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증 원인과 증상 – 내가 내가 아닌 느낌, 대처하는 방법

글쓴이는 가끔 현실이 꿈같이 느껴지는 이상 현상을 겪곤 하는데 마치 구름을 떠다니는 것처럼 몸이 붕 뜬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

꿈꾸듯 멍해지면서 정상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운 증상은 금방 사라지지만 특정 장소나 상황에서는 계속 지속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다른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를 보고 이인증성 장애, 이인화라고 하는데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은 왜 발생하는지 알아보자.

목차

  1. 증상
  2. 원인
  3. 대처

1. 증상

신체적인 혼란

팔과 다리가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마치 인형이 된듯한 기분, 비현실적인 느낌 때문에 불쾌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나의 몸과 마음이 마치 분리가 된듯한 기분이 들고 몸 밖에 떠있는 듯한 경험을 하면서 정신적인 고통을 받을 수 있다.

상식적으로 몸은 움직이고 있는데 느끼지 못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내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신체가 둔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몸이 피곤해지고 정신적인 흥분으로 오히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가벼운 어지럼증, 호흡 곤란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정신적인 불안

마치 혼이 나갔다고 표현할 수 있는데 모든 생각이 몸의 불편함에 가있기 때문에 마치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주변에서 나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유쾌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을 짐작하기 어려워진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인증 현상이 발생하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

그래서 무방비로 노출된듯한 기분, 두려운 감정이 합쳐져서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혼란스러운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2. 원인

수면이 부족

잠이 부족한 분들은 이인화 증상이 발생하기 쉬운데 뇌가 제대로 쉬지 못하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이인화 증상이 발생하는 분들은 잠이 부족하면 더욱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니 밤을 새우지 말고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불안한 심리

사람들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분들은 이인화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눈치를 보고 불안한 심리가 더욱 강해지기 때문이다.

불안한 감정, 공포는 뇌를 자극하고 과부하 시키면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낮게 만들고 이성적인 판단을 어렵게 만든다.

과도한 자극

새로운 환경에 처해있거나 많은 정보가 들어오는 것처럼 과도한 자극을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이인화 현상을 발생하게 만들 수 있다.

무리하게 머리를 쓰면서 뇌를 자극하고 한계가 찾아오면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나중에는 멈추게 만드니 참고하자.

약물 부작용

기본적으로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인화 증상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은 편인데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같은 정신과 약물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이인화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자존감 하락

타인과 나를 비교하면서 현실을 외면하려고 하면, 회피하려는 성질이 강해지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무시하려고 노력을 해도 계속 신경이 쓰이면서 의기소침한 분들은 조금 더 본인에게 신경을 쓰면서 돌볼 필요가 있다.

3. 대처

이인화 증상은 무언가를 하는 상황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몸과 정신을 따로 놀게 만들어서 실수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잠시 멈추기

쉽게 할 수 있거나 위험한 일이 아니라면 참으면서 진행해도 상관 없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을 한다면 잠시 멈추는 것이 좋다.

이인화 증상이 발생하면 두뇌에 많은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계속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명상과 호흡

잠시 멈춰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심호흡을 하면서 명상을 하는 게 효과적이다.

특별하게 방법이 정해진 것은 아니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눈을 감고 크게 숨을 내쉬면서 노력하면 된다.

상황 피하기

이인화를 발생시키는 상황에서 억지로 버티는 분들이 있는데 피할 수 있다면 최대한 외면하거나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다.

다만 업무적으로, 일상생활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주의를 분산시켜 이인화 증상을 늦추거나 참고 마주치면서 이겨낼 필요가 있다.

주변에 집중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정신을 차려야 한다면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 냄새, 시각적인 부분에 집중을 해면서 감각을 돌아오게 해야 한다.

이인화 증상은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게 특징이기 때문에 빠르게 주변에 있는 익숙한 것들에 집중하고 받아들이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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