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차 타면 헥헥거림 침흘림 대처 – 멀미약 효과 있을까?

운전을 하다 보면 강아지를 태우고 다니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창문에 얼굴을 내밀고 있으면 귀엽긴 하지만 위험해 보여서 불안하다.

이 모습을 보고 손가락질할지도 모르지만 바깥 구경보다는 강아지가 멀미를 심하게 하면 어쩔 수 없이 창문을 열고 다녀야 한다.

그렇다면 강아지는 멀미를 하면 어떤 증상을 보일까? 그리고 강아지와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해 멀미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1. 익숙한 환경
  2. 시작은 짧게
  3. 환기를 시킴
  4. 좌석 고르기
  5. 이동장 사용
  6. 장난감 배치
  7. 정면을 주시
  8. 음식을 조절
  9. 멀미약 복용
  10. 휴식은 자주
  • 과도하게 침을 흘린다.
  • 혀를 내밀고 헥헥거림
  •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 울거나 낑낑대는 소리
  • 구토나 설사를 한다.
  • 무기력한 모습을 보임

1. 익숙한 환경

자동차는 강아지에게 생소하고 무서운 존재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차 안에서 놀아주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많은 강아지들이 익숙하지 않은 환경 때문에 멀미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일단 자동차와 친해지는 것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2. 시작은 짧게

처음부터 장거리 운전을 하면 강아지가 멀미로 인해서 부정적인 경험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처음에는 짧은 거리를 가도록 하자.

이후 강아지가 멀미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 점점 운전 시간을 늘리면서 나중에 장거리 운전을 견딜 수 있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

3. 환기를 시킴

강아지는 인간보다 후각이 발달해서 차 안의 답답한 공기에 더 괴로움을 느낄 수 있으니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멀미에 좋다.

자동차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냄새가 나거나 자극적인 방향제를 사용해도 멀미를 유발할 수 있으니 깨끗한 공기를 마시게 해주자.

4. 좌석 고르기

강아지를 앞좌석에 태워야 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엔진의 떨림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뒷자리가 대처하기 좋다는 의견도 있다.

강아지에 따라서 안정감을 느끼는 좌석이 다르기 때문에 운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자리에 따른 강아지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5. 이동장 사용

자동차는 사람이 타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동물에게 적합하지 않은 구조로 켄넬에 있는 것이 중심을 잡기 좋아서 안정감을 느낀다.

강아지가 차에서 보는 바깥의 풍경은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야가 차단되는 효과도 있어서 좋다고 하지만 반대 의견도 존재한다.

6. 장난감 배치

강아지가 평소 좋아하는 물건을 가져오면 관심을 끌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분산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멀미를 줄일 수 있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느라 정신이 팔려 있으면 상태가 조금은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을 하지 않아도 차 안에서 자주 놀아주자.

7. 정면을 주시

강아지를 안고 운전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고 강아지도 불안한 감정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최대한 강아지와 가까이 있고 싶은 분들은 조수석에 앉게 해서 최대한 앞쪽을 보게 하거나 반려견 전용 카시트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8. 음식을 조절

음식을 먹고 바로 자동차에 타면 속이 더부룩하지만 빈속도 멀미를 악화 시키기 때문에 자동차를 타기 2시간 전에 사료를 조금 주는 것이 좋다.

가끔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속이 울렁거리고 멀미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동하는 도중에는 음식을 주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9. 멀미약 복용

동물 멀미약은 수의사 처방이 없어도 인터넷,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든 강아지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과를 잘 살펴보자.

강아지의 나이와 건강 상태, 멀미의 정도에 따라서 디멘히드리네이트, 벤조디아제핀, 메토클로프라마이드 등 성분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

10. 휴식은 자주

멀미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먼 곳을 보거나 수면을 취하는 방법이 있지만 강아지가 할 수 없고, 불편한 상황을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

멀미가 심한 사람은 잠깐 차를 멈춰보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아지도 그럴 수 있으니 중간에 운전을 멈추고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강아지와 즐거운 드라이브를 꿈꾸는 분들이 많지만 5마리 중에서 1마리는 멀미를 하기 때문에 강아지 입장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는 균형 감각이 덜 발달되어 괴로워할 수 있으니 귀엽다는 이유로 자주 태우고 다니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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