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면서 만나지 못할 때 연락을 주고받는 것은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이지만 이해관계가 대립하기 시작하면 갈등이 발생한다.
큰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연락을 자주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하다 보면 누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원래 그렇다는 말로 합리화를 시키는 것보다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연애 초반 연락 문제로 싸우게 된다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 이번 시간을 통해서 현명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1. 규칙이 필요
상대가 연락을 하지 않아서 섭섭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문자나 전화를 해주기를 바라지만 욕구를 충족하기 어렵다.
의무적이라도 연락을 해주기를 원한다면 어떤 식의 문자나 전화를 바라고 있는지 상대에게 말하고 규칙을 정할 필요가 있다.
아침, 저녁 인사만 해도 충분한 사람도 있지만 수시로 연락을 바라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각자의 연애 스타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기다리면 혼자 괴로워하다가 지치기 때문에 연락하는데 규칙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일어나고 잠자기 전, 밥 먹는 시간, 집에서 나오거나 들어갔을 때 정도는 의무적으로 연락을 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2. 공적인 시간
가끔 일하는 시간에도 중간에 연락을 해 달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유가 있으면 가능하지만 환경의 문제로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늦어도 2시간 안에는 답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상대방과 대화를 통해서 가능한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일이 바쁘고 정신없는 상황에서 연락이 안 된다고 불만을 표출하면 억지로 카톡을 보내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보일지도 모른다.
상대가 뭐 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일하는 시간에 연락을 바라는 것은 개인의 욕심이다.
출퇴근, 밥 먹는 시간에만 문자를 확인하고 보내는 커플도 많기 때문에 시간 날 때 연락을 하면 고맙지만 못해도 아쉬워하지 말자.
3. 나에게 집중
연락을 자주 해주길 바라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성향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서 그러는 경우도 있다.
연애를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상대만 생각하는 분들은 빠르게 답장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화를 내기도 한다.
그 이유는 상대를 정말 좋아하고 있지만 직장 때문에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이라도 하지 않으면 외롭고 심심하기 때문이다.
연애를 하면서 너무 상대의 연락에 목메고 힘들어하는 분들은 나를 위해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작은 목표라도 세우는 게 좋다.
상대가 연락을 자주 하지 않으면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연락을 자주 하도록 놓치기 싫은 멋진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자.
4. 다름을 인정
성별을 떠나서 문자나 전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상대는 억지로 연락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썸을 탈 때는 사귀고 싶어서, 상대가 원하니까 맞춰주다가 연애를 시작하면 연락 횟수가 크게 줄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문자나 전화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억지로 연락을 강요하면 나중에는 감정 없이 연락을 하거나 지쳐서 피할지도 모른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연락을 하기가 그렇게 어려워? 이유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보다는 개인의 성향을 인정해야 한다.
빨리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싶은 마음을 연락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지만 꾹 참았다가 만났을 때 보여줘야겠다는 사람도 있다.
5. 설명을 한다
연락을 잘 안 하는 남자 입장에서 보면 할 말도 없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라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고 난감하게 생각할 수 있다.
잠시 교류를 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려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내용을 상대에게 말하지 않아서 연락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할 수 있다.
밤늦게 술을 마시면서 연락을 하지 않으면 걱정이 돼서 화를 내기도 하는데 내가 왜 화를 내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연락을 안 해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걱정해서 그렇다고 말하며 상대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설명을 해도 바뀌지 않거나 거부하는 사람들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애를 이어갈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6. 진지한 고민
계속 연락을 바라는 사람이 지나친 경우도 있지만 귀찮기 때문에, 구속받는 것 같아서 일부러 연락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혹은 우려한 것처럼 마음이 식으면 연락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연락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아서 고민을 하거나 포기하려는 분들은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예전과 달라진 상대에게 연락 때문에 섭섭함을 표현하는 것은 문제를 개선하기보다는 헤어지는 시간을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연애 초반에 연락 문제로 다툼이 자주 발생하는 분들은 객관적으로 상대와 내가 어떤 상황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