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진짜 좋아하면 스킨십 – 사랑하면 진도를 느리게 나갈까?

남자가 연애를 하면 여자친구를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래서 최대한 진도를 느리게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손을 잡으면 입을 맞추고 싶은 것처럼 인간은 욕심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에 본인의 욕구를 이기지 못해서 괴로움을 느낀다.

그렇다면 스킨십을 자제하는 것이 진짜 사랑하는 것일까? 사람에 따라서 가치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이라고 보기 어렵다.

여자친구를 아끼는 마음에 진도를 느리게 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사랑을 확인하고 표현하기 위해 스킨십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목차

  1. 보수적 태도
  2. 미숙한 상태
  3. 신체적 변화
  4. 배려와 존중
  5. 책임감 부여
  6. 욕구가 없음
  7. 소심한 성격

1. 보수적 태도

여자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해서 스킨십 진도를 느리게 나가는 남자들도 있지만 대부분 보수적인 성격 때문에 스스로 하지 못하는 것이다.

보수적인 성격을 가진 남자들은 천천히 스킨십을 하고 진도를 나가고 싶어 하는데 나쁘게 보면 이기적인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가 거부하거나 가벼워 보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스킨십을 하지 못하고 먼저 해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본인의 가치관, 성격 때문에 시도를 못하는 것을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포장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신체적인 접촉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할 수 있는 기본이 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모습으로 본다.

2. 미숙한 상태

연애 경험이 적을수록 스킨십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고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은 욕심을 부리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처럼 느낀다.

그래서 스킨십을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지켜준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언제 신체적인 접촉을 하고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너를 지켜줄게, 천천히 진도를 나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알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말 없이 스킨십을 자제하는 남자들은 본능을 억제하고 참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로 여자를 존중한다고 볼 수 있다.

진도를 느리게 나간다는 것을 어필하는 남자들은 연애 경험이 없거나 미숙해서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오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3. 신체적 변화

나이가 어리고 성욕이 많을수록 남자는 신체적인 변화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컨트롤을 위해서 스킨십을 참을 수 있다.

육체적인 관계를 갖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거나 연애 경험이 없는 남자들은 곤란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진도를 느리게 나간다.

여자친구가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신뢰가 쌓이면서 편해지는 시점이 되면 입맞춤 이후에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쉽게 말해서 진도가 0~100까지 단계가 있다면 50 미만까지는 천천히 나가지만 50 이후부터는 과감한 시도를 하게 된다.

본인의 욕구를 바로 드러내지 않고 참으려는 것이기 때문에 순수하다고 볼 수 있지만 너무 심하면 답답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4. 배려와 존중

연애 경험이 쌓이다 보면 무조건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드는데 늦을수록 손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다.

데이트 비용을 더 많이 내고 있으니 다른 식으로 받아야 하지 않을까? 혹시 돈만 쓰다가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헤어지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계산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불안감이 커지고 무리한 스킨십을 시도하면서 여자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진도를 느리게 나가는 남자는 여자친구에게 돈과 시간을 쓰는 만큼의 대가를 바라지 않고 배려와 존중을 보여주는 것이다.

남자가 스킨십 진도를 “못” 나가는 게 아니라 “안” 나가는 상황이라면 여자친구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5. 책임감 부여

생물학적으로 인간이 연애를 하는 이유는 자손을 번식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 사회에서는 결혼을 해야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다.

책임감이 높은 남자들은 연애를 진지하게 해서 문제가 되지만 여자친구와 결혼 생각이 없어도 진도를 나가기 불안해한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정말 마음에 들고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빨리 아이를 갖기 위해서 진도를 나가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남자친구가 책임감이 높아서 진도를 느리게 나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를 결혼 상대로 생각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는 일이다.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와 현실적인 미래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지만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면 진도를 천천히 나갈 수 있다.

6. 욕구가 없음

여자친구가 연애 첫날에 모든 진도를 나가려고 한다면 100명 중에서 90명 이상의 남자들은 거부하지 않고 끌려갈 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남자들은 성적인 욕구가 높기 때문에 스킨십 진도는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해당하지 않는 내용이다.

성격의 차이도 있지만 30대 중반이 넘으면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어 잠자리에 대한 환상이나 욕구가 줄어들면서 진도가 느리게 나간다.

상대를 좋아하지만 욕구가 적어서 그런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그렇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귀고 있지만 이성으로 느끼지 못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못 하고 스킨십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7. 소심한 성격

사람들이 연애를 하는 목적은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성격에 따라서 데이트 내용은 달라도 추구하고 원하는 것은 동일하다고 본다.

그래서 스킨십을 느리게 나가는 것에 대해서 의미를 두기보다는 개인 성격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붕어빵을 머리, 꼬리, 지느러미 먹는 순서가 다르고 아껴 먹거나 한입에 먹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스킨십도 사람에 따라서 달라진다.

대부분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사람들이 진도를 늦게 나가는 편으로 좋게 말하면 배려와 존중, 나쁘게 말하면 답답한 성격이다.

연애 초반에는 나를 아껴주는 것 같아서 감동했지만 나중에는 내가 시도 하고 거절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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