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 할말 없을 때 – 커플 대화 소재 7선

아무리 사이가 좋은 커플이라고 해도 계속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는데 연인 사이에 할 말이 없을 때 어떤 말을 해야 할까?

특히 연애 초반에는 침묵이 불편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여자친구, 남자친구와 할 말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번 시간에는 연인 사이에 할 말이 없어서 불편한 경우가 많은 분들을 위한 대처 방법과 커플 대화 소재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오늘 뭐했어
  2. 버킷 리스트
  3. 좋았던 영화
  4. 비밀 말하기
  5. 과거와 미래
  6. 느끼는 감정
  7. 말보다 행동

1. 오늘 뭐했어?

기쁜 일은 함께 즐거워할 수 있고 우울한 사건이 있었다면 위로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하루는 어땠냐고 물어보도록 하자.

무난하면서 상대를 위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질문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먹었는지 사소한 것들도 말하면 더욱 좋다.

갑자기 물어보면 특별한 일 없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범 답안을 보여줘야 다음에 물어봤을 때 만족스러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토스트 하나를 먹고 출근을 하고 점심에는 칼국수를 먹었다는 것처럼 먹은 음식을 말하는 것도 괜찮다.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면 함께 웃을 수 있고 나쁜 문제로 힘들어한다면 위로를 해줄 수 있으니 눈치껏 자주 물어봐도 괜찮은 말이다.

2. 버킷 리스트

당장 하기는 어려운 일이라도 해도 나중에 해보고 싶은 것들을 물어보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감, 설렘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그중에서 무언가를 도전하거나 여행을 하는 것처럼 연인 사이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말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함께 여행을 가본 적 없다면 산이나 바다 어디를 좋아하는지, 그전에 놀러 갔던 여행지 중에서 기억에 남는 곳을 물어보자.

여행을 몇 번 다녔다면 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것들을 물어보고 다음에는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참고하는 것도 가능하다.

같이 하지 못하는 일은 응원을 하거나 공감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가고 함께 가능한 것들은 행복한 미래를 상상해 보자.

3. 좋았던 영화

오래전에 개봉해서 가장 재미있거나 감동적으로 봤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소개를 하고 대화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서로 알고 있는 작품이라면 흐릿한 기억을 되돌려 좋았던 장면을 이야기할 수 있고 비슷한 영화나 책을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명작 영화는 재개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 관련 정보를 알고 있다면 영화관에서 같이 볼까? 물어보는 것도 괜찮다.

좋아하는 영화를 공유하는 것은 상대가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지 취향을 확인하고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부담도 없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사귄 지 얼마 안 된 어색한 단계에서 물어봤을 때 좋은 주제라고 생각한다.

4. 비밀 말하기

매번 할 말이 없어서 답답한 분들은 대화의 주제를 다양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는데 비밀을 터놓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남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치부를 드러내라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실수나 흑역사처럼 가벼운 내용을 다루면서 대화 주제를 넓히자.

예를 들어 너랑 카페에서 다투고 울면서 집에 갔던 날, 빵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는데 민망해서 말하지 못했다는 것처럼 말이다.

너무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 거짓말이 섞인 과장된 내용, 듣고 싶지 않았던 불편한 비밀은 역효과를 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상대의 비밀을 들었다면 내용의 무게를 떠나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지 않아야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5. 과거와 미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하고 싶었는지 물어보면서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갈 수 있다.

과거 이야기를 통해서 가족 관계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동안 몰랐던 점에 대해서 알아가고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기도 한다.

내가 생각했던 꿈과 비교한 현재의 모습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서로의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주 이야기해도 괜찮다.

지금 만나는 사람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면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전에 사귀었던 사람을 물어보거나 우리도 나중에 헤어지겠지? 이런 식의 과거와 미래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주의하자.

6. 느끼는 감정

연인 사이에 감정을 너무 드러내는 것은 좋지 않지만 어느 정도 표현을 해야 상대방이 알아보고 노력을 하거나 고칠 수 있다.

연애를 하면서 사소하지만 고마웠던 일이나 서운했던 이야기를 하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상대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더 하려고 노력하고 싫어하는 일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불편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실제로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반복해서 하면 정이 떨어지거나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만나면서 사소한 부분이라도 좋은 점과 나쁜 부분에 대해서 물어보면 대화를 하면서 전보다 성숙한 연애를 이어갈 수 있다.

7. 말보다 행동

만날 때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는 분들은 말보다 행동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

함께 요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같이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을 찾아서 활동적인 데이트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연인 사이에 할 말이 없을 때 대화 주제를 찾는 것보다 함께 걷거나 보드게임을 하는 것처럼 행동으로 가능한 것들을 찾아보자.

오래 사귀고 권태기가 찾아온 커플의 특징은 할 말도 없고 대화도 불편하기 때문에 영화관에 가는 횟수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할 말이 없고 불편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대화 소재보다 연인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거나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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