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싸우고 어색할 때 – 연애 초기 싸움 대처하기

옛말에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말이 있지만 연애를 하다 보면 서로 자존심을 굽히지 못하고 싸우면서 감정이 격해지는 일이 발생한다.

연애 초반에는 잘못을 떠나서 둘 중에 한 명이라도 사과를 하면 좋게 풀리지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신뢰가 쌓이기 전에 언성을 높이거나 욕을 했다면 불편한 마음에 이별을 고민할 수 있으니 빠르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이번 시간에는 남자 입장에서 애인과 싸우고 어색한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어떻게 반응해 주길 원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1. 답변을 한다
  2. 시간을 갖기
  3. 감정 말하기
  4. 눈 마주치기
  5. 잘못을 인정
  6. 자리 옮기기
  7. 이별을 고민

1. 답변을 한다

정말 소심한 성격이 아니라면 대부분 남자가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데 기분이 나빠서 대화를 피하려고 하는 여성 분들이 많다.

우위를 차지하려고 일부러 늦게 받는 분들도 있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여러 번 고민하고 자존심을 굽혀 연락을 했을지도 모른다.

싸우고 난 다음에 남자친구가 먼저 대화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노력하면 너무 날을 세우지 말고 못이긴 척 받아주자.

하지만 하루를 넘기거나 이틀 이상 연락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애정이 적다는 뜻이기 때문에 어색함을 참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2. 시간을 갖기

권태기가 찾아온 상황에서 시간을 갖자는 말은 헤어지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연애 초반에는 말 그대로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다툰 이후에는 감정이 격해져 잘못을 따지다가 문제가 커질 수 있으니 싸우고 집으로 돌아간 다음에 나중에 연락한다는 말을 하자.

반나절 정도만 마음을 추스르면 서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에 애틋하고 미안한 마음이 커진다.

조금의 시간을 두고 연락했더니 다시 잘못을 가리려고 하거나 성질을 낸다면 내가 참으면서 연애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

3. 감정 말하기

성격에 따라서 다르지만 남자들은 여자친구의 기분을 고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싸움을 유발하고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른다.

여자 입장에서 답답하고 서운할 수 있는데 여자친구의 화를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고민하면서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혹시 말을 걸면 더 화내지 않을까? 계속 신경질을 내는데 나도 화를 내야 할까? 대화가 단절된 상황에서 영양가 없는 생각을 한다.

싸우고 난 다음에 어색한 상황을 피하고 싶다면 불편하고 슬픈 감정, 관계를 회복했으면 하는 약간의 말이나 행동으로 힌트를 주자.

4. 눈 마주치기

신나게 싸울 때는 인상을 찌푸리고 상대를 쏘아보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후회가 많은 눈으로 변해서 상대 마음을 알 수 있다.

사귄 지 얼마 안 돼서 어색한 관계라면 여자친구의 슬픈 눈을 보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미안한 마음에 빨리 상황을 풀고 싶어 한다.

눈꼬리가 올라간 분들은 오해를 살 수 있지만 남자들은 여자가 삐진 표정을 하거나 장난스럽게 눈을 마주치면 금방 화가 풀린다.

아이컨택은 싸우고 30분 정도가 지난 이후에 해도 금방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으며 전보다 사이를 가깝게 해줄지도 모른다.

5. 잘못을 인정

연애를 하면서 싸우다 보면 상대에게 잘못한 점을 말하는 것보다 내가 잘못한 것을 인정하는 게 더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한다.

크게 싸우고 어색해진 상황에서 먼저 내가 잘못한 점을 인정하고 사죄하면 상대방도 자신이 잘못한 점을 말하면서 용서를 구한다.

내가 이렇게 나왔는데 남자친구는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내 문제로 몰아간다면 앞으로 싸우면서 타협하기 어려운 성격으로 본다.

연애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른 부분을 맞춰나가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반성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상대의 탓만 하게 된다.

6. 자리 옮기기

친하지 않은 사람을 만날 때 음식점이나 카페처럼 제한된 공간보다는 걸어 다니는 것이 편하게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남자친구와 싸워서 어색하고 불편한 경우에도 그 자리에서 계속 있는 것보다 빠르게 자리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게 도움이 된다.

시간에 따라서 먹고 싶은 음식은 없는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면서 기분을 풀 수 있는데 너무 오래 이동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싸운 곳에서 자리를 옮길 때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곳으로 가면 어색함이 빠르게 풀릴 수 있으니 평소 취향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7. 이별을 고민

연애 초기에 어색한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편하지 않고 불편한 마음이 든다면 권태기일 가능성이 높다.

눈에 콩깍지가 씌이면 싸워도 이해를 하지만 사랑의 감정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약간의 트러블에도 정이 떨어지고 어색해질 수 있다.

전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일도 갑자기 단점이 보이면서 문제 삼기 시작하면 노력으로 극복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면 문제가 된다.

이외에도 대화를 회피하는 성격의 남자와 싸우면 어색하고 불편한 감정은 계속 커지니 연인으로 관계를 이어갈지 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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