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아파트 증후군 – 단점,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과거 주택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왠지 몸이 붕 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한동안 어지럽고 불편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연구에 따르면 고층 아파트 증후군이 존재하고 임산부는 유산율을 증가시킨다고 하는데 정말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논문에 따르면 16층 이상에 거주하면 주택이나 저층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병원에 가는 횟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100층 이상의 아파트도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고층 아파트에 살면 발생하는 문제를 알아보자.

목차

  1. 심리적 불안
  2. 면연력 감소
  3. 불면증 발생
  4. 기관지 문제
  5. 두통이 생김
  6. 시력 나빠짐
  7. 풍수지리학

1. 심리적 불안

고층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전보다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말하는 일들이 많은데 어린아이들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높은 곳에 있다는 불안감도 있지만 집 밖으로 나가는 경우 과정이 불편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요즘에는 아이들의 자립성보다 부모가 개입하는 일들이 많아서 높은 아파트에 살수록 사회성이 결여되는 경우가 많다.

연구에 따르면 고층 아파트에 거주할수록 우울증 같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그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2. 면역력 감소

위에서 말한 심리적인 불안감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질병에 잘 걸리게 만들 수 있다.

일본의 경우 15층 이상의 아파트는 바람의 영향에 대한 평가를 받는데 소음과 진동, 파손을 우려해 창문을 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20층 이상의 아파트는 환기 시스템을 도입해서 창문을 열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공기의 질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렇게 자연적으로 환기를 시키지 않고 환풍기나 공기 청정기에 의지하는 환경은 면역력을 감소시키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

3. 불면증 발생

건물이 높아질수록 바람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는데 충격과 하중을 견뎌내기 위해 유연하게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미세한 떨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성격이 민감한 분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체감하면서 불안감을 느낀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잠을 잘 때는 더욱 잘 느껴진다는 점인데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더욱 문제가 되기도 한다.

높은 곳에 있다는 심리적인 불안감 뿐만 아니라 건물의 미세한 떨림 때문에 불면증이 발생해서 고생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4. 기관지 문제

많은 분들이 아파트가 높을수록 공기 오염이 적다고 생각하지만 미세먼지나 매연은 생각보다 높은 곳까지 바람을 타고 올라온다.

20층, 3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는 땅값이 비싼 도심지에 지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공기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환경에서 창문 개방이 어렵다 보니 환기 시스템이 작동해도 외부의 나쁜 공기를 가져오는 꼴이 되기 때문에 기관지에 좋지 않다.

높은 건물은 습도가 낮게 유지되는 일들이 많아서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고 감기, 비염 같은 기관지 질환 발생률을 높게 만든다.

5. 두통이 생김

높은 건물에 살거나 집들이를 간 사람들이 갑자기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유는 빌딩증후군 때문이다.

고층 아파트는 위에서 말한 내용처럼 환기가 어렵고 오염 물질이 쌓이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에 공기가 쾌적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건물의 층수가 높아질수록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귀가 먹먹한 증상이 발생하고 비가 오면 더욱 심해져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기압의 변화, 환경 문제로 두통이 발생하며 건물의 미세한 떨림을 느끼는 분들은 집에서 편하게 쉬지 못하고 쉽게 피로해진다.

6. 시력 나빠짐

고층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의 경우 시력이 나빠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단순히 높다고 해서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가구, 소파, 침구류 등 화학적인 방법으로 제조하거나 유해 물질이 존재하는 경우 눈 점막을 자극해서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내용처럼 습도가 낮고 건조한 환경은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눈물이 줄어들어 눈을 뻑뻑하게 만들기도 한다.

창밖의 풍경을 보지 않고 가까운 것들을 보는 환경이 익숙해지면 모양체근이 계속 수축한 상태로 있어서 근시를 불러올지도 모른다.

7. 풍수 지리학

과거 사람들은 땅의 기운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5층 이상이 되어도 땅의 기운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에 부정적이라고 말한다.

풍수지리학적으로 고층 아파트를 보면 특히 임산부, 어린아이들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질환을 우려하게 된다.

땅의 기운은 적지만 바람은 더욱 강해지는 편인데 너무 강한 바람은 부정적인 기운을 가졌다고 하여 살풍(煞風)이라 말한다.

높은 건물이 많을수록 바람의 흐름은 불규칙하고 갑자기 강해지면서 인간의 에너지를 흩트려 뜨리고 분산시켜 부정적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고층 아파트에 살면서 사생활 보호,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 모기 같은 벌레가 적어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왠지 건물이 무너질 것 같다는 불안감도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평온함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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