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 뜻과 예시 – 반대 의미 (샐리, 줄리 법칙)

서양에서는 하려는 일이 원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때, 잘못 되어가는 상황에서 머피의 법칙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머피의 법칙은 나의 선택지가 두 가지 이상이 있다면 꼭 나쁜 결과를 불러오는 것을 선택해서 내가 원하는 것과 반대로 흘러가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꼬이기 시작하면 머피의 법칙은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목차

  1. 유래
  2. 원인
  3. 사례
  4. 반대

1. 유래

1949년 미국의 공군 대위 에드워드 머피는 차세대 음속 비행기를 개발하기 위해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중력의 한계를 찾는 실험을 진행한다.

그는 더욱 확실한 측정을 위해 새로운 장비를 들여왔는데 후임들에게 조립과 설치를 맡겼더니 전혀 다른 방법으로 조립해서 문제가 생겼다.

당연히 데이터를 측정한 값은 모두 에러가 났으며 에드워드 머피는 잘못될 수 있는 일은 결국 잘못되기 마련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의 말을 풀어보자면 일이 안되게 하는 방법이 하나라도 있다면 누군가 그 방법을 실천해서 안되게 만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라도 잘못되거나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누군가는 그 방법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

2. 원인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머피의 법칙을 겪게 되는데 일부 학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선택적 기억에 의한 증상이라고 한다.

인간의 뇌는 무언가 경험을 하면 균일하게 저장하지 않고 인상 깊은 기억을 더 선명하고 오래 남기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만약 성공한 사례보다 실패한 기억이 더 강렬하게 남는다면 실패한 기억만 오래 남아있다 보니 좌절하고 나쁜 기억만 떠오르는 것이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 차가 막히는 경우를 보면 운이 나쁘기보다는 내가 특정 시간대에 활동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실패한 기억들과 특정한 시간대에 활동하는 상황이 겹치다 보면 나에게 불리한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의심에서 확신이 된다.

3. 사례

  • 늦잠을 자는 날에는 버스를 아슬하게 놓친다.
  • 짧은 줄을 선택했지만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다.
  •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물건이 보이지 않는다.
  • 공부를 하다가 잠시 게임을 켰더니 엄마가 왔다.
  • 중요한 전화가 왔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없다.
  • 오랜만에 여행을 갔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 시험공부를 하지 않은 범위 문제가 많이 나온다.
  • 횡단보도와 가까워지자 신호가 빨간 불로 변한다.
  • 내가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누군가 타고 있다.
  • 귀찮아서 우산을 챙기지 않고 나가면 비가 온다.
  • 내가 쓰는 마우스 이어폰은 잘 고장 나는 편이다.
  • 약속을 잡은 날은 야근을 하거나 문제가 생긴다.
  • 급하게 전화를 할 때마다 상대가 전화를 받지 않음
  • 잘 작동하던 설비도 내가 사용하면 문제가 생김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식빵을 떨어트리면 버터나 잼을 바른 쪽으로 떨어진다는 것인데 통계를 내보니 62.1%로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3. 반대

머피의 법칙은 여러 가지 조건 중에서 나쁜 일,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지만 반대로 일이 잘 풀리고 좋은 일만 일어나는 법칙이 있다.

샐리의 법칙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통해서 만들어진 법칙으로 우연하게도 자신이 바라는 일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꿈을 꿔서 복권을 구입했더니 당첨이 되거나 노력을 하지 않아도 일이 잘 풀리는 등 계속해서 내가 바라는 상황이 발생한다.

줄리의 법칙

자신에게 유리한 일만 일어나는 것을 샐리의 법칙이라고 하면 줄리의 법칙은 막연한 행운이 아니라 간절한 바람과 행동이 따를 필요가 있다.

무언가를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처럼 간절하게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

간절히 원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와 비슷한데 생각의 차이가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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