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 보면 여자친구의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갑자기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경험이 쌓이다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여자는 한 달에 한 번씩 마법에 걸리게 된다. 그중에 60% 이상은 생리로 인한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생리 기간에도 신체적인 불편함, 통증이 적으면 좋겠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그날이 왔구나 생각하고 배려가 필요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생리 기간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민망하다는 핑계로 외면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시간을 통해서 알아보자.
목차
1. 공감하기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일은 쉽게 공감하기 어렵지만 예를 들어 심한 편두통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골이 울린다고 생각해 보자.
상대방의 이야기에 답변을 해주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장난을 치거나 걷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게다가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이런 상황이 찾아오는데 상대가 이를 알아주지 않고 배려가 없다면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낼지도 모른다.
내가 아픈 상황에서 상대방이 해줬으면 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그대로 여자친구 생리 기간에 해주면 현명한 대처가 가능하다.
2. 짧은 만남
신체적으로 불편하고 정신적으로 예민한 상황에서 만남을 오래 갖는 경우 평소보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다음날 출근이면 더 암울하다.
그래서 최대한 이동이 적은 데이트 동선을 계획하고 여자친구 집 근처로 약속을 잡아서 빠르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
생리 기간에는 차라리 만나지 말자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보고 싶다면 무리하지 않고 편안함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을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만나서 여자친구의 상태와 반응을 보며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3. 소통하기
여자 친구의 생리는 1년에 한번 있는 연례행사가 아니라 매달 일정 기간 찾아오는 고정 이벤트이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보다 어떤 불편함이 있고,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질문을 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다.
여성분들 입장에서도 자신의 불편함만 생각하고 위로를 바라는 것보다는 상대 의견을 듣고 존중하며 어느 정도 조율이 필요할 수 있다.
소통을 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리 기간에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음식들, 남자친구의 행동 이유를 파악하자.
4. 기간 확인
많은 남자들은 단순하게 생리는 한 달에 한 번이라고 생각하지만 생리 전 증후군(PMS)도 있고 하고 난 다음에도 한동안 불편함을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이 기간은 4~7일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주기를 확인하고 여자친구의 행동을 지켜보면 어떤 상황인지 대략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여성의 생리주기는 건강 상태에 따라서 7일 정도 빠르거나 늦을 수 있지만 평균 28일이기 때문에 걱정하고 챙겨주는 멘트를 하는 것도 좋다.
민망하다고 생각해서 여자친구의 생리 기간을 확인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성적인 의미보다는 배려를 위해서 챙길 필요가 있다.
5. 침묵하기
생리 기간에 통증이 심한 여성분들은 차라리 그날에는 남자친구를 만나지 않는 게 좋다고 이야기하는데 컨디션이 너무 나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왠지 섭섭한 마음이 들기 때문에 억지로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친구는 최대한 조용하게 여자친구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몸도 아프고 찝찝한 상황에서 주변에서 말을 걸면 짜증이 나는 것처럼 그냥 함께 있으면서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서로 만나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쉬는 것이 좋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먼저 말을 걸기보다는 최대한 잘 들어주고 답변을 하자.
6. 음식 추천
생리 기간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좋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좋아하고 몸에도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 때문에 초콜릿 선물도 많이 하는 편인데 평소 여자친구가 좋아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맛집이라고 갔다가 음식이 맛없으면 난감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니 최대한 검증되고 익숙한 곳으로 가는 게 좋다.
여자들이 생리 기간에 좋아하는 음식을 나열하면 떡볶이, 닭발, 빵, 아이스크림, 치킨, 초콜릿 등 자극적인 음식이 많으니 참고하자.
7. 호구 주의
생리 기간에는 남자친구의 배려가 필요하지만 이를 핑계로 상대방을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된다.
시간이 지나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예민해져서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변명을 하면 남자 입장은 난감하다.
여자친구의 생리 기간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도 잘 지내는 커플도 있는데 열심히 챙겨줘도 다투는 일이 많다면 관계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감정적으로 예민한 상황은 이해하지만 남자친구의 노력에도 고마움은커녕 화만 내는 것은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여자마다 생리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는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괴로워하지만 조금의 불편함만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연애를 하면서 생리통이 심하지 않은 여자친구, 생리 때 잘 챙겨주는 남자를 만난다면 고마운 마음을 갖고 만남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