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뜻과 원인 – 테스트 문장, 고치는 방법

난독증은 상당히 넓은 범위를 포함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글을 원활하게 읽지 못하는 사람을 난독증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난독증은 글을 읽는 속도가 느리고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아니라 뇌의 언어 처리 기능의 문제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거나 좌뇌의 특정 부분 활성화 문제를 의심하고 있다.

참고로 난독증은 지능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치료와 교육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실제로 난독증 때문에 글을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하면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어휘력과 이해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목차

  1. 원인
  2. 증상
  3. 지능
  4. 테스트
  5. 치료
  6. 결론

1. 원인

난독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모에게 증상이 있으면 자녀도 난독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난독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두뇌를 보면 언어 능력을 관장하는 좌뇌의 이상이 확인된다고 말한다.

이외 시각적인 문제로 글자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뇌의 기질적인 문제가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과적으로 뇌 기능과 신경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한 영역으로 본다.

유전이 아니더라도 성장 과정에서 신경 발달에 문제가 생기면 난독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환경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 증상

많은 분들이 빠르게 글을 읽고 넘기면서 혹시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난독증을 의심할 수 있다.

  • 자주 접하는 단어가 아니면 인식하지 못한다.
  • 받침이 있으면 읽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 보고 쓰는 건 잘하지만 받아쓰기는 어렵다.
  • 자음 모음의 순서를 헷갈려 한다.
  • 글을 소리 내어서 읽는 것을 힘들어한다.
  • 글씨를 잘 쓰지 못하고 철자를 틀린다.
  • 소리를 내서 읽지 않으면 이해를 못 한다.
  • 정독보다는 가볍게 대충 읽는 경우가 많다.
  • 단어를 손으로 집거나 표시하며 읽는 편이다.
  • 순서를 바꾸거나 생략해서 읽는 실수를 한다.
  • 글로 쓰여있는 정보를 외우는 것이 힘들다.
  • 평소에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한다.

위에서 말하는 내용 중에서 5개 이상 해당되는 분들은 난독증을 의심할 수 있는데 듣거나 말하는 능력은 뛰어난 경우가 많다.

3. 지능

일반적으로 글을 잘 읽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난독증은 지능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증상이다.

실제로 난독증과 지능의 연관성은 없으며 오히려 평균 이상인 경우도 많다고 하니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편견이다.

난독증은 언어를 보고 이해하는 능력에 대해서만 문제가 있을 뿐 지적 장애는 아니기 때문에 오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다만 어린 시절부터 글을 읽지 못하면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아서 빠르게 치료나 교정을 받을 필요가 있다.

4. 테스트

인터넷에 다양한 테스트 문장이 존재하지만 필요 없는 이유는 난독증은 단어를 인식하지 못하고 한 글자씩 해독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기’라는 단어를 보면 대부분 바로 의미를 파악하지만 난독증을 가지고 있으면 ‘ㅇㅏㄱㅣ’ 처럼 단어를 쪼개서 이해한다.

이응, 아, 기억, 이, 이런 식으로 소리를 내어서 읽은 다음에 단어를 합쳐야 이해할 수 있으니 글 읽는 속도가 느리고 피곤하다.

심지어 받침이 있으면 더욱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만 문장이 길어도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어는 그나마 괜찮은 편으로 영어는 음절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워서 글을 읽거나 쓰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5. 치료

난독증은 뇌의 구조적 문제로 발생하는 이상이기 때문에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치료를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부모가 신경을 쓰고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큰 문제 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참고로 난독증 치료는 약물이나 수술적인 방법이 아니라 글을 읽고 쓰는 방법을 배우고 반복 훈련하는 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단어를 빠르게 소리로 전환하는 방법을 익히거나 촉감이나 청각을 활용해서 단어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다만 글자의 소리를 구별하는 음운 인식, 파닉스 훈련과 다르게 청각, 지각 훈련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니 현명하게 접근하자.

6. 결론

난독증은 지능 문제로 발생하는 증상은 아니지만 학습 능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서 방치하고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된다.

그래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말하고 듣는 능력은 이상이 없지만 단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여기서 테스트가 필요 없는 이유는 난독증을 가지고 있으면 단어를 바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빠르게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병원에서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본인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익혀야 한다.

다만 현대에 들어서는 오디오, 영상매체가 많이 보급 되었기 때문에 피로가 너무 쌓인다면 듣는 학습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단어를 해독하는 능력이 부족할 뿐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 학습 내용이 많으면 굳이 적고 읽으면서 스트레스 받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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