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연애 방식은 차이가 있지만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사랑에 빠진 사람은 유치해진다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고백하는 멘트는 유치한 경우가 많지만 서로 좋아하는 두 사람에게는 영화의 대사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전 시간에는 최악의 고백 멘트 TOP 10을 알아봤는데 상대를 설레게 만들면서 담백한 자연스러운 멘트는 무엇이 있을까?
흘러가는 식으로 말하면 고백을 하는 것인지 모를 수 있으니 상대가 긍정적으로 반응하면 마지막에 사귀자고 말할 필요가 있다.
목차
1. 나와 같다면
좋아하는 사람과 연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고백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그래서 영화를 보거나 밥을 먹으면서 너와 함께 있으면 즐겁고 웃음이 나오는데 혹시 너도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물어보자.
상대가 이성으로 느끼지 않으면 밀어내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 나도 똑같다고 말하면서 대화를 이어간다.
눈을 보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할지 알 것 같아? 물어봤을 때,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고 기대하는 모습이라면 자연스럽게 고백을 하자.
2. 자주 만나자
썸을 타면서 매일 연락은 하지만 만나는 횟수가 적을 수 있는데 마음이 커지기 시작하면 잠깐이라도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너랑 같이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서 헤어지기 아쉬운데 지금보다 더 많이 만날 수 있을까? 이런 식의 멘트가 효과적이다.
좋아하면 자주 보고 싶은 게 정상이기 때문에 불편한 내색을 하면 연애 스타일이 다르거나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내일 또 만나자고 하는 것처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고백을 기다린다고 볼 수 있으니 다음 만남에서 쐐기를 박으면 된다.
3. 오늘이 그날
자연스러운 고백을 원하는 분들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하기 때문에 간접적인 방식으로 사귀자는 멘트를 하는 게 좋다.
주변에 연애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귄 날을 기준으로 기념일을 챙기는데 오늘 그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강하게 거부하고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슬프지만 어설프게 장난을 한 것처럼 무마하고 불편한 상황을 정리하면 된다.
반면 더 자세하게 물어보거나 정확한 답변을 원하는 경우 확실한 고백을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용기를 내서 사귀자는 말을 하자.
4. 추억 만들기
앞으로 너랑 만나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하면 눈치가 없는 사람도 대략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부담스럽거나 싫다고 하면 아직 준비가 안되었거나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니 계속 말을 이어갈 필요가 없다.
하지만 어떤 추억을 남길 거냐고 물어보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좋은 일, 슬픈 일 모두 함께 하고 싶다는 식으로 말하면 된다.
상대도 호감은 있지만 고민을 하는 것 같다면 강요하지 말고 내가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나중에 답변을 달라고 말하자.
5. 답변을 요청
좋아하는 마음을 알리고 싶지만 고백을 거절당했을 때 받는 상처가 무서운 분들은 상대에게 고백을 넘기는 것이 가능하다.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보면 정우성이 술잔을 주며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런 방식으로 말할 수 있다.
내가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다는 마음만 전달하면 자연스럽게 판이 깔아지지만 상대에게 답변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될지도 모른다.
음식점에서 따로 메뉴를 시키고 나눠 먹는 경우 장난스럽게 이거 먹으면 나랑 사귀는 거라고 말하면서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6. 손잡고 싶어
더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는 멘트를 순수하고 귀엽게 바꾼 방법으로 손을 잡고 다니고 싶다는 말처럼 흑심을 내비치는 것이다.
남사친, 여사친이 손을 잡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면 상대가 나를 이성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나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하면 확실하게 선을 긋기 때문에 질색을 하면서 친구로 지내자는 식으로 대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주변에 연애하는 사람들처럼 손잡고 다니고 싶은데 너는 어때? YES / NO 답변을 듣고 확실하게 고백을 할지 정하도록 하자.
7. 너는 어떤데
천천히 빌드를 쌓아가는 방식으로 영화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고백을 받으면 좋을지 물어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저런 고백은 부담스러울 것 같다. 문자로 말하면 너무 성의 없지 않나? 대화를 이어가며 상대가 원하는 고백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상대가 꿈꾸는 고백 방법을 찾으면 내가 그렇게 하면 받아줄 수 있냐고 반 진담 식으로 말하면서 상대의 반응을 살펴보자.
상대가 원하고 분위기도 좋다면 바로 할 수 있지만 용기가 나지 않거나 애매하게 반응하면 다음 만날 때 그 방식으로 고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