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있을 때 핸드폰만 보는 사람 – 남자, 여자친구 이유

글쓴이가 연애를 하던 시절 여자친구에게 하나만 지켜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둘이 있을 때 핸드폰을 꺼내지 말자는 말이었다.

혹시나 기분이 나쁘면 어쩌지? 걱정을 했지만 다행스럽게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연애를 하면서 핸드폰을 보는 일은 없었다.

반면 연애를 하면서 남자와 여자 모두 핸드폰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서로 기분이 나쁘거나 싸우지 않을까? 궁금한 생각이 든다.

둘이 있을 때 핸드폰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만 너도 하면 되잖아!? 반박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들의 심리를 알 필요가 있다.

목차

  1. 배려가 부족
  2. 눈치가 없다
  3. 지루한 감정
  4. 습관이 된다
  5. 가정의 환경
  6. 공감대 부족
  7. 불편한 감정

1. 배려가 없다

예의가 없는 사람에게 매너를 바라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그래서 둘이 있을 때 핸드폰을 보는 사람에게 기본을 바라면 안 된다.

다만 둘이 있을 때 핸드폰을 보면 안 된다는 것은 다수가 동의해도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대부분 둔감한 사람, 나는 정말 몰랐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계속 경고를 해도 핸드폰을 보는데 열심히 말해봤자 소용이 없다.

상대에 대한 생각보다는 내가 우선시 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필요에 의해서 핸드폰을 보기 때문에 고치기 어렵다.

친구끼리는 편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지만 연인 사이에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상대를 위한 존중과 배려가 없다고 보면 된다.

2. 눈치가 없다

친구 중에서 핸드폰을 손에 쥐고 다니는 녀석이 있는데 같이 당구를 치면 매번 본인의 차례에 핸드폰을 보고 있어서 화나게 만든다.

10년이 넘도록 이런 모습을 보여서 포기 상태에 있으며 평소 모습을 보면 눈치가 없어서 계속 이런 행동을 하는 것 같다.

실제로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경우가 많고 괜히 손해 보는 일을 스스로 만들기 때문에 눈치 좀 챙기라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이다.

눈치가 없는 사람들은 지능의 문제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기중심적인 생각 때문에 타인을 고려하지 않는다.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을 하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이를 좋게 말하면 눈치가 없다고 할 수 있다.

3. 지루한 감정

연인 사이에서 할 말이 없어도 서로 손을 잡고 조용한 시간을 즐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의미 없이 시간이 흐르면 지루한 감정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핸드폰을 꺼내서 본인이 보고 싶은 것들을 감상한다.

이를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다고 표현하지만 딱히 하는 것도 없는데 괜히 시비를 건다고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억지로 대화를 시도하면 괜히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말없이 같이 붙어있는 시간이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의미 없이 시간이 간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4. 습관이 된다

처음부터 핸드폰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지 않고 나중에 참다가 부탁하는 경우 습관 때문에 한동안 핸드폰을 볼지도 모른다.

상대가 노력하고 미안한 모습을 보인다면 기분 좋게 넘어갈 수 있지만 나중에 고친다는 말만 하면서 행동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평소 핸드폰을 자주 보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면 너무 화낼 필요는 없다.

다만 상대가 싫어하고 있지만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매번 습관 때문에 그런다고 말하면서 핸드폰을 본다면 문제가 된다.

둘만 있는 상황에서 핸드폰을 오래 붙잡고 있다면 문제가 있지만 연락이나 시간을 습관적으로 짧게 확인하는 것으로 시비를 걸지는 말자.

5. 가정의 환경

가족과의 대화를 별로 나누지 않거나 교류가 부족한 사람들은 집에서 혼자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많아서 자연스러운 일이 된다.

여기서 자연스러운 일이 된다는 말은 다른 사람과 만났을 때도 해당하기 때문에 밥을 먹거나 대화를 하면서도 핸드폰을 볼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경우 핸드폰을 본다면 부모님께 혼나는 경우가 많지만 혼자서 먹으면 잔소리해 줄 사람이 없다.

요즘은 무조건 오냐오냐 키우는 부모들이 많은데 상황에 따라서 핸드폰을 보는 행위를 혼내지 않으면 잘못을 인식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상대의 반응을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면 다행이지만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기도 한다.

6. 공감대 부족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의 입장도 생각해 보면서 공감 능력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성격에 따라서 공감 능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고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부족한 사람들은 경험이 없어서 문제가 될 수 있다.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을 높게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은 낮게 보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듣기 좋게 말하면 공감대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상대를 무시하고 나보다 낮게 보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은 공감과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부족하면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핸드폰을 보게 된다.

7. 불편한 감정

이별이 다가온 연인들은 예전과 다르게 상대에게 소홀한 모습을 보이는데 의무적으로 데이트를 하면서 두 사람 모두 핸드폰을 보기도 한다.

상대에 대한 마음이 떠나고 오히려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경우도 있어서 핸드폰을 보는 것은 마음을 편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권태기가 찾아오면 초반에는 최대한 예의를 지키려고 하지만 나중에는 침묵하는 시간이 불편해서 핸드폰을 하는 것이 더 편하다.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들 사이에서도 하기 싫거나 불편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피할 수 없다면 핸드폰을 하면서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와 만나는 사람이 핸드폰을 한다면 예의가 없는 것도 있지만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데이트를 하거나 친구와 둘이 있는 상황에서 핸드폰을 보는 행위는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기 때문에 좋은 행위는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둘 중에 한 사람이 이해하거나 두 사람 모두 괜찮다고 한다면 문제가 없기 때문에 괜히 참견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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