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시작하고 모든 진도를 나가면 육체적인 즐거움을 알게 되는데 일반적인 데이트를 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가장 대표적인 유형이 대실 데이트로 이른 아침에 모텔을 가서 해가 지는 시점에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말한다.
두 사람이 편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음식을 먹고, 넷플릭스나 영화를 보는 목적으로는 괜찮지만 한쪽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된다.
여행을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틀에 박힌 데이트만 하면서 나랑 이런 목적으로 만나는 것일까? 기분 나쁘고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목차
1. 경제적 부담
지루한 데이트만 하는 커플의 특징은 만나면 밥이나 커피를 먹고 가끔 영화를 본다는 점인데 이를 계산하면 5만 원 정도가 된다.
여기서 모텔까지 가면 금전적인 부담이 매우 커지지만 대실을 한다면 위의 모든 것들을 하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활동적인 성향이 아닌 분들은 두 사람만 있으면 상관이 없으니 데이트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실 데이트를 선호할지도 모른다.
모텔에서는 영화, 보드게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으며 커피나 음식도 시켜 먹을 수 있는데 포장을 하면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2. 생각이 짧다
분위기 좋은 곳에 놀러 가고, 맛집을 방문,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추억을 만들기보다는 함께라는 것에 의미를 두는 남자가 많다.
여자친구가 어딘가 놀러 가거나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도 그냥 같이 있어도 좋다는 이유로 지루한 데이트를 이어갈지도 모른다.
나중에는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자친구가 싫다고 해도 대실 데이트를 하자고 하며 모든 것을 모텔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와 다르게 여자들은 육체적인 관계를 하기 전에 충족해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이를 고려하지 않고 대실만 주장해서 문제가 된다.
3. 마음을 확인
남자친구가 이러려고 나를 만나는 건가? 의심하는 여성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본인도 데이트를 계획하고 리드해야 한다는 점이다.
매번 남자친구가 계획을 세우면 나중에 귀찮아서 지루한 데이트가 될 수 있으니 가끔은 내가 코스를 짜고 앞장설 필요가 있다.
이렇게 데이트를 주도하면서 날씨도 좋고, 예쁜 옷을 입고 왔는데 대실 데이트만 고집하는 남자친구가 있다면 관계를 고민해 보자.
육체적인 관계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 자주 대실을 하는 남자는 연인 사이를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
4. 분명한 목적
처음에는 영화를 보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육체적인 대화만 하다가 나온다면 목적이 분명하다고 본다.
서로 원하고 좋아하면 상관이 없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대처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데이트가 아니라 모텔 투어가 될 수 있으며 차라리 그 돈을 모아서 여행을 갔으면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이것저것 알차게 보내면 상관이 없지만 성욕이 높아서 똑같은 과정과 결과가 반복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5. 연애의 시점
사귄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대실 데이트를 하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자주 반복되면 다양한 데이트를 즐기기 어려워진다.
대실 데이트는 예쁘게 화장을 하거나 옷을 입을 필요가 없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데 연애 초반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진도를 나갔어도 데이트를 하는 시간보다 모텔에 있는 시간이 더 길다면 만족스러운 연애를 하고 있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
서로 스킨십이 자연스럽고 신뢰와 애정이 깊으면 괜찮지만 아직 어색한 부분이 남아 있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6. 내향적 성격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 집돌이로 불리는 남자들은 활동적인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대실 데이트를 선호한다.
둘이서 조용하게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의 성향 문제라면 내가 노력하지 않는 이상 바뀌기 어렵다고 본다.
이런 사람들이 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고 월세나 전세, 본인의 집을 가지고 있는 경우 대부분 집에서만 데이트를 즐길 가능성이 높다.
나중에 결혼을 해서도 여행을 자주 가거나 활동적인 데이트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7. 대화를 하자
스킨십을 좋아하고 외부 활동을 싫어하는 커플은 대실 데이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서로 원하고 별다른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싫거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문제, 거부감이 드는 경우는 대화를 통해서 의견을 말하자.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요구하기보다는 흐름이 그렇게 돼서 가거나, 서로 동의하에 대실 데이트를 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대로 조율하거나 적정선을 찾지 못하면 이별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20대 젊은 남자들은 성욕이 왕성하기 때문에 여자 입장에서 배려와 존중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손도 제대로 잡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던 것처럼 본능적인 감정은 자제할 수 있지만 억지로 참으라는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이 거부감을 느끼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함께 즐길 수 없으니 충분히 대화를 통해서 대실 데이트를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