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놀이 기구 잘 타는 노하우 – 하강감 원인과 줄이는 방법 6

글쓴이는 롤러코스터 같은 놀이 기구는 잘 타는 편이지만 더블 락스핀의 경우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공포심을 느낀다.

그 이유는 빠르게 움직이다가 멈추는 것을 불규칙하게 반복해서 갑자기 발생하는 하강감을 미리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강감은 놀이 기구가 빠르게 내려갈 때 가슴이 철렁하거나 뱃속이 허전하게 붕 뜨는 느낌을 의미하며 익숙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

이런 공포심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스릴로 즐기는 사람이 있는데 놀이 기구를 잘 타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목차

  1. 하강감 원인
  2. 멀미약 복용
  3. 하늘을 본다
  4. 몸을 지지함
  5. 연습을 한다
  6. 극복은 불가

1. 하강감 원인

지구에는 물체가 서로 당기는 힘, 중력이 작용하는데 우리의 신체에 있는 장기도 중력에 의해 밀고 당기면서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놀이 기구를 타면서 갑자기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수직 운동이 발생하면 무중력 상태와 비슷하게 되면서 이질적인 기분이 든다.

중력으로 인해서 맞닿아 있던 장기들은 갑자기 밀어내는 힘이 0에 수렴하기 때문에 붕 떠있거나 허전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하강감은 가속도가 빠를수록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뒷좌석에 앉을수록 하강감이 커진다.

다리가 바닥에 고정되지 않아서 평형 감각이 떨어지거나 시각적인 공포가 추가되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이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2. 멀미약 복용

드라마나 영화에서 놀이 기구를 못 타는 사람을 보여주는 경우 구토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제로 멀미를 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타거나 몸이 빠르게 흔들리는 곳에서 어지럼증을 느끼는 분들은 고소공포증이 없어도 무서운 놀이 기구를 못 탈 수 있다.

이렇게 멀미가 심한 분들은 약을 먹거나 키미테 같은 패치를 붙이면 도움 되는데 하강감을 10분의 1 이상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멀미약을 먹으면 전정기관을 둔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롤러코스터 같은 놀이 기구를 크게 무리 없이 탈 수 있다고 한다.

키미테는 4시간 전, 먹는 멀미약은 30분 전에 복용하고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카페인 성분을 함유한 제품도 있다.

3. 하늘을 본다

무서운 놀이 기구를 잘 못 타는 사람들의 특징은 눈을 감는다는 점인데 사람들은 시각 정보가 차단되면 더 무섭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눈을 감으면 상상력이 증폭되고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감을 잡지 못해서 몸과 마음을 움츠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강감은 신체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정보가 많이 작용하는 데 고개를 뒤로 젖히면 시각적인 혼란스러움이 줄어들게 된다.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을 보지 않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고 시선만 위를 향해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움직임이 많고 변화가 심한 장면은 멀미를 유발할 수 있으니 무서운 놀이 기구를 잘 타고 싶다면 하늘을 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4. 몸을 지지함

안전장치가 몸에 밀착된 놀이 기구는 몸을 지지하는 효과가 있어서 심리적인 안정을 주기 때문에 덜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안전바가 물리적으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면 몸이 튀어나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잡아줘서 두려운 감정을 줄어들게 해준다.

몸을 지지하는 것은 놀이 기구의 형태나 구조에 따라서 개인이 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의자나 발판이 있는 놀이 기구를 타는 경우 발로 바닥이나 벽면을 강하게 밀어서 다리를 지지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면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런 효과는 안전하다는 믿음이 뒤받쳐주면 좋기 때문에 직원에게 안전한지 체크를 부탁하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된다.

5. 연습을 한다

비행기를 조종하거나 우주 비행사들은 하강감을 자주 느끼고 기계를 조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무중력 훈련을 하기도 하는데 반복해서 하다 보면 이질적인 감각에 대해서 익숙해지고 더 크고 심한 하강감을 버틸 수 있다.

무서운 놀이 기구를 타기 위해서는 심리적으로 괜찮다고 말하는 것도 좋지만 하강감을 느끼는 상황을 상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놀이 기구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다 보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놀이 기구를 타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공포감에 잠식되는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6. 극복은 불가

무서운 놀이 기구를 타면서 느끼는 불안하고 두려운 감정을 참고 견디기보다는 즐기려고 노력하다 보면 짜릿한 쾌락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면 짧은 시간 노력한다고 무서운 놀이 기구를 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다이빙 선수의 경우 아무리 연습을 해도 공포심을 극복하지 못해서 도망치고 싶은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단순히 무서운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느낀다면 놀이 기구를 잘 타는 방법보다 공포를 극복을 위한 심리 치료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 위의 내용은 하강감을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놀라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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