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애프터 후 – 약속 잡고 연락 없는 남자, 여자

소개팅을 하고 상대가 마음에 들면 다시 만나고 싶다는 애프터 신청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일들이 많다.

과거에는 호감이 없어도 주선자와 만난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애프터 신청을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하지 않는다.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어서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으면 이후 관계가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아직도 소개팅 이후 관심이 없어도 애프터 신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약속을 잡고 연락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애프터 후 연락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서 알아보자.

목차

  1. 예의상 던짐
  2. 호감이 부족
  3. 부담이 된다
  4. 생각이 변함
  5. 나만의 시간
  6. 새로운 인연
  7. 개인적 사정

1. 예의상 던짐

소개팅 자리에서 마음에 들지 않아도 주선자를 생각해서 내색하지 않고 최대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 싫은 소리를 하고 싶지 않아서 지나가는 말로 애프터 신청을 하기도 한다.

다음에 만나서 밥이라도 같이 먹자는 말은 듣기는 좋지만 정확한 날짜를 정하지 않고 애매하게 말하면 인사치레일 가능성이 높다.

오랜만에 마주친 지인을 보고 나중에 밥 한 끼 먹자고 하는 것처럼 본인 마음이 편하게 거절 멘트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2. 호감이 부족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중에 다시 만나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에 애프터 신청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집에 가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생각만큼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연락을 하다가도 갑자기 잠수를 탈지도 모른다.

상대방과 다시 만나기 싫고 거절 의사를 밝히기 부담스러울 때 많은 사람들이 연락을 끊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길 바라는 편이다.

그 사람과 연애를 하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애프터 신청을 하거나 수락한 이후 자신이 없어서 연락을 피하는 일들이 많다.

3. 부담이 된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항상 너무 앞서가서 상대를 부담스럽게 만들고 다시 만날 기회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 번 만났을 뿐인데 결혼에 대한 생각, 자녀 계획 같은 이야기를 물어보면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연락을 이어가기 힘들 수 있다.

애프터 신청을 하더라도 100% 사귀는 것도 아닌데 너무 적극적이고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너무 자주 연락을 하는 것보다. 흐름이 끊기지 않을 정도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애프터 성공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4. 생각이 변함

사람들은 처음 이미지로 상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용하고 예의가 있어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애프터 신청을 하지만 연락을 하면서 생각과 다른 모습을 보이거나 실망하는 부분이 생기면 호감이 사라져 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소개팅 때는 과묵해 보였지만 문자를 너무 많이 보내는 경우, 가볍고 무례한 말을 한다면 만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맞춤법을 틀리거나 기분 나쁘게 말하는 모습을 보면 없는 정도 떨어지기 때문에 적당한 선을 지키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5. 나만의 시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소개팅을 자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연애를 너무 오랜 시간 하지 않아서 소개를 받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이상형이 나오지 않으면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더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일단 소개팅을 했으니 다시 만나려고 애프터 신청을 했지만 차라리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개인의 발전을 위해,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성으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6. 새로운 인연

소개팅을 한 번만 나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혼을 고민하는 분들은 여러 사람을 만나고 더 괜찮은 인연을 찾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애프터 신청을 해도 더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서 소개팅을 하고 관계가 발전하면 자연스럽게 연락이 줄어들 수 있다.

여러 명을 동시에 만나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군가 사귀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이 마음에 들어서 잠수를 타다가 잘 풀리지 않아서 다시 뜬금없이 연락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7. 개인적 사정

글쓴이는 사업이 실패하고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연애를 하고 싶어서 소개팅을 한 경험이 있는데 결국 좋은 관계로 발전하지 못했다.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연락을 이어갔지만 정신적으로 힘들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연락을 하지 않고 피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누군가를 만나고 관계를 발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마음만 앞서서 나와 상대에게 희망만 심게 될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상대가 연락이 없다면 신경 쓰면서 아쉬워할 필요 없이 우선순위를 나에게 두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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