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안 하는 사람 10가지 유형 – 미안하다는 말을 왜 안 할까?

우리 주변에는 잘못을 하고도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양한 이유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나는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에게 큰 의미가 없는 내용일 수 있기 때문에 사과를 바라면 안 될지도 모른다.

물론 설명을 하면서 잘못된 사실을 인지하게 할 수 있지만 수십 년을 그렇게 살아온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납득 시킬 수 없거나 내가 납득하지 못한다면 관계를 끊어내는 것이 정답이다.

목차

  1. 배려심 부족
  2. 높은 자만심
  3. 진짜 모른다
  4. 회피형 성격
  5. 두려운 감정
  6. 공감대 부족
  7. 본인만 생각
  8. 힘으로 제압
  9. 괜한 자존심
  10. 억울한 기분

1. 배려심 부족

글쓴이가 대학교 시절 족발집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주문한 음식을 서빙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중에 많지는 않지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손님이 많았으며 기분이 나쁘고 자괴감이 들만한 부탁을 해서 난감했던 기억이 난다.

손님은 왕이기 때문에 뭐든지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직원에게 함부로 대하고 잘못을 하면서 스스로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대가를 지불했으니 내 위주로 행동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배려심이 없기 때문에 본인의 잘못을 모른다.

2. 높은 자만심

일부 사람들은 자만심을 자존심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을 남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해서 무시하거나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뛰어나다는 생각에 주변의 조언과 비판을 부정적이고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죄가 필요한 일을 만들지만 본인의 자만심 때문에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생각 없이 행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는 아부를 떨고 약한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강약약강 성격도 많은 편이다.

3. 진짜 모른다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존댓말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언어적인 시스템이 없어서 존댓말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반말을 해도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으며 상대방도 악의를 가지고 반말을 하는 상황은 거의 없다.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기도 한다.

정말 몰라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면 나중에 고치면 되는 부분이지만 성격에 따라서 인정하지 않고 회피하는 경우도 있다.

4. 회피형 성격

내가 잘못을 인정하면 왠지 손해를 보는 것 같고 혹시라도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사과를 하지 않고 버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실수를 받아들여야 할까? 고민을 해봤더니 무시하고 버티는 게 더 이득이 된다는 생각이 들면 그 상황을 피하고 무시할 수 있다.

회피형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남 탓을 하기 때문에 주변 상황이나 다른 사람에게 잘못을 떠넘기려고 할지도 모른다.

잘못을 해도 그냥 넘어가려고 하거나 변명을 하면서 정당화시키려는 사람은 여러모로 만남을 유지해서 이득 볼 성격은 아니다.

5. 두려운 감정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을 타인과 비교해서 낮은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에 내성적이고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비난받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조금의 문제도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설거지를 하다가 접시를 깬 경우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면 되지만 비난을 받을 것을 두려워해서 외면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사소한 실수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이 잘못한 일을 알고 있어도 절대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이 된다.

6. 공감대 부족

사이코패스가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는 이유는 뇌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공감 능력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감 능력이 없다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희로애락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함께 웃거나 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르게 말하면 나의 행동에 누군가 기분이 나빠진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서 평생 사과를 해야 하는 시점을 모를지도 모른다.

새치기하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뒷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할 수 있지만 공감 능력이 없으면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설명해 줘야 한다.

7. 본인만 생각

모든 기준이 자신에게 가있는 사람들은 실수를 해도 좋게 좋게 넘어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과를 하지 않는다.

피해를 입은 사람은 가해자에게 사과를 받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을 해야 하는데 가해자가 본인의 판단으로 끝내는 것이다.

그냥 넘어가면 되는 일인데 왜 괜히 말해서 불편하게 만들어? 오히려 사과를 받아야 하는 사람에게 적반하장 화를 낼지도 모른다.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 매너는커녕 기본 에티켓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8. 힘으로 제압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높은 경우 자신보다 아랫사람에게 사과를 하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그냥 넘기려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사회적인 위치가 있는 사람들은 사과를 하면 나의 명예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미안하다, 죄송합니다. 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잘못이 명백한 경우 논리적으로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화를 내면서 상대방을 찍어 누르고 굴복 시키기도 한다.

직장을 다니면서 이런 유형의 상사들이 많은 편인데 본인이 되레 화를 내면 상황이 빠르게 정리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습관이 된다.

9. 괜한 자존심

서비스 관련 일을 하면서 고객에게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서비스라는 것은 무조건 고객에게 맞춰야 한다.

진상 손님이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제대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서 문제를 만들고 손님을 진상으로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걸레질을 하다가 손님과 부딪힌 경우, 죄송합니다 말 한마디면 끝나지만 괜한 자존심에 손님 잘못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내가 손해를 본다는 불안감, 낮은 자세로 들어가기 싫다는 괜한 자존심 때문에 사과를 안 하는 성격이라면 자영업을 추천하지 않는다.

10. 억울한 기분

부부 싸움을 하면서 대화가 통하지 않고 서로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가 나보다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평소 완벽주의 성격을 가지고 있거나 자존심이 센 사람들은 주변에 사과를 할만한 일을 만들지 않고 아쉬운 소리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배우자나 가족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상대방 잘못으로 생각해서 억울하게 느낀다.

나한테 할 말 없어? 사과를 요구하면 네가 더 잘못했잖아! 자신의 억울함을 말하기 때문에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머리가 아프다.


글쓴이는 일을 하면서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변에서 우습게 보인다고 하지 말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득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사과를 하는 것을 너무 진지하고 무겁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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