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떠난 남자가 보내는 이별의 신호 – 헤어지고 싶을 때 하는 행동

진화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인간이 연애를 하는 이유는 자손을 번식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서로 따지는 것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피임을 하고 육체적인 관계를 나눌 수 있지만 실질적인 종족 번식(결혼)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사랑했던 감정은 빠르게 식는다.

신체 구조상 남자는 임신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이성을 만나고 싶어하고 마음이 떠났을 때 다양한 이별의 신호를 보낸다.

나는 계속 좋아하고 있지만 상대방은 이별을 준비한다면 가슴 아픈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헤어지고 싶은 남자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

목차

  1. 연락이 감소
  2. 관심이 없다
  3. 부정적 반응
  4. 개인의 시간
  5. 약속을 미룸
  6. 스킨십 거부
  7. 돈을 아낀다
  8. 꾸미지 않음
  9. 스케줄 잡기
  10. 차이점 비교

1. 연락이 감소

예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를 보며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언제부턴가 일상적인 대화를 하지 않는다.

연락을 하더라도 길게 이어가지 못하고 전화보다 문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쉽지만 상대방은 이게 편하다고 한다.

이렇게 지내기 시작하면 상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요즘 근황을 자세히 몰라서 거리감이 느껴지고 행동이 조심스러워진다.

애정 표현을 하지 않고 사랑한다는 말도 없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이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한동안 외면하고 인정하지 않는다.

2. 관심이 없다

그전에는 시도 때도 없이 뭐 하냐고 물어봤지만 이제는 궁금한 게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대화를 할 기회가 줄어든다.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질투도 느끼지 않는 건지 출장을 가야 한다고 말하면 누구랑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잘 다녀오라는 말만 한다.

나중에는 함께 하는 것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게 되고 미래를 함께 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것처럼 나를 섭섭하게 하는 일들이 많아진다.

연인 사이에 관심이 없는 것은 남보다 못한 관계 일지도 모른다. 심지어 장발에서 단발로 머리를 잘라도 몰라보는 경우도 있다.

3. 부정적 반응

예전에는 무엇을 하든지 예쁘다고 칭찬을 해줬지만 요즘에는 내가 잘못한 일을 지적하거나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여자에게 마음이 떠난 남자들은 예전에는 이해해줬던 일들도 이제는 참지 않고 오히려 억울한 마음이 들어서 화를 내거나 무시할지도 모른다.

부딪히고 다투는 일이 많지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 않기 때문에 감정을 풀지 않은 상태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아진다.

그전에는 여자친구를 생각하면 사랑스러운 모습을 떠올렸다면 이제는 나쁜 모습만 보이기 때문에 정이 떨어지고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

4. 개인의 시간

데이트를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친구를 만나거나 개인적인 여가 생활을 즐기는 일이 많아진다면 이별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항상 붙어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지만 연락을 하거나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게 생각하면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여자친구가 인생의 우선순위에서 내려가기 시작하면 나에게 관심을 갖는 것도 참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까칠하게 반응하게 된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나와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면서 개인 사생활을 지켜 달라고 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5. 약속을 미룸

여자친구가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수록 약속을 미루는 일이 많아지고 가끔은 약속을 잊어버려서 서운한 일을 만든다.

예전에는 주말에 약속을 잡으면 무조건 괜찮다고 이야기했지만 마음이 떠나면 약속이 없어도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싶어질 수 있다.

이렇게 여자친구를 만나는 약속을 미루고 싶은 이유는 불편하기 때문이다. 권태기가 오면 사랑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미안하고 괴롭다.

그래서 그전에 했던 약속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일이 많아진다면 상대방의 마음은 이미 떠나서 권태기를 극복하거나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6. 스킨십 거부

쾌락을 위해 육체적인 관계는 갖지만 예전처럼 스킨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손을 잡고 걸어가거나 가벼운 입맞춤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라고 말하는 오래된 부부처럼 권태기가 오면 이성에 대한 끌림이 사라지면서 스킨십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사귀는 사람끼리 신체적인 접촉이 없다는 것은 치명적인 일이기 때문에 이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지 못하면 금방 관계가 틀어진다.

스킨십뿐만 아니라 관계를 가지지 않은지 오래되었다면 사랑보다는 정으로 만난다고 볼 수 있으며 헤어질 가능성이 높다.

7. 돈을 아낀다

이 여자와 끝까지 갈 생각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 지금까지 쓴 돈, 그리고 지금도 데이트를 하면서 나가는 돈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데이트 비용을 모두 지불하던 남자의 경우 커피값을 계산하게 하는 것부터 더치페이를 하고 싶지만 마음이 식는 속도가 더 빠르다.

이런 감정으로 만나면서 구차하게 더치페이를 고민하는 것보다 차라리 헤어지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의 정리를 하기 시작한다.

가끔 남자친구를 붙잡기 위해 무리하게 돈을 쓰는 분들도 있는데 괜히 후회하는 일만 늘어날지 모르니 나를 위해서 현명하게 판단하자.

8. 꾸미지 않음

언제부턴가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면도를 하지 않고 머리도 감지 않은 상태에서 나오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연애를 하면서 설레는 감정이 사라지면 상대방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덜하기 때문에 편하게 나오는 일이 많아진다.

패션 감각이 부족해서 꾸미지 못하는 것은 괜찮지만 헤어져도 아쉬울 게 없는 사람처럼 자기 관리를 안 하고 씻지도 않으면 문제가 된다.

나는 꾸미고 나오는데 매번 슬리퍼를 끌고 나오는 남자를 만나고 있다면 존중과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니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

9. 스케줄 잡기

그전에는 예정에 없던 일이지만 갑자기 만나서 데이트를 즐기고 깜짝 이벤트를 해줬지만 이제는 모든 데이트는 스케줄을 잡아서 진행한다.

데이트를 할 때도 예전과 같은 기분이 들지 않아서 불안하고 답답한데 이렇게 지정한 날짜에 만나다 보니 연애가 일처럼 느껴진다.

일이 바쁜 분들은 자신의 일정에 맞춰서 만날 시간을 잡을 수 있지만 예정에 없는 만남을 완벽하게 배제해 버리면 문제가 된다.

나중에는 만나기 귀찮아서 시간을 정하고 바꾸기 때문에 사무적으로 대하는 태도를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올 거라 생각한다.

10. 차이점 비교

이 사람과 계속 만날 생각이 있다면 차이점을 이야기하면서 그럼에도 잘 만나고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마음이 떠나기 시작하면 이렇게 성격이 다른데 어떻게 지금까지 만났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고 이어지는 부연 설명이 없다.

앞으로 미래가 없기 때문에 서로 이해를 하거나 고친다는 선택지가 없고 내가 지금 불만을 느끼는 부분이 무엇인지 말하는 것이다.

남자친구가 계속 차이점만 이야기한다면 우리는 잘 맞지 않으니 틀린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다투다가 헤어지자는 말로 이해하면 된다.


상대에 대한 마음이 변해도 관계를 끊어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에 차라리 싸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다투는 일이 많아지면 연애의 끝이 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시기를 잘 버텨내면 전보다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떠났다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정리하면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이겨내는 방법도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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