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 통하는 사람 10가지 특징 – 대화가 안되는 이유

어린 시절에는 대화가 안 통해서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서로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고 있다.

실제로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은 존재하고 대화를 할수록 나만 괴로워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피하는 게 좋다.

대화를 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두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가 일방적으로 귀를 막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부부 사이에 대화가 통하지 않으면 평생 답답하게 살아야 하는데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목차

  1. 본인만 생각
  2. 논쟁을 선호
  3. 귀를 막는다
  4. 존중이 부족
  5. 일반화 시킴
  6. 감정적 반응
  7. 어휘력 부족
  8. 부정적 생각
  9. 흑백의 논리
  10. 피해자 입장

1. 본인만 생각

다수의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불만이 쌓이고 서운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마찰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 서로 나쁜 감정이 쌓여서 관계가 멀어지지만 대부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기 전에 대화로 풀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입장을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배려나 이해를 기대하기 어렵다.

모든 문제를 내가 아니라 상대방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고 눈과 귀를 닫기 때문에 대화가 진행되지 않으며 상대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기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대화를 통해서 바라는 것은 나의 행동에 대해서 상대가 이해하고 잘못한 점은 사과했으면 하는 것이다.

2. 변질된 논쟁

논쟁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다수의 사람들이 본인의 주장을 표현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말다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 말다툼을 하게 될까? 자신이 옳다고 하는 것을 상대에게 말하고 이해시키기 위한 경우가 많다.

참고로 토론은 상대방과 의견 차이를 좁히고 합의점에 도달하는 것이라면 논쟁은 내가 설득하거나 설득을 당해야 끝날 수 있다.

실제 올바른 논쟁은 나의 주장을 뒷받침할 내용이 빈약하거나 오류가 발생하면 상대를 설득할 수 없고 대화도 진행할 수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증거도 없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상대를 설득하기보다는 이기려고 말싸움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3. 귀를 막는다

대화가 잘 안 통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내 말이 옳다는 생각으로 했던 말을 반복해서 지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미 끝난 이야기를 다시 꺼내서 사람의 속을 뒤집어 놓는 일들이 많고 언제 말했냐고 하면서 답답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경청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자신의 말만 늘어놓기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는다.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니 소통을 진행할 수 없고 불만이 있어도 바뀌지 않으니 그 사람과 말을 섞지 않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귀가 어두운 분들과 대화를 하면 말이 잘 통해도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아예 듣지 않는 사람과 대화는 더 힘들다고 볼 수 있다.

4. 존중이 부족

상대방은 내 손바닥 안이라고 생각하거나 나보다 아랫사람으로 인식하는 경우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화가 어렵다.

부부 사이에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나를 동등한 위치로 생각하지 않거나 배려가 부족한 것이기 때문에 기분 나쁘게 생각해도 된다.

상대와 협상이 필요한 경우 어느 정도 서로 양보하고 절충이 필요하지만 무조건 희생을 강요하면 대화가 아니라 협박에 가깝다.

요즘에는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과거에는 부모와 자식이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소유물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키워주고 먹여주는 것이 상대를 무시할 수 있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어떤 상황이던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가 필요하다.

5. 일반화 시킴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개별적인 것이나 특수한 것을 일반적으로 만들어 개념이나 주장으로 공식화 시키는 것을 말한다.

조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등산을 하면서 단풍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다양한 나무를 보는데 일반화 시키면 그냥 나무가 된다.

사람들은 과반수를 넘은 상황, 대부분의 사람이 포함되는 경우를 일반화 시켜서 생각하고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유용하게 쓰인다.

하지만 이를 통해서 소수의 사람들이나 의견은 무시하고, 가끔은 주관적으로 생각해서 일반화 시키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남자와 여자가 싸우는데 각자 성별을 기준으로 일반화를 시키면 객관적인 판단을 적용해도 서로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6. 감정적 반응

평소에 화를 잘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 대화를 하면서 분노의 감정을 느끼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대화가 어렵다.

상대도 처음에는 무서워서 대화를 하지 못하고 나중에는 말을 하고 싶어도 화만 내기 때문에 시간 낭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렇게 쉽게 흥분하는 사람도 문제가 있지만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불편한 상황을 피하려고 해서 문제를 일으킨다.

대화로 풀어야 하지만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 감정을 느끼면 상대를 피하기 때문에 대화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연인 사이에 심하게 싸웠을 때 가끔 문자로 하는 게 더 좋은 이유는 감정이 앞서기 때문에 흥분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7. 어휘력 부족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말을 잘 못하거나 어휘력이 부족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화를 하면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말해야 하지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상대가 원하는 답변을 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진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대화의 맥락을 놓치는 일들이 많으며 말문이 막히면 입을 닫아버리고 상대를 답답하게 만든다.

자신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불편한 상황이 지속되면 대화를 어렵고 두렵게 생각하기 때문에 비난을 받을까 걱정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지 않으면 그럴수록 더욱 대화 기술이 부족해지고 소통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계속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8. 부정적 생각

상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그 상황에 대해서 탐탁지 못하게 받아들이면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성격의 문제가 있거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 매번 최악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친구가 음식점을 개업하는 경우 친구로서 조언을 해주거나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수 있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그렇지 않다.

걱정을 해서 그럴 수 있지만 이미 선택을 한 사람에게 요즘에는 자영업이 어렵다는 말부터 시작해서 나쁜 식으로 말하니 대화가 어렵다.

그래서 부정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경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거나 도움을 얻고 싶은 경우에만 이야기를 하자.

9. 흑백의 논리

하얀색을 긍정적인 생각, 검은색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한다면 옳고 그름이 확실한 중립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모’아니면 ‘도’ 식의 생각을 의미하기 때문에 흑백논리가 지나친 사람들은 치우친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친구가 일본 여행을 가서 재미있었다고 후기를 말해주는 경우 친일파 같다고 말하면서 부정적인 발언을 할지도 모른다.

일본 여행을 가지 않아도 초밥을 좋아하거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경우 친일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흑백논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중립적인 위치를 싫어하고 말이 통하지 않으면 나와 반대되는 사람으로 인식해서 대화가 어렵다.

10. 피해자 입장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내가 타인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대화를 진행하기 어렵다.

본인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괜한 스트레스와 분노를 느끼고 자주 흥분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생각을 하지 못한다.

부모들이 많이 느끼는 감정으로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러냐고 말하면 자식 입장에서 할 말도 없고 대화도 통하지 않는다.

무언가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야기만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대화가 힘들다.

피해의식이 심한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가 한 번 틀어지면 다시 예전과 같은 사이를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사람이 가족이나 직장 동료라면 관계를 끊어내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괴로운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 어느 정도 대화가 통하기 때문에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