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돈 없는 백수 남자친구 – 연애는 괜찮아도 결혼은 안되는 이유

글쓴이는 20대 중반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열심히 일을 했지만 최근 폐업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백수로 지내고 있다.

그래서 현재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인데 30대 돈 없는 백수 남자 입장에서 연애와 결혼은 힘들다는 생각을 하는 중이다.

이번 시간에는 백수 남자친구를 사귀는 분들을 위해, 남자 입장에서 연애와 결혼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목차

  1. 미래의 목표
  2. 용돈을 받음
  3. 금전적 감각
  4. 관리의 부재
  5. 기간이 길다
  6. 경력이 없음
  7. 직업의 귀천
  8. 적금이 없다
  9. 부모님 노후
  10. 생각이 없다

1. 미래의 목표

30대 중반이 되면 예전처럼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줄어들고 현실적으로 변하게 되지만 생각보다 미래 목표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내 남자친구가 백수인데 아직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공부를 하지 않고 높은 연봉을 원하고 있다면 어떤 일을 하든지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미래에 대한 목표가 확실하지 않고 준비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직장도 구하지 않는다면 고생길이 열리기 전에 헤어지는 것이 좋다.

2. 용돈을 받음

직장을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부모님의 보호 아래서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중이다.

여기서 남자친구가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고 있다면 결혼을 하고도 손을 벌리면서 남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부득이하게 경제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면 죄송한 마음을 느끼고 개선을 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정상적인 가치관을 형성했다고 볼 수 있다.

부모님에게 지원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는 남자들은 어느 정도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으니 믿어도 될만한 상태라고 본다.

3. 금전적 감각

돈을 벌지 못하면서 씀씀이가 헤픈 사람들은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낳으면 돈을 모으지 못하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평소에는 구두쇠처럼 돈을 아끼지만 주식, 코인을 도박처럼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상대가 어떤 금전 감각을 가지고 있는지 중요하다.

30대 중반에 백수로 있으면서 과소비를 하는 사람은 연애 상대로는 괜찮을 수 있지만 결혼 상대로는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백수로 오래 지낼수록 좋은 직업을 갖거나 사업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씀씀이가 크지 않는 사람과 결혼해야 나중에 고생이 덜하다.

4. 관리의 부재

직장 생활을 오래 하다가 퇴사를 하고 백수가 되었다면 바로 직장을 구하기보다는 휴식을 취하면서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당사자와 사귀는 사람이 힘들어할 수 있는데 준비를 한다면서 자기 관리를 하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은 하지만 체중은 계속 늘어나고 게으른 생활을 하고 있다면 무언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일 수 있다.

관리를 하지 않으면서 핑계만 대는 일만 늘어난다면 언행일치가 어렵기 때문에 최소한 운동을 하면서 준비를 하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

5. 기간이 길다

어려운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공무원 시험, 임용 고시처럼 오래 걸리거나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

1~2년 준비를 하고 합격하면 다행이지만 3년 이상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 때문이다.

매번 시험공부를 하면 연애를 하면서 다툼도 많고, 상대가 돈을 벌면서 준비를 하면 합격 확률도 떨어지기 때문에 고민이 많아진다.

나중에 합격을 해도 결혼을 할 거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자격증이나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과 연애를 하는 것은 가시밭길과 같다.

6. 경력이 없음

첫 단추를 제대로 꿰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30대 중반까지 이렇다 할 경력이 없으면 미래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믿기 어렵다.

한 직장을 오래 다니지 않고 이곳저곳 옮겨 다니면서 제대로 된 경력이 없다면 계속 신입으로 대우를 받고 높은 연봉을 기대할 수 없다.

조금만 기분이 나쁘거나 문제가 있어도 퇴사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0대에 백수로 있는 사람들은 일을 구해도 금방 그만두게 된다.

그래서 힘들어도 참고 직장을 다니는 성격이 아니라면 나중에 가정을 꾸렸을 때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할 수 있어서 문제가 된다.

7. 직업의 귀천

20대 후반까지 양복을 입고 사무직에서 일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30살이 넘어가면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인식으로 바뀌게 된다.

몸을 쓰는 직업을 나쁘게 보던 사람들도 급여나 워라벨을 보고 이력서를 내기 시작하고 굳이 전공을 살릴 필요도 없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능력도 없으면서 정장을 입고 연봉이 높은 직장만 선호하기 때문에 일자리를 알아보는 시간만 늘어난다.

백수로 지내는 시간은 길어지는데 생산직은 절대로 안 한다고 못 박는 사람들은 본인의 능력보다 높은 곳만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8. 적금이 없다

30대 중반까지 모아 놓은 돈이 한 푼도 없다면 문제가 있다. 생각이 없는 남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가 우려된다.

글쓴이의 경우 사업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한 푼도 모으지 못했는데 주식이나 코인으로 날렸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금방 복구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패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모아놓은 돈이 없으면 문제가 된다.

직장을 다니면서 한 푼도 모으지 못한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달라지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적금이 없는 사람들은 거르는 것이 좋다.

9. 부모님 노후

돈 없는 남자와 결혼해도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열심히 모으면 충분히 먹고살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배우자 부모님의 노후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라면 돈이 들어갈 곳이 더 있기 때문에 평생 내 집 마련을 못할 수 있다.

그래서 결혼을 고민하는 분들은 백수에 돈 없는 남자까지 이해할 수 있지만 부모님도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진지하게 고민이 필요하다.

사랑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1~2년만 지나도 콩깍지가 벗겨지고 돈 때문에 싸우는 일이 많아질 것이다.

10. 생각이 없다

나는 돈이 없지만 여자친구는 집도 있고 직장도 다니기 때문에 일단 결혼부터 한 다음에 일을 구해도 된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자신이 백수로 있거나 모은 돈이 없다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나중에 돈 문제로 다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아내가 돈을 벌어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백수로 지내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면 문제가 된다.

남자와 여자를 떠나서 자신이 모아놓은 돈이 없는 것에 대해서 심각성을 인지하는 사람과 결혼해야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결혼하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가족을 괴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괜히 결혼해서 다른 사람 고생 시키지 말라는 경우도 있는데 열심히 살았지만 실패해서 돈이 없는 사람들은 억울할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돈이 없어도 누구나 인연은 있다는 말처럼 뒤늦게 결혼 상대를 만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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