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걱정 없애기 – 하기 싫은 잡생각 안 하는 방법 8가지

젊은 시절에는 동그라미처럼 모나지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예민하고 까칠하다는 생각이 든다.

잠자리에 누우면 쓸데없는 잡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서 잠들지 못하고 다음 날에도 지장을 주는 일이 많아지면서 문제를 느끼고 있다.

불투명한 미래를 미리 걱정하는 것은 마음의 준비를 하게 만들기 때문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할지도 모른다.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 분들은 타고난 기질, 성격의 문제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시간에는 잡생각을 안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현명한 선택
  2. 신체적 활동
  3. 타인의 생각
  4. 통계와 확률
  5. 인정을 한다
  6. 꼬리에 꼬리
  7. 지금에 집중
  8. 치료가 필요

1. 현명한 선택

오래전 수업을 듣기 싫어서 학교를 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신나게 놀기는커녕 하루 종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았다.

내일 선생님께 혼나면 어떻게 하지? 괜히 땡땡이를 친 건 아닐까? 미래에 발생할 일에 대한 걱정으로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성격에 따라서 일단 신나게 노는 사람도 있지만 다음날 혼날게 무서워서 제대로 놀지도, 쉬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앞날을 미리 걱정하고 싶지 않은 분들은 최대한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좋다. 조금 편하자고 편법을 쓰는 것처럼 말이다.

작은 실수에도 하루 종일 걱정을 하거나 평생 마음에 남을 수 있으니 찰나의 감정에 끌리지 말고 여러 번 생각해서 현명한 판단을 하자.

2. 신체적 활동

군대나 직장처럼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몸이 힘든 곳은 정신적으로 편하고, 몸이 편하면 정신적으로 힘든 경우가 많다.

인간은 육체적으로 피로하면 서로 힘든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잘 건들지 않고 괜히 시비를 걸면서 마찰을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몸이 편하면 무언가 계속 생각하고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고민 걱정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은 신체적이 활동이 적다는 점이다. 몸이 편한 만큼 잡생각이 많아지고 불면증이 찾아올 수 있다.

계속해서 하기 싫은 잡생각이 든다면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해보자, 스트레스를 받으며 가만히 있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다.

3. 타인의 생각

큰 문제에는 둔하지만 사소한 것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있는데 나름 완벽함을 추구하거나 현실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체적인 그림도 그리지 않고 잡다한 것에 신경을 쓰는 분들은 매우 사소하고 영양가치 없는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일단 큰 틀을 만들어 놓으면 잡생각이 덜해지지만 아무것도 스케치하지 않은 상황에서 생각만 하고 있다면 걱정이 생길 수밖에 없다.

많은 분들이 사소한 일로 잡생각이 많아서 문제가 되는데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나는 큰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별일 아니라고 받아들일 수 있으니 나보다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좋다.

4. 통계와 확률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는 분들은 고민 걱정을 줄이기 위해서 통계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로또 복권이 당첨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서 문제가 되는 경우 814만 분의 1이라는 확률에 집중하자.

814만 명 중에서 한 명이 뽑힌다는 말인데 가능성이 있을까? 자세한 확률을 확인하면 당첨이 된다는 헛된 희망은 금방 사그라든다.

시험을 보는 경우 합격률이 50% 미만이라면 절반 이상은 떨어지니 편하게 마음을 먹고 50% 이상인 경우 합격이라고 생각하자.

사람들은 발생하기 어렵거나 가능성이 없는 일로 걱정을 하는 일이 많은데 통계와 확률을 통해서 정답을 내놓고 마음을 내려놓자.

5. 인정을 한다

사람들은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 고민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한참을 고민하고 힘들어하기도 한다.

지금 당장 말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 문제의 경우 계속 생각이 나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을 줄이고 싶어진다.

이미 일어난 일 때문에 하기 싫은 생각이 드는 분들은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인정을 하는 것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주식을 하는 분들이 큰 손해를 봐도 돈이 있으면 다시 복구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돈을 잃고 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

내가 처해있는 상황을 인정하지 않고 피하는 분들은 쓸데없는 생각으로 괴로움을 받을 수 있으니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6. 꼬리에 꼬리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상상력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걱정이 이어지게 되는데 이 순환을 끊을 필요가 있다.

내일 면접을 보는 남자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일찍 잠을 자야 좋은 컨디션으로 면접을 볼 수 있지만 쓸데없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혹시나 알람을 듣지 못하면 어쩌지? 불안한 마음에 여러 개 설정해 놓고 차가 막힐 수 있으니 교통 정보를 확인하게 된다.

이렇게 꼬리를 물기 시작하면 면접에 대한 걱정, 어떤 질문을 할지, 혹시 다른 곳에서 연락이 오면 어쩌지? 여러 생각이 든다.

사람은 불안한 마음이 들면 계속 문제를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꼬리에 꼬리를 물지 않도록 지나치게 몰입하고 집중하지 않도록 하자.

7. 지금에 집중

잠들기 전에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분들은 자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내가 처해있는 상황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사람이 고객의 거절이 두려워서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연습을 한다고 생각해 보자.

내가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행동으로 하면 10초면 끝날 일을 하루 종일 고민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타인의 비난이 두렵거나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은 분들, 거절이 무서운 분들이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미래를 생각하며 시간을 버린다.

이런 분들은 일단 부딪혀 본다는 생각을 가져야 잡생각을 줄일 수 있지만 성격의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고치기 어려운 부분이다.

8. 치료가 필요

ADHD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과잉 행동을 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끊임없이 잡생각이 들어서 하나에 집중하기 어렵다.

많은 분들이 머릿속에 라디오나 TV를 켜놓은 것처럼 하기 싫은 잡생각을 할 수 있는데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 피해를 줄 정도가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문제를 체감할 수준으로 잡생각이 든다면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인터넷에 내가 겪고 있는 증상을 찾아보면 어떤 문제인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를 알아보고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큰 용기가 필요해서 주변에 이야기하고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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