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애를 한 지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매력적인 이성을 봐도 호감을 느끼지 못해서 연애 세포가 죽은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연애세포가 사라진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호르몬의 변화도 있지만 성(性)에 대한 호기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을 만나면 다시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연애 세포가 없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이번에는 연애세포 테스트 항목과 살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1. 테스트
연애세포가 없는 사람들은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크게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포함되는 항목을 체크해 보자.
혼자가 편함
연애를 한다고 생각하면 설레고 즐거운 감정보다는 귀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냥 편하게 혼자 있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
외롭지 않음
이성을 사귀지 않아도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에 굳이 연애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며 육체적, 정신적인 끌림도 없다.
패션에 관심
예전에는 어느 정도 가격이 있어도 디자인이 괜찮은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했지만 지금은 그냥 편하고 저렴한 제품을 구입한다.
소개팅 거절
이성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소개팅을 해 달라고 했다가 거절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잘 지낼 자신이 없어서 그럴 수 있다.
연락이 귀찮
호감이 드는 이성의 연락처를 받았지만 며칠 카톡을 하다 보니 금방 지치거나 질려서 연락을 뜸하게 하거나 잠수를 타기도 한다.
시간적 여유
시간이 없거나 아깝다는 생각에 연애를 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면 나중에는 이성을 만나기 귀찮아서 시간 핑계를 댈지도 모른다.
외적인 관리
과거에는 셀카도 자주 찍고 거울을 보면서 외모를 체크했지만 요즘은 언제 봤는지도 모를 정도로 거울을 보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설레는 감정
드라마나 영화에서 커플이 스킨십을 하거나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면 설레는 감정보다는 불편하고 거북해서 고개를 돌리는 일들이 많다.
솔로 N 년차
마지막 연애를 하고 솔로가 된 지 5년 이상이 지났다면 기회가 오지 않는 이상 스스로 연애를 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된다.
거북한 감정
과거에는 나에게 잘 해주는 이성이 있으면 혹시 날 좋아하나? 착각이라도 했지만 지금은 왠지 의심스럽고 불안한 감정이 먼저 든다.
2. 결과
3개 미만(활발)
연애세포가 생존한 상태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보면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들고 좋은 기회가 찾아오면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다.
6개 미만(잠듦)
굳이 연애를 해야 하나? 부정적인 생각을 느끼는 시점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면 굳이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는다.
6개 이상(사망)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봐도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 시점으로 본인이 먼저 대시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나이가 많다면 위험하다.
사실 5개 이상부터는 자기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연애 세포를 살리기 위해서 본인의 인생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3. 다시 살리기
연애 세포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만 관심이 줄어든 상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노력을 하거나 상황이 따라주면 다시 살릴 수 있다.
본인을 사랑
연애세포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본인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사랑하지 못하면 연애세포를 살릴 수 없다.
사람 만나기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연애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도 소홀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람을 만나면서 사회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자존감 회복
다른 사람보다 부족한 상황,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이성과의 만남을 두렵게 생각하기 때문에 먼저 자존감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소개를 받자
자연스러운 만남을 원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연애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소개팅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거부감을 줄여야 한다.
인터넷 채팅
게임이나 채팅 앱을 통해서 이성과 대화를 하면 자연스럽게 상대의 얼굴이 궁금해지고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감수성 자극
사랑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 로맨스 영화나 음악에 관심이 떨어지는데 (비포 선라이즈, 노트북) 같은 영화를 보면서 자극을 받자.
포기는 금물
못생기거나 돈이 없어서 이성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애정세포를 떠나서 인생을 포기하지 말자.
현실에 집중
가끔 육체적인 즐거움을 풀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 컴퓨터 자료나 영상으로 혼자 해결하는 게 편하다고 게으름에 빠져들면 안 된다.
과거에는 연애를 했지만 지금은 연애 세포가 죽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 대부분 자신감이 없거나 돈에 관련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이 망하거나 안정적인 직장이 없어도 어딘가 나의 인연은 존재하고 만날 수 있으니 인생을 포기하지 말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젊은 시절의 연애세포는 인생에 대한 관심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좋지 않아서 연애를 포기하는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