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시비 거는 사람 심리 7선 – 특징과 대처하는 방법

군대 생활을 하면서 좋은 기억보다 부정적인 경험이 많았는데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닮았다고 시비를 걸던 선임이 생각난다.

소대가 다르기 때문에 잘못할 만한 일은 없지만 가끔 불러서 머리를 때리거나 가슴을 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해서 괴로웠다.

그냥 들이받고 싶었지만 매번 고개를 떨궈야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말처럼 잘 참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인생을 살면서 괜히 시비를 거는 사람들은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그들의 특징과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우월한 감정

위에서 말한 내용처럼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닮았다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보다 높은 직급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이용해서 상대를 억압하고 괴롭히면서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에게 하지 못했던 행동을 하며 우월감을 느낀다.

문득 미안한 감정이 들기도 하지만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의 상처를 입거나 열등감을 느낀 상대라면 계속해서 시비를 걸지도 모른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시비를 거는 사람은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한다.

2. 감정을 해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지만 제대로 풀만한 방법이 없는 경우 타인에게 시비를 걸면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다.

평소에는 착한 사람이 술만 마시면 주변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기도 하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풀면 문제가 된다.

흔히 분노 조절 장애라고 하는 간헐적 폭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본인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툭하면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주 마주치지 않는다면 참지 말고 터뜨려서 나의 멘탈을 보호하자.

3. 낮은 자존감

시비를 걸 때 나를 비난하면서 깎아내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을 숨기기 위한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자신감이 낮은 사람들은 소극적인 성격을 보이기도 하지만 남을 끌어내리며 나보다 부족하거나 비슷한 사람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한다.

이런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 거짓된 이야기로 나의 이미지만 나빠지기 때문에 되도록 말을 섞지 않고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그들의 비유를 맞출 필요가 있는 분들은 상대를 치켜세우고 나를 낮추는 식으로 대처하면 무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4. 불안한 심리

길에서 만난 고양이가 귀여워서 만지려고 하면 가까이 와서 몸을 비비는 녀석들도 있지만 대부분 경계를 하면서 하악질을 한다.

야생 동물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시비를 걸듯 경계를 하는데 인간도 마찬가지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경계를 한다.

사기를 당한 사람은 새로운 인연을 맺을 때 혹시 나를 이용하려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 것처럼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친해지고 싶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불안한 마음에 거리를 두는 모습을 사람을 보고 시비를 건다는 오해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5. 관심을 끌기

다른 사람에게 시비를 걸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말리거나 신경을 쓰기 때문에 관심을 끌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위 같은 이유로 시비를 걸기 때문에 잘못된 습관을 제대로 교정하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서 이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성격이 거칠게 느껴지지만 심리적으로 외롭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높은 경우가 많다.

혹시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이 원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빨리 달성해 주거나 무시로 일관하자.

6. 가정의 환경

사람의 성격은 부모에게 물려받고 가정 환경에 의해서 고착화되기 때문에 폭력적인 환경에서 자라면 시비를 걸 가능성이 높다.

집에서 부모님이 자주 다투고 다른 사람과도 싸운다면 그런 모습을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일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길을 걷다가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기분을 나쁘게 만들면 시비를 걸면서 나의 감정을 표출해야 한다.

평범한 사람 눈에는 시비를 거는 것처럼 보여도 그 사람은 본인이 가진 성격이나 보고 배운 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결이 어렵다.

7. 정신적 문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로 피해의식을 들 수 있는데 나의 안전을 위협받거나 금전적인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피해의식을 가진 사람은 누군가 실수를 하거나 무의식적으로 기분 나쁜 행동을 하면 악의적인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런 오해가 계속 쌓이면 본인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상대를 공격하면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이 흥분하면 합리적인 생각을 기대하기 어렵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가족도 제어하기 어렵다.

8. 대처하는 법

나에게 시비를 건다는 것은 사이가 가까워서 장난을 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적대감, 악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

그래서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지만 직장 상사처럼 자주 보거나 의논을 해야 하는 상대라면 괴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시비를 거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우월한 감정을 느끼기 위한 경우가 많으니 큰 의미를 두지 말고 최대한 무시하도록 하자.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여도 계속 시비를 걸어서 견디기 어렵다면 직장을 그만두거나 관계를 끊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남들에게 시비를 거는 사람은 인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기본예절, 매너를 기대할 수 없으니 무언가 바라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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