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너무 친구같이 느껴지는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사귀는 분들을 위해 스킨십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그럼에도 설레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스킨십을 하기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개인적으로 빨리 헤어지는 것을 추천한다.
뭐든지 때가 있다는 말처럼 연애 초반에는 뜨거운 사랑을 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겪지 못하면 정상적인 관계로 발전하기 어렵다.
이번 시간에는 마음이 없는 연애를 하면서 이별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어떤 식으로 헤어지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자.
목차
1. 솔직한 대화
정말 좋은 사람이고 매력적이지만 이성의 감정을 느끼지 못해서 헤어진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상대와 나를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다.
이성의 감정이 없어서 사랑을 속삭이고 스킨십을 하기 불편하다면 연인들이 당연하게 하는 것을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런 관계를 계속 이어가면 나뿐만 아니라 상대에게도 상처를 주기 때문에 처음 문제를 인지하면 기한을 두고 이별을 준비하는 게 좋다.
다만 모든 진도를 나간 상황에서 이따위 말을 한다면 상대방은 자괴감을 느끼고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솔직한 대화는 어렵다.
2. 미루지 않기
죄책감을 줄이고 싶은 분들이 상대의 자존심을 살려준다는 이유로 이별을 암시하는 말을 해 놓고 헤어지자는 말을 미루기도 한다.
나는 마음이 없어도 상대방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내 감정만 정리하고 상대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강요하는 것은 매우 가혹한 일이다.
그래서 연애를 끝내려는 마음을 먹고 말을 꺼냈다면 이별 멘트를 상대에게 미루지 않고 내가 한다고 생각한 다음에 대화를 해야 한다.
가끔 시간을 갖자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배려를 한다고 상대를 가둬 둘 필요는 없다.
3. 최소한 기준
나를 정말 좋아해 주기 때문에, 능력이 있어서 연애를 시작하고 이어가려는 분들이 있는데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는지 생각해 보자.
나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그 사람과 손을 잡고 입을 맞추거나 잠자리를 갖는다고 생각했을 때 거부감이 없다면 괜찮다.
하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게 불편한 행위로 느껴지면 연애를 하면서 받는 것들을 노동의 대가, 당연한 대접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스킨십을 하면서 즐거운 감정을 느끼고, 슬플 때 위로받지 못한다면 관계를 이어가 봤자 시간만 낭비할 가능성이 높다.
4. 거짓된 연애
이성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지만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거나 정 때문에 만나면서 데이트를 하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연애를 하고 있지만 서로 말과 행동으로 표현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면 둘 다 사랑하지 않는데 그냥 만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신적인 사랑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지만 서로 성적인 욕구를 느끼지만 참아야 성립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정에 가깝다고 본다.
편하게 지내면 상관 없지만 두 사람 모두 연인처럼 해야 하지 않을까? 의무감을 느끼고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면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
5. 상처를 준다
많은 사람들이 소개팅을 받고 상대가 나를 마음에 들어 하고 나도 괜찮지만 왠지 매력이 느껴지지 않아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외모가 이상형과 거리가 멀어서 호감을 느끼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관계를 유지해도 감정과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서로 죽고 못 살아도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는 연애가 많기 때문에 짧게 만남을 이어가면서 빠르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다만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점점 호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달 정도 만나면서 마음의 변화가 없으면 빠르게 헤어지는 게 답이다.
6. 주변의 상황
현재 내 주변에 괜찮은 이성이 많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소개를 받고 끌리는 마음이 없다면 연애를 하지 않는 게 좋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연애를 하면서 비교를 하기 때문에 내가 사귀는 사람에게 콩깍지가 씌이지 않으면 스스로를 괴롭게 만든다.
그나마 괜찮게 관계를 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주변에 이성이 별로 없고 현재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도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주변에 비교 대상이 많을수록 마음이 없는 사람과의 연애는 나쁘게 흘러가고 끝날 수 있으니 잘 생각해서 선택하도록 하자.
7. 이기적 행위
상대에게 마음이 없는데 연애를 하려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외로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나를 위해서 다른 사람을 희생시킨다는 뜻이기 때문에 이렇게 시작한 관계는 사귀는 과정이 괴롭고 결과도 나쁠 가능성이 높다.
만나다 보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냥 나를 좋아해 주기 때문에 사귄다면 잔인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한쪽은 밀어내지만 반대쪽은 계속 당기는 연애를 지속하게 되면 밀어낸 쪽의 자존감은 올라가고 상대는 반대의 상황에 처한다.
많은 분들이 만나다 보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괜한 도박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사귀는 것은 나는 상처를 받고 그 이상의 상처를 주겠다는 것과 같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