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는 부부 특징 – 이혼을 결심하는 이유 베스트 5

유교적인 사상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우리나라는 이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혼남, 이혼녀라는 수식어가 쫓아다녔다.

여자의 사회적인 진출이 어려웠던 시기 여성들은 아이를 낳으면 성격이 맞지 않아도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참고 사는 일들이 많았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변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참고 살기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요즘에는 이혼율이 증가하면서 돌싱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도 나오고 있는데 남자와 여자는 어떤 이유 때문에 이혼을 결심할까?

목차

  1. 사랑이 없다
  2. 경제적 문제
  3. 배우자 외도
  4. 가치관 차이
  5. 가족 간 불화

1. 사랑이 없다.

장기 연애를 하고 결혼하는 분들도 있지만 통계적으로 초혼 부부의 평균 연애 기간은 1년 2개월 수준이며 권태기를 느끼는 시점에 근접하다.

우리가 사랑을 느끼는 이유는 도파민 같은 호르몬 분비에 의한 현상으로 1년이 지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콩깍지가 벗겨진다.

이후 사랑 호르몬은 급격하게 줄어들고 2년이 지나면 평범한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사랑보다는 정 때문에 만나는 경우가 많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사랑만 있으면 뭐든지 견딜 수 있을 것 같지만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면 사랑만으로 버티기 어려운 시점이 찾아온다.

심지어 시간이 흐를수록 사랑의 감정도 줄어들기 때문에 혼란스러워하고 결국 변해버린 상대방과 나에게 실망하며 이혼을 선택하게 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사랑의 감정은 2년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을 위해서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경제적 문제

현실적인 이혼 사유로 상대방이 모아 놓은 재산이 생각보다 없거나 빚을 지고 있다면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면 자녀, 노후 계획 같은 미래를 꿈꾸기 어렵고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운 경우는 다투는 일이 많아질 수 있다.

많은 분들이 결혼을 하기 전에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다투는데 소득의 불균형이 클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의 받는 월급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면 서로의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가사노동 분담 등 트러블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결혼을 하고 난 다음에는 저축을 하거나 돈의 씀씀이 때문에 다투는 일이 많아지고 너무 검소하거나 방탕한 생활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금전적인 문제는 끊임없는 다툼을 유발하기 때문에 본인의 재정 상황이나 집안 재력이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3. 배우자 외도

결혼을 하고 평생 한 사람만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아내, 남편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이성을 만나서 문제가 된다.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는 서로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기 때문에 관계 회복이 어려운데 가끔은 과거를 용서한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성 관련한 문제를 눈 감아 주기는 쉽지 않으며 오랜 시간 상대방을 의심하고 부정망상에 시달리면서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래서 배우자의 이성 문제가 있다면 나를 위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끝내는 것이 좋지만 아이가 있다면 난감한 상황이 연출된다.

상대방이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면 조금은 고민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이후 행복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대부분 큰 배신감을 느끼기 때문에 정신적인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심리 상담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혼 관련해서도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

4. 가치관 차이

흔히 성격 차이라고 하는 부분으로 상대방과 살아온 인생이 다르기 때문에 함께 살면서 부딪히는 부분은 차이를 좁혀나갈 필요가 있다.

여기서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면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화가 잘 통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소통이 어려워서 갈등이 심해진다.

대화를 할 때마다 서로의 주장만 펼치는 것 같고 인정받지 못하거나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대화를 원만하게 이어가기 어렵다.

서로 너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면 앞으로 함께 살아갈 자신이 없어지기 때문에 불안감이 커지고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서로 대화가 잘 통하면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지만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말이 통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

자녀에 대한 생각, 경제관념, 미래에 대한 계획 등 인생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가치관이 바르고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

5. 가족 간 불화

여기서 말하는 가족 간 불화는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있다. 배우자와 자녀뿐만 아니라 나와 상대방의 부모 형제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거의 없지만 과거에는 여자가 결혼을 하면 남편의 부모를 모시거나 가족과 함께 살면서 시집살이를 하고 괴로워하기도 했다.

부모님을 모시지 않고 살기로 했다면 상관없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대화가 없거나 한쪽이 함께 살기를 원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가족 간의 불화는 아내와 남편은 싸우지 않고 잘 지내도 부모 형제, 자식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과거에는 가족 간 불화가 있어도 참고 살았지만 지금은 내 인생이 중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이혼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다.

결혼은 개인이 아니라 가족 대 가족이 하는 거라는 말처럼 나와 상대방만 좋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주변의 시선 때문에, 혹은 자식을 위해 참는 분들이 많았지만 요즘에 이혼은 본인 인생을 위한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자녀가 있는 집은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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