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애 – 결혼 몇 살까지 괜찮을까?

과거 4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3살은 조금 적은 것 같고 5살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유래는 명리학에서 삼합(三合)을 이루는 지지가 4칸 떨어져 있으면 서로 심리적인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즘은 남자가 나이가 많아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없어서 동갑이거나 오히려 여자 나이가 많은 커플, 부부도 많아지는 추세다.

그렇다면 나이 차이는 최대 몇 살까지 괜찮을까? 이번 시간에는 4살 이상 차이가 나는 사람과 연애, 결혼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5살 차이

3~4살까지는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1살만 더 먹었을 뿐인데 5살 차이는 생각보다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부부간 나이 차이가 좁혀지고 있어서 통계적으로 과거에는 3살 이상에서 지금은 2살 초반대로 줄어들고 있다.

결혼을 한다면 평균 나이에서 3살이 더 많다는 뜻이기 때문에 본인들은 괜찮아도 주변에서 걱정하고 불편하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서로 좋아하고, 상대의 외모가 동안이거나 능력이 있다면 어느 정도 고개가 끄덕이는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6살 차이

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당시 상대방은 중학교에 입학했다고 생각하면 크게 나이가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중학교에 입학했던 시점에 상대는 대학교를 갔기 때문에 조금만 다른 방법으로 비교를 하면 꽤나 부담스러운 차이다.

사주에서는 6살 차이를 생각보다 좋게 해석하고 있는데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잔소리와 간섭이 심하고, 어린 사람은 상대를 지루하고 재미없는 사람으로 느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니 장단점이 극명하다.

7살 차이

남자가 군대를 빨리 갔다면 여자친구는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7살 차이부터는 체감이 크게 온다고 볼 수 있다.

행운의 숫자라고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흔하게 볼 수 있는 케이스는 아니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쪽에서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앞에서 말한 5~6살 차이의 경우 능력이 있다면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7살 이상부터는 능력이 있어도 도둑놈 소리를 듣는다.

참고로 중국의 경우 결혼 생활 7년이면 위기가 찾아온다는 속담이 있어서 7살 차이가 나는 사람과 연애는 되도록 피하는 편이다.

10살 차이

사실 7살을 넘기는 시점부터는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갖기 때문에 그 이상부터는 크게 다를 게 없는 나이 차이라고 생각한다.

세대 차이는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다르지만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처럼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해서 불편함을 느낀다.

그리고 나이가 많은 쪽에서 외적인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자식을 낳고 할아버지나 할머니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할 수 있다.

20대, 30대 시절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40대부터는 체력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부부 관계의 만족감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10살 이상

가족, 친척, 친구, 주변 사람, 심지어 모르는 사람들도 뜯어 말리는 나이 차이로 정말 좋아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연애를 하고 싶은 분들은 나를 편하게 해주고 존중해줘서 좋은 감정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나보다 정년이 10년 빠르게 오기 때문에 상대방의 능력이 크게 있지 않다면 나중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할지도 모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과 나이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본인의 인생도 중요하지만 나를 키워주신 분들을 너무 불편하게 만들지 말자.

현실적 조언

성숙한 모습

나이가 많은 사람과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상대의 성숙한 모습을 보고 또래 이성을 시시한 어린애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연애 경험이 적은 분들은 20대 초반에 덜컥 결혼을 하기도 하는데 조금 더 사회생활을 경험해 보고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

나를 아껴줌

외모가 뛰어난 사람과 연애를 해도 권태기가 찾아오면 사랑의 감정이 식고 정과 의리로 만나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장점도 사라진다.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 배려하고 아껴주는 경우 평생 그런 모습을 보여줄 것 같지만 결혼하고 나서 변할 수 있으니 잘 판단하자.

주변의 시선

글쓴이의 부모님은 10살 차이가 나는데 엄마도 늦게 결혼하시고 아버지께서 현장 일을 하시다 보니 주변에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함께 외출을 하면 부자지간이 아니라 할아버지와 손자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분이 나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가치관 차이

젊게 사는 사람들은 세대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10년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기 때문에 가치관도 틀리고 대화도 잘 통하지 않는다.

추억을 공유해도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일들이 많은 것처럼 공감대 형성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존중 받는다

나이가 비슷하면 친구 같은 생각에 서로 무시하고 다투는 일들이 많은데 나이 차이가 나면 오히려 서로 존중하며 지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사람을 무시하거나 반대로 나이가 많은 사람을 꼰대로 치부하기도 한다.

경제적 여유

20대 초반에 나이가 많은 사람을 만나면 기본적으로 자동차도 있고 비싼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진짜 어른이 된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내가 그 사람과 비슷한 나이가 되면 그 이상이 될 수 있으며 상대는 정년도 빠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계산 적일 필요가 있다.

부담이 된다

상대의 나이가 많을수록 결혼을 서두르려는 경우가 많아서 연애가 진지해지고 압박을 받으며 부담스러운 감정을 느낄지도 모른다.

반면 나이가 많지만 가벼운 연애를 하려는 사람들도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여러모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자녀의 문제

30세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분들의 경우 자녀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현실적으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과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

남자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정자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임신 확률이 낮아지고 여성은 염색체 이상, 아이와 산모의 위험이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좋을 것은 없기 때문에 내가 만나는 사람이 너무 좋다면 현실적으로 잘 판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자신의 능력이나 성격을 속이는 사람이 없길 바라며 모두 즐거운 연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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