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무언가 설명을 하거나 전달하려고 하면 또박또박 말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친구들에게 말을 꺼내면 정리가 제대로 안 돼서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말을 조리 있게 하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횡설수설하지 않고 말을 잘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1. 자주 말하기
뭐든지 많이 할수록 실력이 는다는 말처럼 혼잣말이라고 해도 소리를 내서 이야기를 하는 연습을 하면 말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손으로 쓰고 외우는 것도 좋지만 직접 입으로 말하는 것이 더 많은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완벽하게 외우는 것보다 혼잣말로 연습을 하면서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기억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스스로에게 해오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하면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다.
2. 본론만 짧게
가끔 말을 하면서 살을 덧붙이는 분들이 많은데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어지다 보면 원래 말하려고 했던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지 않게 말하고 싶은 분들은 전달하려는 내용을 짧게 말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후 자신감이 생기거나 많은 지식을 쌓았다면 더 길고 자세하게 말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최대한 짧게 말하는 게 좋다.
무조건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어서 욕심을 부리는 분들이 많은데 상대가 궁금하게 생각하거나 보완이 필요해 보이면 그때 말하자.
3. 끊어서 전달
대화를 할 때 마음이 앞서는 분들은 생각이 잘 나지 않아도 중간에 멈추지 않고 계속 말을 이어가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생각이 잘 나지 않거나 매끄럽게 말을 이어가기 어렵다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잠시 멈춘 다음에 말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말에도 흐름이 존재하기 때문에 잠시 고민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시간이 오래 흐르면 흥미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좋은 방법으로 몇 가지 중요한 키워드를 기억해서 말하면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어가지 못해도 중요한 내용은 전달할 수 있다.
4. 관심사 찾기
내가 아무리 관심 있고 재미있다고 생각해도 상대가 크게 관심이 없으면 호응이 떨어지기 때문에 말하는 입장에서도 기운이 빠진다.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주제로 말하는 것도 좋지만 듣는 사람의 입장도 생각해야 분위기를 좋게 끌어갈 수 있다.
사적인 친분이 없다면 더욱 상대의 관심사를 물어보거나 사전에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말을 조리 있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말을 잘 한다고 생각한다면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의 호응이 그만큼 좋아서 그렇게 느낄지도 모른다.
5. 상대의 입장
말을 하면 상대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서 내가 말을 조리 있게 못 하나? 생각하는 분들은 말투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더욱 전달력을 높일 수 있다.
내가 말하려는 사람이 수긍하고 이해를 해야 또박또박 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 먼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무언가를 알려주기 위해서 이야기를 해도 내 입장만 생각한다면 강압적이고 가르치려 드는 모습으로 보여서 기분이 나쁠 수 있다.
6. 말을 듣는다
말을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자주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익힐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에 경청하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 수 있으며 나의 생각과 같거나 다른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상대방은 A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듣기를 원하는데 나는 B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내가 만족해도 결과는 좋지 않은 것이다.
내가 상대의 말에 집중한 만큼 상대도 같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몰입도가 높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말을 조리 있게 할 수 있다.
7. 단어 익히기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말도 잘 하는 이유는 그만큼 많은 단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단어를 사용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함축적인 표현을 쓰면 상상력을 자극하고 여운을 남길 수 있다.
아무리 말을 잘해도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미국 사람에게 한마디도 못하는 것처럼 단어를 알아야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단어를 많이 아는 것도 좋지만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면서 어휘력을 높여야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