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점점 싫어져요 – 좋은데 싫어지는 10가지 이유

나는 아직도 남자친구를 좋아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점점 싫어지거나 이유 없이 짜증을 내면서 왜 그런 걸까? 혼란을 겪는 분들이 많다.

남자친구의 행동이 미워지는 것은 그래도 괜찮지만 사람 자체가 싫어진다면 그 관계는 오래가지 못하고 깨어질 가능성이 높다.

내가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상대도 인식하기 때문에 섭섭한 감정이 커지고 갈등이 생기면서 상황은 더욱 나쁘게 돌아간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목차

  1. 콩깍지 제거
  2. 특정한 사건
  3. 부정적 상황
  4. 두려운 감정
  5. 왠지 불편함
  6. 개인의 성격
  7. 만만해 보임
  8. 시간이 많다
  9. 너무 바쁘다
  10. 이면적 행동

1. 콩깍지 제거

일반적으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외모가 잘생겨 보이는 콩깍지가 씌이는데 1년 정도면 사라지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콩깍지가 사라지는 것은 상대방이 점점 못생겨 보인다는 뜻이기 때문에 단점이 눈에 보여서 조금씩 싫은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그냥 웃으며 넘어갔던 일들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과거의 문제도 생각나기 때문에 이유 없이 짜증 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감정은 호르몬의 작용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남자친구는 변하지 않아도 나의 시선이 바뀌기 때문에 받아들이려 노력해야 한다.

2. 특정한 사건

최근 몸이 아파서 일찍 잔다는 남자친구가 밤새 술을 마시다 걸렸다고 생각해 보자. 이렇게 신뢰를 잃는 행위는 계속 생각이 난다.

그래서 특정 사건을 계기로 남자친구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 화가 풀어지고 감정을 추슬러야 예전처럼 돌아올 수 있다.

싸우기 전에는 남자친구가 밥 먹는 모습만 봐도 흐뭇했지만 지금은 그런 거짓말을 하고선 밥이 넘어가나? 불만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이 쌓이고 갑자기 터져 나오면 상대방이 왜 갑자기 그러냐고 놀랄 수 있으니 평소 불만은 제때 풀어주는 것이 좋다.

3. 부정적 상황

내가 불행하면 세상이 불행해진다는 말처럼 고민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남자친구의 행동이 짜증 나게 느껴질 수 있다.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에는 변화가 없는데 이유 없이 짜증을 내는 분들은 부정적인 환경에 노출된 경우가 많아서 탈출구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는 마음을 평온하게 가질 필요가 있다. 사람이 변한 것이 아니라면 상황은 금방 좋아지기 때문에 시간이 약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금방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면 계속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남자친구의 이해와 배려를 계속 바랄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4. 두려운 감정

우리가 가족에게 자주 화를 내는 것처럼 너무 가깝고 편해지면 상대방에게 함부로 대하거나 신경질을 내면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의 경우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지만 남자친구는 헤어지면 남이 되기 때문에 나의 행동에 대해서 한심하고 분노하기도 한다.

나에 대한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전보다 더 잘해주면 혹시나 이 그 사람을 잃고 이 관계가 끝날까 봐 두려움을 느낀다.

상대에게 미안한 감정, 나에 대한 실망감이 겹쳐지고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괜히 짜증 내는 일이 많아질지도 모른다.

5. 왠지 불편함

평소 남자친구는 내가 걱정하지 않도록 연락도 자주 하고 잘 챙겨주지만 가끔은 말썽을 피우지 않아도 심리적인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남자친구는 문제가 없는데 나는 왜 이런 것일까? 그 이유는 상대가 아무리 노력해도 떨어져 있으면 채우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클수록 이성 관계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고 친구를 만나서 시간을 보내면 연락을 잘해도 의심과 질투를 느낀다.

이런 복합적인 감정은 인생의 주체를 내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두는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나에게 둘 필요가 있다.

6. 개인의 성격

이유 없이 화내는 원인에 대해서 찾아보면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나쁘면 애인에게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남자친구가 점점 싫어지고 이유 없이 짜증을 내는 분들은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있는 기질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내가 가지고 있는 성향으로 괴로워도 꾹꾹 누르거나 상대방의 배려를 바라야 하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객관적으로 나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면 고칠 필요가 있지만 사람의 기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7. 만만해 보임

동성 친구들에게 험한 말도 쓰지 않고 착한 모습만 보이는 사람들도 남자친구 앞에서는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

평소 스트레스를 남자친구에게 해소하는 분들은 몸과 마음을 나눌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상대가 떠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내가 아무리 말썽을 부리고 잘못해도 부모님이 지켜준다는 것과 비슷한 결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배려가 부족한 갑질이라고 생각한다.

남자친구가 나에게 잘할수록 이런 행동은 심해지고 주는 것 없이 받는 사랑만 갈구하기 때문에 상대를 지치게 만들고 금방 헤어진다.

8. 시간이 많다

군대에서 몸이 힘들면 마음이 편하다는 말이 있는데 반대로 몸이 편하면 주변에 갈구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진다.

이와 같이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 백조로 지내고 있다면 지나치게 남자친구의 연락에 집착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화를 내고 가끔은 이런 내 모습이 한심해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자주 짜증을 낸다.

직장을 다니다가 백수 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처음에는 좋아도 나중에는 불면증이 생기고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9. 너무 바쁘다

몸이 두 개여도 부족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 가끔은 내가 연애를 하는 것이 맞나? 괜히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은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돌리고 싶어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데 해야 할 일을 미루면서 모두 남자친구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

연애를 하기 때문에 일을 미루고, 실수가 많아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남자친구가 좋은데 싫다는 말이 나온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남자친구 때문이 아니라 내가 하기 싫어서 말로만 고민하다가 시간을 보내면서 바쁘다고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10. 이면적 행동

연애를 하다 보면 보이는 모습과 속마음이 똑같은 사람도 있지만 겉과 속이 다른 것 같아서 의심이 드는 사람들도 있다.

남자친구의 겉과 속이 달라서 신뢰하지 못하고 불만이 쌓이는 경우도 있지만 내 믿음이 부족하거나 오해로 그런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 보이지만 겉으로는 계속 웃으면서 괜찮다고 할 때 차라리 힘들다고 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내 생각과 다르게 정말 아무런 일도 없고 괜찮은 경우도 있으니 이런 일로 짜증 내기보다는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


남자친구가 점점 싫어지거나 이유 없이 짜증을 내는 일이 많아지면 나보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면 상대가 그만큼 배려하거나 고통을 받을 수 있으니 대화를 통해서 이유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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