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쓰는 아이 심리 – 훈육, 대처하는 방법 5단계

아이가 떼를 쓰는 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현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아이가 떼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어떤 식으로 수용하고 통제할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좋다.

달래고 야단을 쳐도 소용없는 아이들은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까? 이번 시간에는 아이들이 떼쓰는 이유와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1. 아이의 입장
  2. 대처 방법
  3. 참고

1. 아이의 입장

인내심 부족

어린아이는 욕구를 참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못 하게 막으면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감정을 표출한다.

아이의 이런 행동은 성격에 따라서 다르지만 자신의 감정을 주위에 알려서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생존 본능이라고 볼 수 있다.

표현력 부족

마음에 드는 장난감이 있는데 부모님이 사주지 않는다면 내가 왜 가지고 싶은지 설명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 답답하고 괴로운 느낌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는데 사주지는 않고 대화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의 입장에서는 떼를 쓰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관심을 끌기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떼를 쓰는 경우도 있고 일부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 부모가 난감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언어적 능력이 부족해서 대화가 안되는 아이가 주변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울고 소리 지르며 떼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얻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떼를 쓰기 때문에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고 이루지 못하면 계속해서 떼를 쓸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단칼에 거부하고 자리를 옮긴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목표를 이룰 수 없기 때문에 따라가지 않고 바닥에 눕기도 한다.

불안한 감정

무언가 바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이나 불안한 감정을 느끼는 경우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떼를 쓰면서 표현하기도 한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상황에서 부모가 관심을 갖지 않거나 혼내는 것은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떼쓰는 이유를 잘 살펴보자.

2. 대처 방법

반응하지 않기

여기서 말하는 반응하지 않는다는 말은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과하게 반응하지 않고 아이를 지켜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진정하게 만들기

아이가 떼를 쓰기 시작하면 진정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말을 한 다음 시간을 두고 아이 스스로 감정을 추스르고 진정이 될 때까지 참는다.

자리를 지킨다.

가끔 아이가 떼를 쓰면 자리를 떠나는 부모가 있는데 아이와 대화로 풀 기회를 스스로 거절하고 마음의 상처를 줄지도 모른다.

포기하지 않는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민폐가 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크게 문제가 없다면 떼를 쓰는 아이이 스스로 감정을 진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화로 푼다.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는 아이들은 화난 이유를 물어보고 이해는 하지만 뭐든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스스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대화로 푸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누군가 달래줘야 한다.

3. 참고

  • 외출하기 전 규칙을 정하고 지키라는 약속을 한다.
  • 아이가 떼쓰는 이유를 파악하고 감정을 이해해 준다.
  • 화가 났을 때 하면 안 되는 행동에 대해서 설명한다.
  • 불만이 있으면 진정하고 대화를 하자고 말해준다.
  • 울고 떼를 쓰면 아무것도 들어줄 수 없다고 전달
  • 당황하지 말고 의연한 태도를 보여서 침착하게 만듦
  • 달래도 멈추지 않으면 자리에서 조용히 기다린다.
  • 떼를 쓰면서 주변을 어질렀다면 스스로 치우게 한다.
  • 해결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는 게 중요함
  •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고 자리에 멈춰서 침묵한다.
  • 사람이 많으면 피해를 준다 말하고 자리를 옮긴다.
  • 항상 일관성 있는 행동을 통해 혼란을 주지 않는다.
  • 아이가 떼를 쓸만한 곳은 애초에 가지 않도록 한다.
  •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유를 설명
  • 기본적인 원칙을 정하고 아이의 부탁을 들어준다.
  • 떼쓰는 것을 들어주지 못하면 다른 대안을 알려주기
  • 따끔하게 훈육한 다음에는 따뜻하게 안아주며 공감

아이를 혼내고 화내는 것은 그 순간만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아이와 공감하고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엄마의 말에 따르면 글쓴이가 어린 시절 한번 떼를 쓰기 시작하면 사람이 많은 곳에서 소리를 지르며 바닥을 굴러다녔다고 합니다.

앨범을 보면 그 흔적이 사진으로 남아있는데 아이를 훈육하고 잘못을 고치기 전에 떼를 쓰는 사진 하나 정도는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떼를 쓰면 감정적으로 흥분하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분들이 많은데 이성적으로 잘 대처해서 좋은 방향으로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