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면서 애인이 다정하고 착하면 좋지만 가끔은 너무 재미없어서 지루하게 느끼고 대화하기 싫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렇게 재미없는 사람은 남자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처음에는 불편하고 답답하지만 관계가 지속될수록 진국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얼굴이 잘생기면 개그맨보다 웃기다는 말처럼 이성으로 느끼지 못하고 호감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는 일이다.
연애를 하면서 재미가 없다면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내가 상대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확인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목차
1. 너무 진지함
연애 초반에는 재미없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친해지기 전이라 상대에게 조심스럽고 예의를 갖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너무 재미없어서 헤어지고 싶은 분들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니 조금은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진지하고 재미없는 모습을 보인다면 성격의 문제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고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진지한 성격은 입이 무겁고 가볍지 않아서 좋지만 장난도 받아주지 못할 정도라면 답답하고 불편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
2. 소통의 문제
흔히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대화가 잘 통하고 소통이 원활한 사람을 코드가 같다고 이야기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나 취미 생활이 다른 것처럼 소통이 잘 안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연애를 하면서 맞출 필요가 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노력을 하지 않거나 상극인 경우 성격을 맞추기 어려워서 대화를 하면 재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연애를 하면서 상대의 말에 경청하고 집중하면 발전 가능성이 있지만 서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한다면 관계 개선이 어렵다.
3. 눈치가 없다
이런 말을 하는 게 맞는 걸까? 눈치가 없는 사람들은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기 때문에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음식을 먹을 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니 화장실에 있었던 말을 하는 것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상황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해서 재미없는 경우도 있지만 눈치 없는 말을 할까 봐 입을 닫는 경우도 있어서 문제가 된다.
본인 위주로 생각하거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이 눈치 없이 행동하고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4. 낮은 자존감
자존감이 높으면 스스로를 사랑하고 당당하기 때문에 말을 잘 하지만 자존감이 낮으면 눈치를 보면서 제대로 말하지 못할 수 있다.
남자친구가 나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말을 잘 못하고 눈치만 본다면 오랜 시간 재미없는 사람으로 지냈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자존감이 낮으면 너무 조심스럽게 생각해서 대화가 제한되기 때문에 조금 더 신뢰를 쌓고 편한 관계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사랑의 감정으로 오해해서 연애나 결혼을 하고 후회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5. 의견이 없다
너무 자신의 주장이 강한 사람도 문제가 있지만 상대가 하는 말에 무조건 동의하고 순종적인 사람은 금방 질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자의 경우 남자가 하는 대로 끌려다니면 처음에는 좋아하지만 나중에는 이성으로 느끼지 못해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흔히 밀고 당기기, 밀당이라고 하는데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면 금방 재미없다고 느낄 수 있으니 적당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재미보다는 매력이 없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연애를 하면서 너무 상대에게 끌려다니거나 복종하는 모습은 좋지 않다.
6. 자주 삐진다
조금만 장난을 쳐도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쉽게 삐지는 경우 조심스러워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을 긋고 벽을 쌓아가게 된다.
이렇게 자주 토라지는 사람들은 자신이 재미없으면 표정부터 변하고 리액션도 없기 때문에 분위기를 무겁고 불편하게 만든다.
성격이 예민해서 그렇다고 볼 수 있는데 상대의 행동에 너무 의미를 두면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한다.
선물을 준다고 하더니 쓰레기를 주는 경우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서운하게 생각하면 상대 입장에서 당황스럽고 곤란해진다.
7. 성격이 강함
기가 세다고 말하는 남자와 연애를 하면 처음에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 주도적으로 행동하면 문제가 된다.
본인의 주관이 뚜렷한 사람은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밀어붙이거나 고집을 부리면서 상대방을 불편하고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여기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대화를 해도 본인이 할 말만 하고 상대 의견을 무시해서 내가 할 말이 없게 만든다.
상대 의견을 수용하고 대화가 잘 통하면 좋겠지만 본인 위주로 행동하는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거부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연애를 하면서 남자친구가 재미있게 느껴진다면 콩깍지가 씌었거나 / 정말 재미있거나 / 나를 위해 배려를 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나를 좋아해서 노력하는 것일 수 있지만 재미 없다고 느낄 수 있으니 내가 받은 만큼 돌려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