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위험한 이유 – 루시드 드림 위험성

우리는 가끔 꿈을 인지하고 스스로 통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몸은 마비되지만 뇌는 활성화 상태인 렘(REM) 수면 상태에서 발생한다.

이를 자각몽(루시드 드림)이라고 말하며 얕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끔 본인의 코골이 소리를 들으며 선잠을 잘 때도 있다.

렘수면 상태에서 인간은 꿈을 꾸게 되며 심박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깨어나면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꿈에서 스스로 움직여본 분들은 계속 자각몽을 꾸고 싶다는 생각을 할 텐데 어떤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시간을 통해서 알아보자.

1. 현실과 혼동

자각몽은 연습을 해서 인위적으로 꿀 수 있으며 반복 훈련으로 통제 권한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루시드 드림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현실에서 할 수 없거나 어려운 것들을 시도하게 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타인의 몸을 만지는 행위처럼 위험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처럼 말이다.

그래서 자각몽을 인위적으로 꾸는 분들은 손가락을 바깥쪽으로 꺾어 보거나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미리 해본다고 한다.

맨정신이라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평소에 몽유병을 가지신 분들이나, 술에 취한 경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위험하다.

2. 수면의 품질

우리가 잠을 자는 이유는 무엇일까? 육체적인 피로를 풀기 위한 것도 있지만 뇌도 생각을 정리하고 휴식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각몽은 뇌가 깨어있는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에 아무리 잠자는 시간이 길어도 수면의 질이 낮을 수밖에 없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한 번 습관적으로 자각몽을 꾸게 되면 나중에도 렘수면 도중에 뇌가 각성하면서 쉽게 잠에서 깨어나고 불면증을 유도하게 된다.

피곤하고 생각이 많아서 일시적으로 꾸는 자각몽은 괜찮지만 인위적으로 꾸기 시작하면 영구적으로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조금 더 자면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각몽을 꾼다고 무조건 유쾌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악몽을 꾸면 다시 잠들기 싫을지도 모른다.

3. 회피를 위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을 외면하기 위해 한동안 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생의 낙을 자각몽으로 채우려고 시도할 수 있다.

경제적인 여유, 멋진 사람과 연애, 현실적으로 하기 어려운 것들을 이룰 수 있으며 문제가 있다면 꿈에서 풀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많은 분들이 꿈은 꿈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잠자는 시간이 많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면 오히려 현실보다 의미 있는 곳이 될지도 모른다.

자각몽은 너무 많이 자거나 깊게 잠들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잠들기 전까지 많은 생각을 하거나 불규칙한 시간에 잠들어야 한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한다면 인생이 피폐해질 가능성이 높다.

4. 불쾌한 감정

초반에는 자각몽을 꾸면서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지만 수면의 질이 낮아서 반복할수록 악몽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문제가 된다.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맑은 정신이 유지되는데 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두려운 감정은 그대로 전달된다.

자각몽에서 깨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은 소리를 지르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흥분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두렵고 불쾌한 자각몽을 꾸면서 잠에서 깨기 위해서는 강한 충격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

무서운 꿈을 꾸는 것도 진이 빠지는데 잘 깨지도 않는다면 다음부터 자각몽이 기다려지기 보다는 불안한 감정이 더 커질 것이다.

5. 경험담 후기

글쓴이는 성격이 예민해서 자각몽을 자주 꾸는 편인데 자는 도중 중간에 깨면 원하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다시 잠을 재촉한다.

잠들기 전에 무언가를 계속 생각하면 꿈을 인지할 가능성이 높은 편으로 너무 행동을 통제하려고 하지 않으면 잠을 이어갈 수 있다.

다만 몸이 아프거나 피곤한 상황에서는 두려운 상황이 연출되는데 악몽을 꾸고 잠에서 깨어나도 다시 자각몽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공포스럽게 쫓기는 상황에서 잠에서 강한 충격을 주고 잠에서 깨어나면 금방 다시 선잠을 자고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

잠에서 깨어나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데 실제로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상황으로 더욱 현실적인 악몽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루시드 드림은 꿈을 조종하는 능력을 배운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내가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는 훈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도 자면서 일석이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이 낮아지기 때문에 여러 번 반복하면 악몽을 꾸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현실과 혼동하여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현재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게 됩니다.

자각몽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현상으로 일시적인 즐거움 외에는 부정적인 부분이 많으니 굳이 억지로 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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