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이혼을 하면 주변의 손가락질을 받았기 때문에 참고 사는 사람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자신의 인생을 위해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전조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그렇다면 마음이 떠난 남자들은 어떤 모습과 행동을 보여줄까?
이번 시간에는 남자가 이혼을 결심하는 이유를 통해서 마음이 떠난 남자를 어떤 식으로 잡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1. 귀가가 늦음
전에는 일이 끝나면 바로 집에 와서 저녁을 먹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일이 늦게 끝나거나 회식이 많다고 하면서 귀가가 늦어진다.
이런 모습은 아내를 마주치고 싶지 않아서 피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으며 퇴근이 늦어질수록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줄어든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가 없다면 여자 쪽에서도 밤늦게 들어올 수 있으며 아이가 있다면 혼자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외박을 하다 보면 이혼을 생각할 수 있으니 방치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일찍 들어오게 해야 한다.
2. 외모 꾸미기
그전에는 살 좀 빼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던 남편이 갑자기 열심히 운동을 하고 외모를 꾸미기 시작한다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결혼한 중년의 남자가 외모에 신경 쓰는 이유는 자기만족보다는 여자에게 잘 보이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유쾌한 상황은 아니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피부를 관리하고 옷을 무리하게 구입한다면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모습은 아내 입장에서 남편을 의심하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떠나서 두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3. 대화가 없다
대화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남편이 멀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은데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것들을 원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마음이 떠난 남자는 아내를 칭찬하지 않고 혹평하는 경우가 많으며 나중에는 말을 걸어도 대꾸하지 않고 피하면서 벽을 쌓는다.
여기서 남편이 하는 말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듣게 된다면 배신감이 들고 신뢰가 깨지기 때문에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매일 끊임없이 싸우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갑자기 대화가 없어졌다면 남자는 헤어질 준비, 이혼을 고민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4. 웃지 않는다
부부 싸움을 하더라도 가끔 헛웃음이 나오게 하거나 웃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아내에 대한 관심, 애정이 남아 있다면 웃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이 떨어진 상황이라면 애써 미소를 지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싫어하는 사람과 있으면 불편해서 인상을 찌푸리고 자리를 피하고 싶은 것처럼 남편이 나를 그런 존재로 생각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나마 아이가 있다면 서로 외면해도 참고 견딜 수 있지만 각자의 인생을 위해서는 괴로워하지 말고 이혼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5. 사생활 보호
남편과 아내는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하지만 휴대폰 암호를 걸어 놓거나 사소한 것들을 숨기기 시작한다면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
처음에는 본심을 숨기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마음이 정리되면 본인의 생각이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표출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다른 이성을 만나거나 결혼 생활을 오래 이어갈 생각이 없다면 개인적인 사생활에 신경 쓰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적당한 수준으로 터치하지 말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너무 심하면 개인주의로 가기 때문에 가정을 유지하기 어렵다.
6. 성생활 문제
사랑이 식으면 육체적인 관계의 빈도가 낮아지고 나중에는 완전히 마음이 떠나기 때문에 한 달에 1번도 하지 않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마음이 떠나거나 바람을 피우게 되면 노력을 해도 관계를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이혼을 고민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를 전문용어로 섹스리스 부부라고 하며 단순히 육체적인 쾌락 외에도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지 못해서 가정이 파탄 나기도 한다.
의무감으로 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성관계 문제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많다면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7. 무시를 한다
내 아내, 자녀의 엄마라고 생각하면 사이가 나빠도 기본 예의를 지키려고 핮미ㅏ 헤어질 사이라고 생각하면 굳이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어서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면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렇게 무시를 당해도 참고 지내는 분들이 있는데 서로 원하는 결혼 생활은 아니라 아이가 없다면 헤어지는 게 좋다고 본다.
어느 순간부터 남편이 나를 무시하더니 도를 넘기 시작한다면 마음이 떠나서 이혼을 결심했을지도 모르니 현명하게 판단하자.
부부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보다 신뢰로 이어지기 때문에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자가 이혼을 생각하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사람을 잡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