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을 보고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고민이 되기도 한다.
자식은 부모를 닮아서 걱정이 되고, 한평생 얼굴을 보면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평범한 수준은 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이 부분은 남녀 모두 같은 마음이기 때문에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는 속물이라고 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못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는 안 예쁜 여자친구와 연애/결혼은 어떤 부분을 따져야 할까? 이번 시간을 통해서 알아보자.
목차
1. 성적인 욕구
인간은 번식이 목적이 아닌 쾌락을 위해서 육체적인 관계를 갖기도 하는데 건강한 부부 생활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단순한 즐거움뿐만 아니라 살을 맞대면서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꼭 얼굴을 보면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를 존중하고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객관적으로 못생긴 외모에 속하지만 제 눈에 안경이라는 말처럼 개성 있고 이성으로 끌리는 사람이 존재한다.
내가 만나는 여자친구가 안 예쁘다고 해도 이성으로 호감을 느끼고 육체적인 반응을 보이면 연애, 결혼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2. 가치관 공유
결혼을 하면 예쁜 얼굴은 3개월 가지만 성격은 30년 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짧은 시간에 보이는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외모는 바뀌지만 마음은 변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의 성격은 외모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에 의해서 결정된다.
결혼을 위해서는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성격도 중요하지만 가치관이 비슷할수록 무난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실제로 결혼하고 가족이 되면 시간이 갈수록 외모가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지만 가치관이 다르면 아무리 예뻐도 정이 떨어진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외적인 매력보다 나와 비슷한 미래를 꿈꾸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외모보다 가치관이 중요하다.
3. 자존감 문제
못생긴 여자와 결혼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연애를 하면서 고치기 어려워 보이는 문제가 있다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낮은 자존감 때문에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심한 열등감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외모만 보고 판단하지 않아서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부족해서 이런 사람을 만나는구나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과 연애나 결혼을 하면 나중에 지쳐서 상대가 더 못나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거나 자존심만 센 사람은 못생겼는데 성격도 나쁘다는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른다.
4. 겸손한 성격
흔히 예쁘면 얼굴 값을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을 평균 이상의 외모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길 원한다.
연애를 해도 상대보다 외모가 낫다는 이유로 우위를 점하려고 하거나 본인의 단점은 외면하고 장점만 내세우며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
본인의 외모가 떨어진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겸손하게 행동하고 도를 지키려고 하기 때문에 선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사람의 기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외면이 아름답지 못하면 성격이라도 좋아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얼굴이 못생겼다고 상대가 겸손할 거라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외모를 떠나서 성품이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5. 장점은 없다
잔인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남자와 여자 모두 못생긴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장점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를 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외모의 단점을 상쇄할 만큼 능력 있고 성격이 좋아서 결혼을 하는 분들이 많지만 대부분 결혼 후에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서 실망한다.
실제로 결혼을 하면 다투는 일이 많아지는데 상대가 예쁘고 잘생기면 얼굴만 봐도 마음이 풀리지만 반대의 경우는 더 화가 날 수 있다.
외모가 부족할수록 장점은 없고 단점만 있지만 그나마 상대의 부정행위를 덜 걱정할 수 있다는 부분은 장점이 될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으면 괜찮지만 주변에 보이는 것이 싫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6. 현실적 조언
얼굴이 못생긴 사람들은 성격이 좋을까? 사람의 성격은 외모와 상관이 없기 때문에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외적인 부분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 그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 연애를 지속하고 결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함께 지내다 보면 그전에는 알지 못했던 단점을 발견하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을 하면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후회하는 이유는 그나마 호르몬 분비로 눈에 콩깍지가 씌어 있었는데 권태기가 찾아오면 현실적으로 상대를 보기 때문이다.
못생긴 여자, 남자와 결혼 후회만 검색해도 다양한 후기가 나오기 때문에 못생겨서 착할 거라는 고정관념은 버릴 필요가 있다.
사람의 기질은 변하지 않지만 결혼을 하고 그동안 참았던 본래 성격이 나오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진실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