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부위별 스킨십 의미 – 허리나 어깨, 등 만지는 이유

남자가 스킨십을 하는 이유는 단순하지만 심리적으로 접근하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조금은 가볍고 쉽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현실적으로 남자가 여자를 만지는 목적보다는 내가 느끼는 감정이 더 중요해서 좋으면 괜찮지만 싫으면 확실한 거부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남자의 스킨십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남자가 만지는 부위에 따라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자.

목차

  1. 머리
  2. 얼굴
  3. 어깨
  4. 허리
  5. 하체

1. 머리

성인 남자라면 여자가 머리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인지하고 있어서 매우 친하거나 연인 사이가 아니라면 만지기 어렵다.

그냥 가까이 지내는 수준인데 머리를 쓰다듬거나 만지는 것은 상황을 떠나서 배려가 부족하고 상대를 함부로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귀지 않는 여자의 머리를 만지는 것은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고 가까워지고 싶거나 위로하고 달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상대가 머리를 만졌을 때 거부감이 없으면 괜찮지만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쁘면 불쾌한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머리를 만지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기 때문에 장난이라고 해도 진지하게 관계를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2. 얼굴

상대가 너무 귀엽게 느껴지면 본인도 모르게 볼을 꼬집거나 얼굴을 만지는 경우도 있는데 서로 호감이 없다면 매우 무례한 행동이다.

얼굴을 만지는 것은 상대를 신뢰하고 애정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가끔은 이성의 감정보다는 귀여워서 만지는 경우도 있다.

남자가 아무리 여자를 좋아해도, 사귀지 않는 사람의 얼굴을 만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연인 관계가 아니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강한 끌림을 받고 내 여자라고 생각하는 소유 욕구가 반영되기도 하는데 사랑의 감정이 없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도록 하자.

가끔 코를 당기면서 장난을 치는 경우 친분을 과시하고 여동생으로 느껴서 그럴 수 있지만 내가 싫다면 강하게 거부해야 한다.

3. 어깨

상대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할 수 있는 스킨십으로 어깨를 가볍게 터치하는 것은 호의적인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맞대고 있는 시간이 짧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시간이 길어지면 나에게 의지하거나 안정감을 주기 위한 행동으로 본다.

친한 남사친이 갑자기 어깨를 치면서 나를 부른다면 성적인 의미보다는 전보다 친해졌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더 편해지면 어깨에 팔을 걸치기도 하는데 그냥 참거나, 짜증을 내도 모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장난을 친다.

남자의 경우 상의 속옷이 맞닿는 부위를 만지면 대부분 깜짝 놀라는데 그래도 만진다면 흑심을 가진 부정적인 행위로 볼 수 있다.

4. 등

남자 입장에서 여성의 등은 매우 만지기 어려운 부위로 피부가 민감하고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속옷이 만져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귀는 사이라면 크게 의미가 없는 부위라고 할 수 있지만 연인 사이가 아니면 대부분 스킨십을 시도하지 않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가끔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어디를 만져야 할지 몰라서 등을 만지기도 하는데 속옷이 느껴져서 당황을 하기도 한다.

일부 여성들은 남자들이 일부러 속옷의 후크를 만진다고 생각하지만 정상적인 남자는 오해를 살까 봐 그러지 못하니 오해는 하지 말자.

글쓴이의 경우도 연애 경험이 없던 시절 여사친을 위로하려고 등을 두들겨 줬다가 속옷을 만져서 화들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5. 허리

사귀지 않는데 허리를 만지는 남자가 있다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성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어도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자.

남자에게 여자의 허리는 스킨십 진도를 나갈 때 매우 전략적인 위치로 배 쪽으로 가면 조만간 위나 아래로 가겠다는 의미가 된다.

대부분 이성으로 호감을 느끼고 육체적으로 끌리는 상황에서 허리를 만지거나 끌어안기 때문에 성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 신체적인 접촉의 강도를 높이고 싶을 때 허리를 공략하는 남자들이 많은 편이다.

썸도 아닌 남사친이 허리를 만지는 경우 동성애자가 아니라면 성추행에 가까운 개념이 없는 행동으로 신고를 해도 무방하다.

6. 하체

동성 친구로 느껴서 허벅지를 때리는 소수의 남자도 있지만 친구로 지내면서 여자의 하체를 만지는 것은 금기시된 행동으로 본다.

장난으로 몰래 발목을 잡을 수 있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 하체를 만지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사귀고 있는 남자가 허벅지를 만지는 것은 높은 확률로 흥분된 상황, 성적인 욕구를 의미하기 때문에 현명한 선택과 반응이 필요하다.

쉽게 말하면 감정이 앞서고 육체적인 대화를 나누고 싶은 상태이니 내가 원하지 않으면 강력하게 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같은 하체라도 바깥쪽은 성적인 의미가 적지만 안쪽은 100%라고 볼 수 있으니 상대와의 관계, 상황, 내 감정을 반영해서 대처하자.

7. 손

연애를 하면서 손을 잡는 것은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표현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일부 남자들은 스킨십 진도를 나가지 못하면 답답한 마음에 손을 만지는 일이 많아지며 관계를 발전하고 싶다는 신호를 보낸다.

손을 잡으면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으며 안정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이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손깍지를 끼는 경우 소속감이 더 높아지고 현재 느끼는 감정을 더 확실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깍지를 살짝 끼고 있다면 편하고 자연스러운 상황을 의미하지만 힘을 주고 꽉 잡는다면 애정의 강도, 성적인 욕구가 높은 것으로 본다.


솔직하게 말하면 10대, 20대, 30대 남자들이 여자에게 스킨십을 하는 이유는 높은 확률로 성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인 관계가 아니라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대부분 자제를 하면서 불쾌한 스킨십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나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는 남자는 생각이 없거나 성적으로 개방적인 사람, 나를 쉽게 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