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선물 극혐인 7가지 이유 – 들고 다니기 불편

최근 친구 녀석이 데이트를 하면서 여자친구에게 화려한 꽃다발을 선물로 줬다고 하는데 과연 기분이 좋았을까? 괜한 생각이 들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집에 있거나 자동차를 끌고 왔다면 상관없지만 걸어서 데이트를 하는 분들에게 꽃다발은 매우 거슬리기 때문이다.

가끔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선물을 해서 곤란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꽃다발 선물도 상황에 따라서는 극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꽃 선물이 적합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목차

  1. 병문안 선물
  2. 애매한 사이
  3. 불편 쪽팔림
  4. 돈이 아까움
  5. 취향이 아님
  6. 꽃만 선물함
  7. 뒤처리 곤란

1. 병문안 선물

일부 사람들은 병문안 선물로 꽃을 사가기도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다지 반기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병문안 선물의 경우 과하지 않은 컬러가 좋지만 흰색이나 검은색은 죽은 사람이나 장례식장을 상징하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자.

일부 병원은 생화의 반입을 금지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알레르기 등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꽃 선물은 알레르기로 인한 문제,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으로 둘 만한 곳도 없으니 추천하지 않는 품목이라고 할 수 있다.

2. 애매한 사이

썸도 아닌데 꽃 선물을 받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자랑을 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감정이나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 부담을 느낀다.

두 사람이 어느 정도 호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꽃 선물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아무런 관계도 아니라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가볍게 장미꽃 한 송이를 받으면 썸을 타는 사이가 아니어도 기분이 좋을 수 있지만 화려하고 큰 꽃다발 선물은 불편하다.

뭐든지 크고 화려하거나 비싼 선물을 해야 한다는 분들이 많지만 꽃 선물은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3. 불편 쪽팔림

여자친구와 100일을 기념해서 남자친구가 꽃다발 선물을 했다고 생각해 보자. 헤어지는 상황에서 받았다면 그나마 괜찮을 수 있다.

하지만 보자마자 꽃다발을 준다면 계속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왠지 주변의 시선이 느껴지고 부끄러운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자동차를 끌고 왔다면 차 안에 놔두면 상관없지만 뚜벅이 커플의 경우 꽃집에 맡겨 놓거나 가방에 들어갈 만한 사이즈로 구입하자.

집 앞에서 꽃다발 선물을 주는 남자들도 있는데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 버려야 하나 고민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자.

4. 돈이 아까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자주 다투는 부부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아무리 돈이 없어도 가끔 꽃을 사 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받는 그 순간의 즐거움 때문인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헛돈을 쓴다고 나쁜 감정을 표현하는 분들도 많은 편이다.

상대가 명확하게 돈이 아깝다고 말하면서 꽃을 사지 말라고 이야기한다면 다음부터 상대가 원하지 않는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돈이 아까우니 꽃을 사지 말라고 했는데도 자꾸 선물하면 서로 기분 나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지 말라고 하면 말을 듣자.

5. 취향 맞추기

꽃 선물을 자주 하는 사람 중에서 매번 잔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는데 상대가 원하는 꽃을 말해도 자꾸 다른 꽃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꽃 가게에 들어가서 추천을 받거나 괜찮은 꽃다발을 고르는 것도 좋지만 받는 사람의 취향을 물어보고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싫어하는 꽃이나 컬러가 있을지도 모르니 처음부터 자세하게 물어보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꽃을 집에 들이기도 어렵기 때문에 싫어하는 향기, 알레르기에 대한 정보도 알아두면 좋다.

6. 꽃만 선물함

정성이 들어간 손 편지보다 비싼 선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받고 싶은 선물은 주지 않고 꽃만 준다면 불만이 터질 수 있다.

꽃 말고 다른 선물을 받고 싶다고 하지만 상대는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사줄 생각이 없어서 꽃이 다툼의 매개체가 될지도 모른다.

비싼 명품과 함께 꽃 선물을 주면 감동이지만 명품은 없고 계속 꽃만 주면 돈이 없어서 그런가? 나랑 장난하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물질적인 선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만 주는 것에 큰 감동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나쁘게 생각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7. 뒤처리 곤란

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연에 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을 한다고 하는데 받고 난 다음에 처리가 귀찮기 때문이다.

일단 집에 꽃을 놔두는 것 자체가 신경이 쓰이고 시들기 전까지 물병에 넣어서 시들면 버려야 하는 과정이 너무나 번거롭다.

많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분들은 꽃이 시들어도 선물 받은 것이기 때문에 버리기 곤란하게 생각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선물을 받았을 당시의 기분은 좋지만 뒤처리를 생각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부분이 더 크기 때문에 극혐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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