은 구차한 방법일 수 있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고 괴롭다면 짝사랑하는 사람의 단점을 생각하고 적으면서 밀어내는 시간을 가져보자.
상상 속에서 보던 모습은 멋지고 예쁠 수 있지만 막상 자세하게 살펴보면 피부도 좋지 않고 얼굴도 내 취향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 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성격의 단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 빈틈이 없다면 오히려 좋아지는 역효과가 날지도 모른다.
대부분 눈에 콩깍지가 씌었기 때문에 단점을 찾기 어렵지만 짝사랑을 오래 할수록 객관적으로 많은 단점을 찾아낼 수 있다.
9. 친구가 좋다
나중에는 100% 후회를 하지만 짝사랑의 감정을 포기하고 친구로 지내면서 괜히 사귀고 헤어져서 인연이 끊기지 않는 사실에 만족할 수 있다.
고백을 실패해도 여러 번 시도하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한번 거절을 당하면 없는 사람처럼 무시하고 남처럼 지내는 경우가 많다.
가끔 문자를 나눌 정도로 친한 사이라면 그냥 지금처럼 연락을 하면서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다만 상대방이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면 왜 용기를 내지 않았을까? 뒤늦은 후회는 무조건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고려해서 판단하자.
10. 포기를 추천
상대의 거절
짝사랑을 하다가 고백을 하면, 실패해도 시원한 기분이 드는데 상대방은 힘들고 불편한 감정만 느끼니 한번 거절을 당하면 마음을 접자.
운명적 사람
첫사랑과 결혼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기 때문에 운명으로 착각하고 짝사랑을 지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연인이 있다
골키퍼가 있어도 골이 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 막상 고백해서 사귀게 되어도 신뢰가 없는 관계라 고통을 받는다.
내가 못나서
스스로를 부족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자존감이 낮고 본인을 사랑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성격을 고치기 전에는 연애가 어렵다.
종교적 이유
상대방이 특정 종교를 믿는 경우 혹시나 결혼까지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종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포기하는 게 답이다.
동성을 사랑
이성을 짝사랑하는 것보다 이루어질 가능성이 더 낮기 때문에 나와 친하게 지내던 친구라면 더욱 감정을 내려놓고 포기하는 것이 좋다.
짝사랑을 해도 남녀가 사랑을 하는 것처럼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기쁘고 행복하지만 혼자만 느껴야 하기 때문에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인생의 우선순위를 자신으로 두지 않는 사람들이 짝사랑을 하면서 힘들어하기 때문에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