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울리는 5가지 방법 – 나 때문에 우는 남친

연애를 하다 보면 이상하게 남자친구의 우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 혹시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우는 모습을 보고 달래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으로 상대를 귀엽게 생각할수록 더 심해진다.

이전에 귀여운 공격성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사랑스러워 보이면 깨물거나 꼬집고 싶은 심리와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남자친구는 어떻게 해야 울릴 수 있을까? 잘못하면 기분이 상하고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니 문제가 없는 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1. 눈물 흘리기
  2. 음식을 활용
  3. 감동을 주기
  4. 인공의 눈물
  5. 이별 말하기

1. 눈물 흘리기

뜬금없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라는 말이 아니라 감동적인 영화처럼 슬픈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 남자친구도 따라서 울 가능성이 높다.

이는 거울 신경세포(Mirror Neuron)에 의한 증상으로 인간은 다른 사람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똑같이 따라 하려는 신경 세포가 존재한다.

이런 현상은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가 높을수록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하품이나 기침을 따라서 하는 경우도 있다.

남자친구의 공감 능력이 높을수록 따라서 눈물을 흘릴 가능성이 높으며 외적으로 강해 보이는 사람이 의외로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2. 음식을 활용

상대방 기분을 나쁘지 않게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매운 음식을 먹거나 함께 요리를 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식재료 중에서 양파는 칼로 자르면 최루성 물질이 나와서 눈물샘을 자극하기 때문에 한 개만 손질해 달라고 말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면 SNS에서 유행하는 매운 음식을 파는 식당을 찾아가거나 억지로 양파나 마늘, 청양 고추를 먹이면 된다.

뜨거운 음식도 눈물이 나오게 만드는데 입안의 온도가 높아지면 코와 비강의 점막에 영향을 주고 눈물샘을 자극해서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3. 감동을 주기

남자들은 금전적으로 부담 없는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부족해도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선물을 주면 감동을 받는다.

그리고 선물과 함께 나와 함께해 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로 마음을 전달하면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은 대부분 눈물을 흘린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가 새벽에 만든 도시락을 주면서 평소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면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편지를 쓰는 경우 사랑한다는 내용보다는 고마웠던 부분,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쓴다면 더욱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인공의 눈물

내가 눈물을 흘려도 반응이 없고, 매운 음식도 잘 먹고, 감동을 줘도 반응이 없다면 원하는 그림은 아니지만 눈물은 흘리게 할 수 있다.

요즘에 미세먼지가 많기 때문에 인공 눈물을 사용하면 눈 표면을 보호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인공 눈물을 집어넣는 것이다.

구차하지만 단순하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만 보고 싶다면 이 방법은 간단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약간의 만족감을 기대할 수 있다.

인공 눈물을 집어 놓고 눈물 연기를 하거나 재미있게 웃는 시간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생각에 따라서 썩 나쁜 이벤트는 아닐지도 모른다.

5. 이별 말하기

남자친구가 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다투는 도중에 빈말로 헤어지자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좋았던 관계에 균열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리는 시점은 사랑의 감정이 식어서 이별을 말하거나 듣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진짜로 헤어질 생각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연애는 개인의 일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선택해도 된다.

헤어지는 시점의 남자친구의 눈물은 오랜 시간 각인되는데 처음에는 애틋하고 슬프지만 우는 일이 많아지면 나쁜 기억으로 남는다.


남자들은 연애를 할 때는 울지 않지만 헤어진 다음 고맙고 미안한 기억이 떠올라서 이별 후폭풍으로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애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헤어지고 난 다음에 소중함을 깨닫지 말고 평소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가끔은 눈물을 흘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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