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잘하는 애들 특징 – 체형이 다르다?

고등학교 시절 인터넷에 싸움 잘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자주 검색했던 글쓴이는 다양한 사람들이 쓴 글을 보는 일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운동을 배우고 덩치도 큰 편이었지만 싸움을 잘 하지 못했는데 되도록 마찰을 피하고 참으려 노력했다.

일단 싸우면서 맞는 것도 두려웠고 내가 상대를 때렸을 때 혹시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싸움을 잘 하기 위해 신체 능력도 중요하지만 타인을 쉽게 때릴 수 있는 성격이나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목차

  1. 반복된 학습
  2. 거리 감각
  3. 숙련된 기술
  4. 냉철한 성격
  5. 신체적 능력
  6. 누적된 경험

1. 반복된 학습

싸움에 관련된 기술을 배우는 운동을 투기 종목이라고 하는데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 누군가에게 쓰고 싶은 마음이 든다.

대련 상대가 있어서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행동을 반복 연습할 수 있다면 싸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심리적으로 덜 위축된다.

나이가 비슷한 남자 형제가 있는 분들은 경쟁을 하거나 갈등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몸싸움을 하고 싸움 기술을 익히기도 한다.

학창 시절에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보면 스스로 지키기 위해 체육관을 다니면서 누군가를 때리고 막는 운동을 잘하지 않는다.

라면을 끓이는 것도 처음에는 어렵지만 한 번 해보면 쉬운 것처럼 싸움도 훈련을 하거나 비슷한 상황을 자주 접하면 잘해진다.

2. 거리 감각

투기 종목을 배우는 사람들이 일반인보다 강한 이유는 수련을 통한 신체 능력도 있지만 거리 감각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검도를 하는 사람들이 칼끝을 마주치면서 쉽게 공격하지 못하는 이유는 확실하게 공격할 수 있는 범위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치에 따라서 쉽게 방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계속해서 견제를 하고 빈틈을 노리면서 거리를 좁히고 넓히게 된다.

상대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힘을 실기가 쉽지만 하단 공격에 취약해지는 것처럼 위치에 따른 유리함도 계산할 필요가 있다.

싸움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공격할 수 있는 거리 감각이 부족하기 때문에 헛주먹, 발길질을 하다가 빈틈을 만들거나 쉽게 지친다.

3. 숙련된 기술

타격 위주의 운동도 해당하지만 유도, 주짓수, 합기도같이 관절기가 많은 운동의 경우 기술을 숙련해야 효율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실제로 기술이 걸리지 않으면 상대를 제압하지 못하고 반격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복 훈련을 통해서 익힐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싸움하면 얼굴을 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잽, 스트레이트, 훅, 어퍼컷, 오버핸드 등 다양한 공격이 존재한다.

게다가 이런 공격은 상대를 견제하거나 강하게 허리를 틀어서 때리는 것처럼 방법이 있기 때문에 훈련을 하면서 숙련이 필요하다.

전설적인 주먹으로 알려진 시라소니의 경우 높게 점프를 뛰어 박치기를 하는 기술이 주특기였으며 한 방에 상대를 보냈다고 전해진다.

4. 냉철한 성격

아무리 화가 나도 사람을 때리는 사람은 드문 편으로 부모의 성향을 닮거나 성장 과정에서 폭력적인 성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나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고 때리면서 약탈을 하거나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약자를 보호하려는 사람도 존재한다.

싸움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타인을 때려도 양심의 가책이나 정신적으로 괴로움을 느끼지 않아야 가능한 일이다.

대련을 하는 게 아니라면 너무 착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누군가를 때리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에 싸움을 잘 못할 수 있다.

실제로 일진을 보면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이 덩치가 크고 착한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처럼 두려움과 망설임이 없어야 싸움을 잘한다.

5. 신체적 능력

권투에서 가장 체중이 적게 나가는 체급은 미들급으로 72.57kg 미만을 말하고 헤비급은 90.72kg를 초과하는 선수를 말한다.

그렇다면 미들급 VS 헤비급 선수가 경기를 하면 누가 이길까?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투기 종목에서 체급 차이는 극복하지 못한다.

싸움에서는 체급이 깡패라는 말이 나오는데 신체 조건이 불리하지만 이기기 위해서는 기술력, 스피드, 체력, 정신력이 필요하다.

흔히 통뼈가 싸움을 잘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골격이 크고 근육이 많은 몸은 강한 타격을 하면서 공격을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체 능력은 훈련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지만 타고난 재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싸움은 타고나는 것이다.

6. 누적된 경험

과거 권투를 배워서 싸움을 잘 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부분 타격 위주로 싸우기 때문에 주먹을 쓰는 사람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상대가 태권도,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한다면 발은 팔보다 리치가 길어서 예상하지 못한 공격으로 고전을 할지도 모른다.

이외 유도나 주짓수를 배운 사람은 기술에 걸리면 꼼짝도 못 해서 여러 무술을 배운 사람과 싸움 경험이 있어야 성장하게 된다.

일반적인 길싸움의 경우 주먹을 위주로 쓰고 가끔 발차기를 섞어 주기 때문에 상대를 쓰러트리는 기술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싸움을 잘 하기 위해서는 모든 투기 종목에 대비한 방어 능력을 갖춰서 예측하고 스타일에 따른 거리 유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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