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남자는 연애 상대로 매력이 없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많은데 조심스럽고 신중하기 때문에 답답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애를 시작하기도 어렵고 교제를 하고 나서도 소심한 모습을 보이면 가끔은 나만 좋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착각이 든다.
그렇다면 소심한 남자는 호감 표현을 어떤 방식으로 할까? 그리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시간을 통해서 알아보자.
목차
1. 긴장을 한다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남자는 평소 멀쩡하지만 좋아하는 여자가 주변에 있으면 긴장하고 조금은 바보 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한테 말을 걸면 어떻게 답변해야 하지? 나를 싫어하지는 않을까? 혹시라도 실수를 할까 봐 생각이 많아지면서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눈이 마주치거나 대화를 할 때마다 말을 더듬거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면 혹시 나한테 관심 있는지 의심해 볼만하다.
2. 떠보는 멘트
여자 앞에서 소심함이 극대화되는 남자들은 조심스럽고 신중한 성격으로 편하고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선호하기 때문에 적극적이지 않다.
상대방이 나를 100%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지 않으면 최대한 감정을 숨기려고 하는데 그래서 가끔은 떠보는 멘트를 날리기도 한다.
조금씩 호감이 생기는 단계에서 남자가 떠보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진솔하지 못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여자 입장에서 기분이 나쁠 수 있다.
3. 이상형 묻기
대놓고 상대방이 좋아하는 이상형을 물어보면 자신의 마음을 들킬 수 있기 때문에 범위를 확장해서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남자를 물어본다.
요즘은 MBTI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유형인지 물어보거나 여자들은 키 크고 몸 좋은 남자 좋아한다는데 정말이냐는 질문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여자들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면서 상대방이 나를 생각하는 이미지를 은연중에 알아내려고 한다.
4. 눈 마주치기
소심한 남자는 관심 있는 여자에게 말은 걸지 못해도 주변에서 쳐다보는 경우가 있는데 눈을 마주치면 시선을 돌리거나 작게 웃는다.
장난으로 눈을 마주치려고 하면 부끄러워서 빠르게 고개를 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내 주변을 맴돌면서 눈을 자주 마주치고 슬쩍 피하는 남자가 있다면 나에게 호감이 있어서 지켜본다고 생각할 수 있다.
5. 적극적 태도
평소에는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없지만 상대방이 호감 표현을 하거나 도움을 받으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아주 작은 도움만 받아도 상대방은 이를 기회라고 생각해서 선물로 보답하거나 도움을 주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끝나고 평상시로 돌아가면 다시 상대가 먼저 관심을 주기 전까지 소극적인 태도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6. 의심이 든다
가끔 나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것 같지만 진심이 맞는 걸까? 고민을 하게 만드는 남자가 있는데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단순한 호의를 오해하고 착각하거나 그냥 찔러만 보고 어장 관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소심한 남자는 감정보다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관계를 그르치는 일이 많은데 둘이 만났을 때 실 없이 웃는 일이 많아서 구분하기 쉽다.
7. 긍정적 태도
모든 사람에게 호의적이고 친절한 성격일 수 있지만 내가 무언가 부탁을 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무조건 YES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늘 시간 있어?, 이것 좀 도와줄래? 가끔은 불합리한 일도 도와주기 때문에 나쁜 여자를 만나면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지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마다 지지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자가 있다면 나에게 호감이 있거나 좋아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8. 카톡과 현실
얼굴을 보지 않고 카톡을 하거나 전화를 하면 재미있게 이야기도 하고 편하게 해주지만 직접 만나면 어색하고 불편한 남자가 있다.
그래서 내가 불편하거나 싫은가?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소심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카톡이나 전화, 현실과 차이가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얼굴을 보며 대화하는 것은 처음에는 힘들다.
9. 대변해 준다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남자의 눈에는 내가 제일 예쁘게 보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마음을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을 스스로 셀프 디스 하는 것이다.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얼굴이다. 살이 쪄서 인기가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면 된다.
관심 있는 남자라면 장난을 치지 않고, 너 정도면 충분히 예뻐, 지금이 딱 보기 좋은데? 신나게 칭찬을 하며 본인의 속 마음을 전한다.
10. 딱딱한 말투
소심한 남자는 신중하고 조심스럽기 때문에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 편하게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것보다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집중한다.
혹시나 상대방에게 실수를 해서 기분을 나쁘게 만들거나 어설픈 개그가 통하지 않았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할지도 모른다.
이런 말투는 연애를 하는 초기에도 지속되고 최대한 무난한 단어를 선택하기 때문에 말투로 호감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지나치게 소심한 사람들은 본인이 먼저 고백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는 상대를 지치게 하고 본인도 감정이 식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는 본인이 고백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쉽게 가벼운 사랑을 주고 마음을 접는 일이 많아지면서 연애가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어장 관리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은데 진심을 오해하고 상처받지 않도록 좋아하는 마음을 잘 표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