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시절 글쓴이는 술을 매우 좋아했는데 혹시나 실수를 할까 봐 여자 보다 동성 친구들과 편하게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술을 마시고 스킨십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곤란한 경험도 있었는데 마음에 들어도, 들지 않아도 난감한 것은 매한가지였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술 먹고 스킨십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 호감 표현이지만 본인도 모르게 그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몸을 밀착하거나 만지면서 애교를 부리는 행위를 치댄다고 하기도 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그 이유와 심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호감을 표현
가장 단순한 이유로 평소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면 술에 취해서 스킨십을 하기도 한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뇌의 전두엽 기능을 약하게 만들면서 이성적인 생각보다 감정이 앞서게 만들고 직접적으로 표현하게 만든다.
술 먹고 나에게 스킨십을 하거나 손을 잡는 상황이 여러 번 반복된다면 성적인 욕구, 호감을 느끼는 상황으로 생각할 수 있다.
더 가까이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거나 술의 힘을 빌려서 용기를 내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2. 술버릇 습관
일부 여성들은 별다른 생각 없이 술을 마시면서 습관적으로 주변에 있는 남자를 만지고 후회하는 일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호감 유무를 떠나서 스킨십을 한다면 나의 몸도 누군가 만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남자 쪽에서 성적인 의미로 받아들이고 여자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만취한 상황이라면 원하지 않은 결과가 생길지도 모른다.
맨정신이 아니라면 상대의 스킨십에 특별한 의미로 부여하지 말고 여러 번 만나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는지 확인을 하자.
3. 애정을 갈구
연애를 한지 오래되었거나 누군가를 사귀고 있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상황에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스킨십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남자친구와 싸운 여사친을 위로해 주거나 군대에 간 친구 대신에 챙겨주려고 하다가 눈이 맞아서 실수를 하기도 한다.
애정결핍으로 스킨십을 하는 남자, 여자는 술에 취하면 상대도 똑같이 행동하길 원하고 하룻밤 쾌락을 위한 관계를 갖는다.
본인의 행동을 후회하고 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즐기는 사람도 있는데 마음에 들면 연락을 하면서 애매한 관계를 이어가기도 한다.
4. 친밀감 표현
조금은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술을 마시고 기분이 좋다 보니 상대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스킨십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그전에는 친하지 않아서 불편하게 생각했지만 친근함을 느끼고 조금 더 편한 관계가 되고 싶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여자는 그나마 괜찮지만 남자가 먼저 만지거나 다가오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행동보다는 말로, 긍정적인 표현을 하자.
술에서 깨고 나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당히 받아주면서 논란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
5. 일시적 감정
술을 마시면 순간적인 감정에 휩쓸리게 되는데 갑자기 옆에 있는 남자가 잘생겨 보이거나 유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충동적이고 과장된 행동을 하거나 도취감에 빠져서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일시적인 반응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평소에 연락을 잘 하지 않고 만나는 일도 없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나에게 스킨십을 한다면 조금은 행동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스킨십을 한 이후부터 연락을 자주 하고 나를 대하는 태도가 변했다면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판단하고 선택이 필요하다.
6. 의도적 접근
성별을 떠나서 누군가에게 스킨십을 하는 것은 호감을 표현하는 것인데 일부 사람들은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하기도 한다.
본인의 매력을 어필하거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어장 관리, 범죄 의도를 가지고 한다면 문제가 된다.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갑자기 스킨십을 하거나 정도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경계를 하거나 자리를 피할 필요가 있다.
정신을 차리려고 해도 계속 술을 먹이거나 약물을 이용해서 범죄에 끌어 들이는 경우도 있으니 친분이 없다면 항상 조심하자.
7. 흥미를 유발
본인 스스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거나 상대에게 나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스킨십을 통해서 관심을 끌 수 있다.
성적으로 개방적인 성격, 적당한 관계를 이어가며 물질적인 것을 원하는 사람처럼 흥미를 유발하는 이유는 다양하게 작용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술자리에서 여자가 은밀하게 나에게 스킨십을 했다면 계속 생각나고 가까워지고 싶다는 감정을 느낀다.
다만 계산적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경우 주도권이나 흐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것이기 때문에 이용을 당할지도 모른다.
본능과 쾌락을 우선시 한다면 술을 마시고 스킨십을 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킨십을 하는 사람은 상대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받는 사람은 나부터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