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이혼 결심 7 – 이혼을 해야 할 때

인생을 살면서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결혼을 하는 것도 시기가 중요하지만 이혼에도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녀가 있으면 이혼을 결심하기 어렵지만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들은 괴로운 상황을 억지로 참으면서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 이혼을 해야 할 때라고 느끼고 마음의 준비를 했을까? 이번 시간에는 이혼이 필요한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통제 불가능
  2. 존중이 없다
  3. 책임감 부족
  4. 관계를 거부
  5. 의심을 한다
  6. 애정이 없다
  7. 상처 건들기

1. 통제 불가능

결혼을 하면 서로 양보하고 배려를 해도 싸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화가 잘 통하지 않으면 다툼이 커지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다.

부부라고 해도 가치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부딪힐 수 있지만 합의점을 찾거나 한쪽에서 양보를 해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두 사람 모두 양보를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다툼이 길어질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면 다시 좋은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다툼이 발생할 때마다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언어적, 신체적인 폭력을 동반하면 이혼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화를 피하면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은 기질의 문제이기 때문에 고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참아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2. 존중이 없다

요즘은 맞벌이를 하는 부부가 많은데 두 사람이 직장을 다니면 집안일을 나눠서 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싸우는 일이 없다.

하지만 한쪽은 돈을 벌고 나머지는 집안일을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힘든 부분을 알아주기보다는 아쉬운 감정을 표출하게 된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ATM 기계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집안일을 하는 쪽은 집에 갇혀서 음식을 해주는 식모처럼 지낸다고 말한다.

집안일을 하는 사람을 놀고먹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인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희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

똑같은 희생이나 노동을 강요하는 사람과 결혼 생활을 하면 서로 입장을 이해하거나 존중하지 못하고 이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3. 책임감 부족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임신하면 직장을 다니는 사람과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나누게 되는데 서로 의무를 부여받는다.

한쪽은 열심히 돈을 벌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고 다른 한쪽은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면서 보조를 해준다.

두 사람 중에서 한 명이라도 책임감이 없다면 서로 힘을 낼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

열심히 일하고 집에 왔더니 밥을 차려주기는커녕 설거지는 쌓여있고 집안은 난장판이 되어 있다면 이혼을 고민하게 된다.

집안일을 하면서 밥도 차리고 아이를 케어하고 있는데 상대는 일을 하지 않거나 경제적으로 무능한 모습을 보인다면 문제가 된다.

4. 관계를 거부

이혼한 사람들의 비율을 따지면 아내가 부부 관계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결혼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다른 사람을 만나서 바람을 피우거나 유흥업소를 갈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요구를 하고 거절당해서 자존심이 상하는 경우도 있다.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 보면 이성으로의 호감이 떨어지고 가사와 육아로 지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남자는 불만이 쌓이게 된다.

말로 하기는 애매한 부분이라 감정이 골이 깊어지기 시작하고 다른 트집을 잡으면서 싸움이 많아지다 보니 이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반대로 관계를 거절하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하기 싫은 행위를 요구하고 트집을 잡으면서 못살게 구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5. 의심을 한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로는 부정 망상이 있는데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면 의처증, 아내가 남편을 의심하면 의처증이라고 한다.

부정망상은 믿음이 깨지는 행위를 하지 않아도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면서 상대를 괴롭게 만들지도 모른다.

부부 사이에도 개인 사생활이 필요하지만 의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를 존중하지 않고 지치게 만들어서 이혼을 결심하게 만든다.

이렇게 의심을 하는 것은 이성 문제뿐만 아니라 상대가 나중에 내 재산을 처분하거나 빼돌릴 것을 걱정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본인이 가진 재산이 많은 쪽에서 결혼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의심과 불안한 감정이 들면 돈을 지키기 위해 이혼을 생각한다.

6. 애정이 없다

이혼을 고민하는 분들은 정신적으로 외로워서 그렇다는 말을 하는데 둘 이 함께 있어도 혼자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배우자는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내 편이지만 애정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과 지내면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관계를 이어가기 어렵다.

실제로 내가 좋아해서 결혼을 하기보다는 성격이 좋거나 능력 있어서 억지로 하는 사람들은 상대에게 애정을 표현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돈만 버는 기계, 밥하고 빨래해 주는 사람 정도로 인식하기 때문에 실망감이 쌓이게 된다.

연애를 얼마 하지 않고 결혼을 하는 경우 권태기가 찾아와서 상대방을 밀어내고 극복하지 못해서 이혼을 결심하는 사례도 많다.

7. 상처 건들기

부부 싸움을 하면 과거에 받은 상처를 끄집어 내면서 대화의 본질을 흐리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거나 상대가 외면하고 싶은 기억을 꺼내서 괴롭게 만들기 때문에 건강한 부부 싸움이 어렵다.

과거의 상처를 끄집어내거나 건드는 사람들은 당장 지금 발생하는 문제도 해결하지 않기 때문에 분노의 감정이 쌓이게 만든다.

상처가 아물지 못하면 불편한 시간이 많아지게 되고 나중에는 내가 먼저 상대를 자극하고 무시하게 될지도 모른다.

정말 큰 상처를 입어서 계속 생각나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혼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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