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대화 주제 15선 – 썸남, 썸녀 질문 추천 리스트

이성을 만나면 어떤 식으로 말하고 이어가야 하는지 몰라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대화 주제를 정해 놓으면 원활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설픈 유머는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상대방이 관심을 가질만한 것들을 물어보고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개팅을 하거나 썸남, 썸녀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 이번 시간에는 흥미로운 대화 주제를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1. 오늘 어땠어요?
  2. 개와 고양이
  3. 음식 호불호
  4. 영화를 추천
  5. 하고 있는 일
  6. 여행 스타일
  7. 잘하는 요리
  8. 가수와 노래
  9. 운동 스포츠
  10. 계절 선호도
  11. 주량이 궁금
  12. 주말에 뭐 해
  13. 칭찬을 한다
  14. MBTI 유형
  15. 위험한 주제

1. 오늘 어땠어요?

대화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하면 좋은 멘트로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나는 어땠는지 답변도 가능한 질문이다.

너무 기본적이고 뻔한 주제 같지만 편하게 대화를 시작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며 마지막을 매듭지을 수 있는 용도로 쓸 수도 있다.

상대가 너무 정신없이 바쁘고 힘들었다 말하면 작은 위로를 해줄 수 있고 좋은 일이 많았다고 하면 다행이라고 말하며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2. 개와 고양이

인간이 키우는 대표적인 반려동물로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 VS 고양이 파로 나뉘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소개팅을 하거나 썸을 타고 있는 사람이 강아지를 좋아한다면 대화도 잘 통하고 애프터 신청도 수월하다.

좋아하는 동물을 통해서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으며 대부분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화가 통하는 주제다.

3. 음식 호불호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면 약속 장소를 잡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싫어하는 음식은 기억했다가 피할 수 있어서 좋다.

나중에 중국집에서 만나면 짜장과 짬뽕, 부먹과 찍먹, 물냉 비냉처럼 무엇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서로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다.

사는 지역이 비슷하면 맛집을 공유하거나 서로 가고 싶었던 음식점을 방문한 후기를 들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4. 영화를 추천

사람마다 감명 깊게 본 영화나 드라마가 있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 있다면 꼭 한번 보라고 추천하거나 같이 보고 싶다고 말하자.

영화를 보면서 상대방이 어떤 작품을 선호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취향이 비슷하거나 마음에 든다면 관심이 생길지도 모른다.

전쟁에 관련된 내용이나 SF 영화도 좋지만 이성으로 만나는 경우는 멜로 장르의 작품을 추천해야 설레는 감정을 주기에 적합하다.

5. 하고 있는 일

직장을 물어보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나중에는 내가 하는 일을 알려주면 된다.

연봉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속물로 보이거나 민망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궁금하거나 힘들 것 같은 부분을 질문하자.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대학교도 확인할 수 있고 대략적인 능력을 확인하는 게 가능하다.

6. 여행 스타일

국내, 해외뿐만 아니라 산이나 바다 같은 여행지 선호도를 물어보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 나와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국내 여행을 선호하지만 상대는 해외여행을 좋아한다면 나중에 맞춰가야 할지도 모르니 미리 취향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갔던 여행지 중에서 좋았던 곳이나 음식, 실망했던 경험을 나누는 것도 흥미로운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7. 잘하는 요리

두 사람 모두 요리를 잘한다면 이야기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한 사람만 잘해도 어느 정도 대화를 이끌 수 있다.

남자의 경우 아내가 밥을 챙겨줬으면 하는 로망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상대가 요리를 못하거나 싫어하면 만남을 고민할 수 있다.

내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 상대방이 관심을 갖고 물어보면 사진을 보여주거나 잘하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자.

8. 가수와 노래

평소에 좋아하는 가수, 즐겨 듣는 노래처럼 서로의 취향을 확인하면서 비슷한 장르를 좋아하면 할 말도 많기 때문에 좋은 대화 주제다.

상대방과 취향이 다르거나 특정 문제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니 남자 여자 아이돌은 웬만하면 제외하고 논란이 있는 가수나 노래도 주의하자.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라면 당일 노래방을 가서 실력 발휘를 하거나 애프터로 코인 노래방이라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9. 운동 스포츠

두 사람 모두 운동을 싫어하면 할 말이 없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운동하는 방법, 루틴, 식단 등 대화 주제가 많아서 넘치는 수준이다.

게다가 운동을 좋아하면 어느 정도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며 몸매가 좋다면 더욱 플러스가 된다.

헬스같이 몸매를 만드는 운동뿐만 아니라 평소에 좋아하는 스포츠를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 계절 선호도

땀이 많은 사람은 여름을 싫어하지만, 손발이 차가운 사람은 여름이 좋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계절 선호도가 존재한다.

좋아하는 계절이 다른 경우 정 반대의 체질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주제다.

예를 들어 썸남, 썸녀가 겨울은 추워서 싫어하고 나는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좋아한다면 옷을 벗어주거나 인간 난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1. 주량이 궁금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괜찮지만 일단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서 맞춰 말하는 것이 가능한 주제로 조금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나는 일주일에 2~3번은 친구들과 술을 마실 정도로 좋아하지만 상대는 싫어한다면 나중에 기분 좋게 술 한잔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상대가 술을 얼마나 마시는지 보다 어떤 안주를 좋아하고 실수를 하거나 주사는 없는지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12. 주말에 뭐 해

퇴근하고 난 다음, 주말에 무엇을 하는지, 취미 생활 같은 것들을 물어보고 그중에서 종교적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예를 들어 주말에 특정 종교 활동을 한다고 이야기하면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오래 대화를 하지 않고 적당한 선을 그을 수 있다.

반면 나와 같은 종교를 믿거나 무교인 경우에는 크게 문제 될 부분이 없기 때문에 주말에 무엇을 하는지 많은 것을 물어봐도 괜찮다.

13. 칭찬을 한다

대화를 하면서 중간에 칭찬을 섞어주면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다.

다만 상대가 평소에 들어보지 못했을 법한 무지성 칭찬은 피하고 외모 보다 성격이나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칭찬이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썸을 타거나 소개팅을 하는 사람도 나의 긍정적인 부분을 보려고 하기 때문에 어색한 칭찬 릴레이가 이어질지도 모른다.

14. MBTI 유형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이나 남자들은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 들어 보거나 알고 있는지 정도로 물어보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들어는 봤지만 잘 모른다고 하면 간단하게 넘어가면 되고 잘 알고 있다면 재미로 성격이나 궁합을 맞춰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슷한 질문으로 혈액형, 별자리 등이 있는데 상대방이 미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니 주의하자.

  • 전에 사귀던 애인에 대한 내용
  • 정치, 사회에 관련된 이야기들
  • 종교를 묻거나 평가하는 행위
  • 과거 연애사, 헤어진 이유 등
  • 집안, 가족 구성원에 대한 질문
  • 받고 있는 연봉이나 경제력
  • 건강, 문제가 있는 곳은 없는지
  • 내 소개는 좋지만 잘난 척 금물
  • 저급한 유머나 욕은 주의하자
  • 진지한 주제, 미래 계획은 부담
  • 반말하면 존중받지 않는 기분

픽업 아티스트라고 해서 이상한 유머를 가르쳐 주는 경우도 있는데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으니 괜한 모험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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