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잘못을 하거나 실수를 해서 윗사람에게 혼나거나 반대로 싫은 소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나쁜 감정이 없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사적으로 미워서 그런 게 아니라 공적으로 이렇게 하는 거라 말한다.
하지만 충고나 조언을 듣는 사람이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서 문제가 되는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공적인, 사적인 상황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듣고 말하면서 오해하지 않기 위해서 정확한 뜻을 알 필요가 있다.
목차
1. 공적인 뜻
공적이라는 말은 공평할 공(公), 과녁 적(的)을 사용한 한자어로 여기서 공(公)은 공적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래서 공적이라는 단어는 사회적인 관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거나, 대중적으로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공무원들이 공적인 일을 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개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선생님들도 월급을 받으면서 일을 하지만 학생을 가르치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공적인 일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봤을 때 상급자가 하급자를 혼내는 것은 개인적인 감정 보다는 공적인이유로 대응하는 거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비난을 한다면 공적인 생각보다는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다.
예시
- 업무에 관련된 이야기는 공적인 것이다.
- 공적인 이유로 사람들에게 교육을 했다.
- 그 말은 공적인 자리에서 적합하지 않다.
- 국가에서 공적으로 인정하고 보상을 한다.
- 공적인 자리가 끝나자 친근하게 변했다.
정말 필요해서 조언이나 충고를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감정적으로 말하면서 공적이라고 포장하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가 된다.
2. 사적인 뜻
사사 사(私), 과녁 적(的)을 쓰는 한자어로 뜻을 해석하면 개인적이고 사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내 연애를 하는 커플을 보면 이해하기 쉬운데 직장에서 모르는 척을 하지만 둘만 있으면 사적으로 꽁냥거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직장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눈치가 보여서 이따가 사적인 자리에서 말하자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자신보다 잘난 사람을 보면 견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적인 감정이 섞여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여기서 사적 제제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국가에서 정해진 법이 아니라 개인, 또는 단체가 특정 인물을 처벌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의 구현이라는 명목으로 범죄자를 개인적으로 응징하는 경우 무고한 사람을 피해자로 만들거나 사회적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예시
- 사적인 감정은 없지만 보스의 명령이다.
- 그 이야기는 사적으로 만나서 합시다.
- 관심 있는 직원과 사적으로 말하고 싶다.
- 저의 사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모두 사적인 생활을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
[사적인 = 개인적인] 이라고 할 수 있으며 조금은 비밀스럽고 은밀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성 관계에서 많이 사용한다.
여기까지 공적인, 사적인 뜻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게 쓰고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