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 특징 10선 – 아들, 딸 홀로 자라면 외로움을 많이 탈까?

사람들은 외동이라고 하면 형제자매가 없기 때문에 혼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지만 가정 환경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지 않고 제대로 가정 교육을 받는다면 오히려 부족한 것 없이 성장하고 애정이 충만할지도 모른다.

외동딸, 외동아들은 키우기 나름이지만 부모가 아닌 혈육과 정을 나누면서 배우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결핍된 부분이 존재하게 된다.

이 부분은 둘째 계획이 없거나 출산이 어려운 경우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차

  1. 이기적 성향
  2. 평생 외로움
  3. 버릇이 없다
  4. 높은 자존감
  5. 의존적 성향
  6. 욕심이 많다
  7. 주변의 편견
  8. 눈치가 없다
  9. 다수의 법칙
  10. 과학적 근거

1. 이기적 성향

타고난 기질, 성격에 따라서 다르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경쟁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개인주의가 심한 편이다.

형제자매와 경쟁을 하지 않아서 온화하다는 말도 있는데 어린 시절 나누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진다.

외동의 경우 부모가 더 애지 중지 키우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훈육을 하지 않으면 인생을 혼자 사는 사람처럼 지낼지도 모른다.

타고난 성질이 이기적인 경우 형제자매가 있다면 그나마 부딪히면서 배우지만 외동의 경우 배울 수 없어서 단체 생활에 적응이 어렵다.

2. 평생 외로움

외동인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 않고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하늘 아래 혈육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외로운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들은 평소 다투고 사이가 나쁘더라도 혈육이 있기 때문에 천애 고아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렇게 외동인 사람들은 자신이 절대 갖지 못하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외로운 감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형제자매가 있어도 똑같다, 오히려 원수처럼 지내는 집도 많다고 이야기 하지만 내가 겪어보지 못한 것에 대한 그리움은 어쩔 수 없다.

3. 버릇이 없다

1살 터울의 연년생인 경우도 부모는 철저하게 존칭을 쓰라고 교육하는 경우가 많아서 윗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는 모습을 보인다.

매일 욕하고 싸우더라도 나이가 많은 사람에 대한 예의, 어린 사람에 대한 배려를 배우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외동은 부모도 오냐오냐 키우는 경우가 많아서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으면 나이가 많거나 어린 사람을 대할 때 나쁜 평가를 듣기도 한다.

이런 부분은 부모가 충분히 가리켜 줄 수 있는 부분으로 형제자매가 있다고 무조건 버릇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케바케로 본다.

4. 높은 자존감

형제자매가 있으면 비교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가끔은 눈치가 보이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성격의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외동은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항상 부모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며 인정을 받기 위한 노력이 덜하기 때문에 심리적 압박이 적다.

형제자매가 없어서 독립적인 성향을 갖는 것도 자존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지만 나쁘게 작용하면 자만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자존감은 본인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에게 문제가 있으면 나쁜 방향으로 발전할지도 모른다.

5. 의존적 성향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스스로 자립하려는 성질이 강해지지만 형제자매가 없으니 부모에게 더 의존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부모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면 기분이 좋지만 다른 곳으로 한눈을 팔면 외롭고 불안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성향은 부모가 너무 과잉보호를 하면서 혼내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훈육과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고 본다.

일부 외동은 특정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이용당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어린 시절 부모의 교육이 중요하다.

6. 욕심이 많다

과거에는 외동으로 자란 아이들이 욕심이 많다는 인식이 많았는데 옷이나 물건을 물려받지 않고 항상 새것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대에 들어서는 오빠, 형, 누나, 언니의 것을 물려받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외동이라고 부족하지 않도록 더 챙겨주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꼭 받는 경우가 많아서 무언가를 포기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우지 못할 수 있다.

다만 오히려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있고 경쟁이 필요 없기 때문에 욕심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사람마다 다르다고 볼 수 있다.

7. 주변의 편견

심리 테스트를 하면 그럴싸한 이야기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이라도 해당하는 부분이 있으면 잘 맞는다고 착각을 한다.

사람의 성격도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질과 가정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외동이라고 하면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사람의 일부 행동을 기억해서 외동의 나쁜 부분에 대입하기 때문에 어쩐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평소 외동에 대한 인식이 좋았던 사람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평가가 갈린다.

8. 눈치가 없다

외동으로 자란 사람들은 눈치가 없다는 말을 잘 듣는데 버릇없고 자만한 성격도 이런 이야기를 듣는데 한몫한다고 생각한다.

형제자매와 함께 지낸 사람들은 서로 편하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눈치를 보고 위로하거나 다독일 때도 있다.

하지만 외동의 경우 집에서 이런 경험이 없기 때문에 눈치껏 행동을 하지 못하고 모난 모습을 보이면서 나쁜 평가를 받기도 한다.

내가 경험하지 못하고 모르는 부분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 악의는 없어도 기분은 나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될지도 모른다.

9. 다수의 법칙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른손을 주로 쓰기 때문에 과거에는 왼손잡이를 나쁘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외동도 이와 비슷한 처지다.

과거에는 대부분 형제자매가 많거나 적어도 2명 이상을 낳았기 때문에 외동인 가정이 적어서 다수에 해당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외동으로 자란 사람들 중에서 성격이 나쁜 일부만 보고 외동으로 자라면 성격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자랐을지도 모른다.

외동으로 자라는 것도 영향은 있지만 그보다 개인의 성격, 가정 환경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핀트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10. 과학적 근거

외동으로 딸이나 아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자녀가 너무 외로움을 느끼거나 버릇이 없고 독선적으로 자랄까 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외동으로 자란 여자와 남자가 문제가 있다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는 없으며 일부의 주장이기 때문이다.

가끔 아이를 키우면서 단점이 보이면 형제자매가 없어서 그런 걸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성격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아이가 혼자 큰다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으며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은 버리고 충분히 가정교육을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글을 쓰기 전에는 외동인 친구들 성격이 나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좋았던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자식을 한 명만 낳아서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가 올바르게 교육해서 외동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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