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 보면 지금 사귀는 사람과 문제가 없어도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누군가 사귀면서 눈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기 때문에 이후에 취하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른 여자, 남자가 눈에 들어올 때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 최대한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이번 시간에는 흔들리는 마음을 잡거나 환승 연애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내용을 쓰려고 하는데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목차
1. 솔직한 대화
일부 사람들은 다른 이성에게 끌린다는 사실을 애인에게 말하라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솔직한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
남녀 관계는 신뢰가 우선시 돼야 하는데 뜬금없이 너 말고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말을 하면 믿음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입장을 바꿔서 내가 사귀는 사람이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온다고 말한다면 나의 기분은 어떨까? 배신감에 화가 날지도 모른다.
함께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찾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내 마음이 편하자고 상대를 괴롭게 만드는 일이다.
상대가 나를 좋아하고 매달리는 상황이거나 헤어질 생각을 가진 게 아니라면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말고 혼자서 해결할 필요가 있다.
2. 타고난 성향
음식을 먹을 때 식탐이 많거나 입이 짧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연애를 할 때도 한눈파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렇게 타고난 성향으로 다른 이성이 눈에 보인다면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 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자.
새로운 사람을 사귀거나 지금 만나는 사람과 관계를 이어갈 것인지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굳이 억제하려고 고생할 필요는 없다.
다만 결과를 떠나서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양다리를 걸치는 행동은 하지 말고 맺고 끊는 것은 확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남자들이 종족 번식의 본능 때문에 한눈을 파는 경우가 많은데 타고난 성향은 어쩔 수 없으니 최대한 현명하게 대처를 하자.
3. 모두 똑같다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보면 눈이 가는 것처럼 통계적으로 50% 이상이 연애를 하면서 한눈을 팔기 때문에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
다만 시선을 보내고 흥미를 가질 수 있지만 마음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진지하게 이성으로 느낀다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성이 있다면 친하게 지내면서 연락을 하거나 밥도 먹고 싶지만 사귀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제어가 필요하다.
다른 이성에게 자꾸만 눈이 가도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걱정하지 말자.
남자들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도 어른을 위한 영상을 보는 것처럼 지켜야 할 선만 넘지 않으면 혼자 있을 때 편하게 받아들여도 된다.
4. 권태기 현상
연인 중에서 10~20% 정도는 권태기가 찾아와서 다른 남자나 여자가 눈에 들어올 수 있는데 불이 꺼져 가는 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새로운 장작을 넣어야 관계를 유지할 수 있지만 그럴 마음이 없다면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마음이 떠나서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온다면 정 때문에 만남을 이어가지 말고 관계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거나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면 반성하고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고 그게 아니라면 원인 해결이 필요하다.
권태기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눈에 보이는 것은 괜찮지만 지금 만나는 사람보다 더 생각나고 신경이 쓰인다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5. 나의 이상형
이상형을 만났을 때 눈이 가는 것은 의외로 남자보다 여자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드라마나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기 때문이다.
대부분 눈이 갈 뿐이지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마음은 없으며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과 자신이 있다면 도전할 가치는 있다.
다만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는 미안하고 실례되는 일로 결과를 떠나서 헤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이별은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다.
사귀는 사람의 외모가 이상형과 거리가 멀수록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조건이나 성격이 맞아야 관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만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콩깍지가 벗겨질 수 있으니 많은 추억과 신뢰를 쌓아야 한다.
6. 현실적 판단
연애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결혼을 위한 것으로 사람들은 미래를 함께 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한눈을 팔기도 한다.
심지어 나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이 생기면 더 흔들리게 되는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상대에게 잔인하고 이기적일 수 있지만 나를 생각하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헤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과 결혼까지는 아니지만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결혼을 고민하게 된다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선택이 기회를 잡는 것일 수 있지만 반대로 잘못된 선택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하는 부분이다.
7. 지금에 집중
연애를 하면서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리는 것은 사귀는 사람에게 미안한 행동으로 본인에게 실망하고 죄책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지금 해야 하는 것은 사귀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잘 해주는 것인데 그러다 보면 다시 상대에게 집중할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 한눈을 팔게 되지만 원래 걷던 길을 벗어나지 않으면 상관없으니 다시 지금 상황에 집중하면 되는 일이다.
다른 여자, 남자를 보면서 사귀는 사람에게 진실 되지 않다면 문제가 있지만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미안한 마음이 들수록 더 잘해주면서 마음의 짐을 덜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