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잠을 자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백색 소음이 효과적이다.
백색 소음은 일정한 패턴은 없지만 동일한 강도의 혼합된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TV, 라디오의 치지직 하는 잡음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백색 소음은 고주파 때문에 듣기 거북하며 자연에서 나는 소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생아를 재울 때 백색 소음이 효과적인 이유는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들었던 심장소리처럼 익숙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목차
1. 종류
- 추적추적 하늘에서 내리는 빗소리
- 파도가 밀려오고 부딪치는 소리
- 바람이 불며 갈대가 흔들리는 소리
- 시원하게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
- 졸졸졸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 숲속 가지와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
- 선풍기 팬이 천천히 돌아가는 소리
- 진공청소기가 작동하는 소리
이렇게 자연에서 나는 소리뿐만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백색 소음도 있는데 효과적으로 백색 소음을 발생시키는 장치도 있다.
2. 장점
집중력 향상
백색 소음은 주변의 다른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 덕분에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정적에 가까운 환경보다는 60dB 내외의 백색 소음이 들리는 환경에서 기억력과 함께 창의력이 올라간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스트레스 감소
매우 조용한 환경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적당한 백색 소음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백색 소음을 들으면 심장 박동과 혈압이 낮아지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불면증 개선
수면에 좋은 빗소리처럼 백색 소음은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뇌파를 안정시키고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버드 의과 대학교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백색 소음은 같은 주파수를 반복하면서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소음을 차단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다양한 소음에 노출되어 있는데 일상에서 들리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청각과민증이 생길 수 있다.
주변 소음에 예민해지면 머리가 아플 수 있는데 하루 5시간 정도 백색 소음을 들으면 주변에 들리는 소리에 둔감해져 두통이 감소한다.
3. 단점
의존성 증가
잠잘 때 공기청정기, 선풍기 같은 백색 소음을 유발하는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분들은 조용한 상태에서는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백색 소음이 없는 환경에서는 제대로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무언가를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스트레스 증가
누구나 백색 소음을 긍정적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은 백색 소음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다.
백색 소음을 듣는 것은 일종의 최면 요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반복되는 소리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고하자.
인지능력 저하
백색 소음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인지 기능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장기적으로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성장기 아이들이 백색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면 언어 발달을 늦추고 사회적인 상호 작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하기도 한다.
청력의 손상
백색 소음이 신생아에게 위험한 이유는 고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청력이 손실되고 장애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8시간 미만, 70데시벨 이하로 사용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백색 소음을 내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백색 소음이 인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효과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과학적인 검증이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도 그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장시간 사용하면 두통과 구토 증상을 유발하고 청력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주변에서 좋다고 하니 플라시보효과를 받는 사람들도 많은데 본인이 거북함을 느낀다면 억지로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