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리불안 테스트 – 낑낑거림 훈련, 해결하는 방법

강아지를 키우려는 분들은 제때 밥 주고 똥만 잘 치우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으로 강아지가 짖거나 뛰어다니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주인이 없으면 분리불안으로 주변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강아지 분리불안은 보호자가 집을 비웠을 때 불안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과도하게 짖거나 파괴적인 행동을 보이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평소 강아지가 분리불안을 겪고 있는지 테스트 한 다음에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훈련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목차

  1. 원인
  2. 증상
  3. 훈련

1. 원인

유전적 요인

사람들도 각자 성격이 다른 것처럼 강아지도 분리 불안에 취약한 개체가 있는데 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고 유전적으로 영향을 받기도 한다.

동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분리불안을 경험한 강아지가 새끼를 낳으면 더욱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즉 보호자의 문제 보다는 강아지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이에 맞는 훈련을 통해서 미리 분리불안을 예방하고 대처가 필요하다.

너무 어리다

혼자서 놀거나 쉬는 방법을 터득하면 좋겠지만 어린 강아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분리불안을 겪는다.

그래서 강아지의 나이가 어릴수록 분리불안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에 제대로 훈련을 시켜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강아지 시절에는 귀엽다고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고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행동했다가 나중에 관계가 틀어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환경의 변화

인간도 갑자기 새로운 환경에 처하면 적응을 못하는데 하물며 강아지는 새끼 시절에 입양하기 때문에 더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강아지 입장에서는 갑자기 어미 개에서 떨어지고, 보호자가 또 바뀐 것이기 때문에 불안한 감정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아지를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과도한 애정

강아지는 2개월 이상 어미의 품에 있다가 분양을 하는 게 좋은데 이 시기가 되면 어미 개가 기본 교육을 마치고 새끼를 떼어 놓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마냥 귀엽다고 품속에 끼고 있다가 출근 시간이 되면 갑자기 사라지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놀랄 수밖에 없다.

강아지들은 집을 나서기 전에 지나치게 애정을 표현하고 슬퍼하는 주인을 보면서 출근 시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이후에도 문제가 된다.

사회성 문제

지금도 귀엽다는 이유로 강아지가 최대한 어린 시절에 분양하는 곳들이 많지만 부모의 품에서 일찍 떨어지면 사회성을 배우지 못해 문제가 된다.

어린 시절에 부모와 형제와 지내면서 사회화 교육을 받지 못하면 새로운 사람과 장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어려워한다.

지금 나를 돌봐주는 사람과 지내는 곳을 믿고 의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고 분리불안을 겪는다.

2. 증상

분리불안은 내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에 잘 인지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강아지의 증상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다.

과도한 짖음

출근을 할 때마다 강아지가 낑낑거리거나 짖으면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없는 동안 계속해서 울거나 짖는 경우가 많다.

요즘에는 홈캠을 설치해서 반려견의 모습을 확인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장비가 없어도 잠시 외출을 할 때 핸드폰 녹음 기능을 활용해 보자.

물건을 파손

퇴근을 하고 왔더니 집안에 있는 물건들, 소파, 바닥, 벽 등을 발톱으로 긁거나 물어뜯어서 망가트리고 혼내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파괴적인 행동은 주인이 없어서 불안한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혼내기보다는 안쓰럽게 생각하고 훈련이 필요하다.

배변을 실수

화장실을 마련해 주고 배변을 잘 가리더니 갑자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린 강아지들은 분리불안을 의심할 수 있다.

현관문이나 거실, 주방, 심지어 이불이나 옷에도 대소변을 보는 이유는 심술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다.

반복된 행동

강아지가 빙글빙글 돌거나 계속 신체 부위를 핥는 행동을 한다면 이상한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분리불안을 의심할 수 있다.

강아지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런 강박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꼬리를 말고 있거나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해 보자.

신체적 증상

과도하게 침을 흘리는 것도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 수 있으며 외출 후 침 흘린 자국이 많이 남아있으면 분리불안 증상으로 보기도 한다.

주인이 없으면 자신의 똥을 먹는 식분증을 보이는 강아지도 있으니 건강과 위생을 위해서 흔적을 잘 살펴보고 올바른 대처를 하자.

3. 훈련

충분한 활동

사람도 신체적인 활동이 부족하면 불면증이 생기고 예민해지는 것처럼 강아지도 충분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으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매일 아침저녁 최소 10분 2회 이상 산책을 하는 것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밖의 환경을 파악해야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는다.

덤덤한 태도

외출을 하기 전이나 집에 들어와서 강아지에게 애정 공세를 퍼붓는 분들이 많은데 분리불안을 줄이려면 외출 전후 과도한 반응은 금물이다.

미안하고 안쓰러워 보여서 안아주고 싶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출근은 나쁘고 퇴근이 좋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을 줄여준다.

장난감 제공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사람처럼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혼자서 집을 지키고 있다면 심심해서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아쉬운 대로 좋아하는 장난감을 여러 곳에 배치하고 사료나 간식을 숨겨 놓고 찾을 수 있는 노즈워크를 제공해서 심심함을 달래주자

익숙함 제공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생활을 반복하면 긴 시간 동안 강아지들은 혹시 주인이 돌아오지 않을까? 불안한 감정을 느낀다.

그래서 2~3분 짧게 외출 후 들어오는 행동을 반복하고 점차 시간을 늘리면 주인이 외출하고 떨어져 있는 것이 별것 아니라고 받아들인다.

의존 낮추기

강아지가 귀엽다고 요구하는 것들을 모두 들어주면서 키우는 것은 버릇을 나쁘게 만들고 보호자에 대한 의존도를 너무 높게 만들기도 한다.

분리불안이 너무 심한 강아지는 주인과 함께 자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완화되기 전까지 따로 자는 것이 좋다.

중요한 포인트는 주인이 밖으로 나가도 별일 없다고 인식하게 만드는 것으로 외출을 하기 전과 집으로 돌아올 때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일부 사람들의 정신이 병들거나 장애가 있는 것처럼 강아지도 훈련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강아지가 말썽을 부린다고 혼내는 분들도 있는데 입장을 바꿔서 나라면 어떤 감정을 느낄지 생각하고 행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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