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기싸움 7선 – 남자들은 무슨 이유로 신경전을 벌일까?

우리가 흔히 기싸움이라고 말하는 행위는 개인이나 단체가 유리한 상황,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서 벌이는 심리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기싸움은 남자 보다 여자의 비율이 높다고 하는데 남자들은 도가 지나치면 말보다 주먹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자신의 감정을 쉽게 말하지 않는 편으로 나쁜 상황을 직접 풀기보다는 기싸움을 통해서 무언의 압박을 가하기도 한다.

솔직한 마음으로 기싸움에는 남녀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시간에는 남자 입장에서 언제 기싸움을 하는지 알아보자.

목차

  1. 적대감
  2. 우월감
  3. 전초전
  4. 남성성
  5. 불안감
  6. 경쟁심
  7. 내향성

1. 적대감

군대를 가신 분들이면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이나 부대가 있으면 일단 적대적인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기싸움부터 시작한다.

이렇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상대에 대한 적대적인 의사를 보이면서 나와,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싶기 때문이다.

일단 상대보다 센 척을 하면서 어떻게 나오는지 살펴보고, 이후에 관계를 다시 설정하면서 대응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술을 먹다가 시비가 붙어서 싸울 것처럼 행동하다가 서로 아는 사람들의 이름을 이야기하면서 화해 모드로 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2. 우월감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남자가 기싸움을 하는 이유는 상대를 나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자세를 낮추길 원하기 때문이다.

이를 다른 식으로 생각하면 나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 것으로 나보다 센 사람에게 기싸움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기싸움을 하는 것은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강하게 반응하지만 힘의 차이가 느껴지면 조용하게 넘어간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사람들이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서 기싸움을 하는 일들이 많아서 대부분 웬만하면 피하려고 한다.

3. 전초전

공적인 자리가 아니라 사적으로 기싸움을 하는 것은 육체적인 마찰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뜻이기 때문에 곧 싸움이 날지도 모른다.

실제로 남자들은 주먹다짐을 하기 전에 기싸움을 하기 때문에 불만이 쌓이면 빠른 시일 내로 싸울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기싸움을 하는 도중에 싸울 의사가 없는 사람이 시선을 회피하거나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문제가 크게 발전하지 않는다.

학교에 다닐 때는 기싸움만 하면 주변에서 진짜로 싸우라고 부추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너무 티를 내면 싸움을 피하기 어렵다.

4. 남성성

거의 모든 남자들이 여자친구 앞에서 센 척을 하게 되는데 괜히 주변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다가 곤란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여자친구와 함께 있으면 주변 남자들과 기싸움을 하는 이유는 왠지 불안한 감정을 느끼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데 오래전부터 강한 남자는 여자들의 인기를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자존감이 낮거나 심리적으로 상처가 있어서 그렇다면 상대가 불편할 정도로 기싸움을 하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5. 불안감

심리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고 불안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괜히 주변 사람과 기싸움을 할 수 있다.

나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거나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쳐다보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이런 식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불안정한 심리로 기싸움을 하는 분들은 지나치게 방어적인 행동으로 과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니 조금은 주변을 둘러볼 필요가 있다.

6. 경쟁심

남자들 사이에서는 서열이 존재하는데 둘이 싸우지 않아도 누가 더 싸움을 잘 하는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불만이 생길 수 있다.

수준이 비슷한 사람끼리는 서로가 더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서열을 가리고 싶어서 기싸움을 할지도 모른다.

서로 친하게 지내도 상대방을 뛰어넘고 싶은 마음에 기싸움을 할 수 있으니 관계가 나빠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다르게 생각하면 기싸움은 비슷한 수준의 남자들끼리 발생하는 현상으로 절친이 되거나 원수처럼 지내거나 둘 중에 하나가 된다.

7. 내향성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은 타인을 외면하고 배척하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로 인해 기싸움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밀어낼 수 있다.

비슷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면 일정 대상을 희생양 삼아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불만을 쏟아내기도 한다.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고 싶은 마음에 기싸움을 하기도 한다.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 기싸움을 할 확률이 높지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기싸움을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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