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했던 사람과 헤어지게 되면 인생이 무의미 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슬픈 영화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나는 이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상대방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왠지 억울한 마음에 나처럼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 것처럼 이별에 대한 여성의 반응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이별 후 여자들의 심리를 알아보자.
목차
1. 나와 똑같다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이별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르지만 연애를 오래 하고 좋은 추억이 많을수록 심한 후폭풍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내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헤어진 여자친구도 나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는 나와 다르게 여자친구는 부정적인 기억이 오랜 시간 쌓여서 속 시원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잘못한 일이 많을수록 미운 정이 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심리적으로 해방되었다는 기분이 들어서 잘 지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2. 금방 좋아짐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이별 초반에 해방감을 느끼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다.
반면 여자의 경우 이별 직후에는 감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금방 현실적인 생각을 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를 한다.
여자들이 심리적으로 회복하는 기간에 남자들은 슬픈 감정에 빠지고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상황이 역전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남자들이 소유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별 후유증이 더 오래가고 여자들은 짧은 편이다.
3. 방어적 태도
신체 구조상 남자는 더 많은 자손을 퍼트리고 여자는 좋은 유전자를 받으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별에도 차이가 있다.
남자의 경우 헤어진 다음 연애를 하지 못하면 전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그리워하지만 여성들은 상처를 받았다는 생각에 민감하다.
그래서 이별 후 연애를 하지 않고 있다면 남자는 조급하지만 여자는 신중해지기 때문에 이별을 더 잘 버티는 것처럼 보인다.
남자 쪽에서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면 더 방어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재회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4. 분노의 감정
헤어진 남녀를 대상으로 전에 사귀던 애인을 생각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물어봤더니 남자들은 대부분 그리운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반면 여자의 경우 그리운 감정도 있지만 분노를 느끼는 비율이 더 높은 편으로 헤어진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다르게 생각하면 남자는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여자는 헤어진 과정, 상황에 대해서 생각하고 의미를 두기 때문이다.
이별 직후에는 매우 슬픈 감정과 함께 분노를 느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잊어가기 때문에 헤어지고 잘 지내는 편이다.
5. 인식의 변화
정말 좋은 사람이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면 남자들은 헤어진 지 한 달이 넘게 지나도 재회 가능성을 생각하고 기대를 한다.
여성의 경우 오랜 시간 그리워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동안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잡지 않았다는 생각에 마음을 내려놓기 마련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연락을 해도 연인의 감정이 아니라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남자가 생각하는 반응이 아닐지도 모른다.
헤어진 여자를 다시 잡을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치면 나에 대한 인식이 변하기 때문에 나를 그리워할 거라는 생각은 버리자.
6. 외모 꾸미기
헤어진 여자친구의 카톡, SNS를 염탐하고 잘 지낸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은 편인데 그 이유는 자기 관리를 더 하기 때문이다.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들은 심경의 변화가 있으면 긴 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외모의 변화를 통해서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한다.
이미 헤어진 사람을 생각하면서 구차하게 보내던 시절은 잊고 나를 위해서 지내다 보면 더 멋진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외모를 가꾸는데 많은 신경을 쓰고, 이런 행동은 전 남자친구가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지만 이내 자신을 위한 것이 된다.
7. 주변의 위로
이별 후 남자들은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지만 자존심 때문에 주변 친구들에게 크게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남자는 친구와 가까울수록 위로보다는 놀림을 받는 경우가 더 많아서 주변의 공감 보다는 조언과 채찍질만 받게 된다.
반면 여자는 헤어진 사실을 주변 친구들이 알고 있으면 위로를 해주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치유가 될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보이는 반응에 따라서 이별을 극복하는 속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여자가 더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여성은 이별 직후 남자보다 더 고통스러워할 수 있지만 주변 환경과 성격의 차이 때문에 한 달이 지나면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남자는 이별 직후에는 괜찮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기 때문에 전여친을 염탐하면서 나만 괴로워한다는 기분이 들지도 모릅니다.
이별 직후에는 분노의 감정 때문에 재회가 어렵고, 한 달만 지나면 감정이 변할 수 있으니 최대한 헤어지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