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헤어지자고 한 여자/남자 - 차 놓고 연락하는 심리

커플이 헤어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이별을 하고 난 사람들은 지금이라면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아쉬운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먼저 헤어지자고 말해 놓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 재회를 해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같은 이유 때문에 헤어진다.

그렇다면 자기가 차 놓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은 다시 연인이 되고 싶어서 연락을 하는 것일까? 궁금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커뮤니티 글을 보면 긍정적인 내용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편인데 이번 시간에는 헤어지자고 말하고 연락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자.

1. 죄책감

헤어지고 지난 추억들을 회상해 보니 상대방이 나를 위해서 희생하고 노력했던 모습, 내가 잘못했던 일이 떠올라서 죄책감을 느낀다.

다시 만나고 싶어서 연락하는 사람도 있지만 상대방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어서 그냥 무턱대고 문자를 남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면 호구일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자신의 마음이 편하자고 연락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죄책감을 느껴서 연락을 한다면 내가 취해야 할 액션은 두 가지다. 괜찮다고 답변하거나 연락하지 말라고 차갑게 대하는 것이다.

다른 집중할 만한 일이 있거나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있다면 헤어진 사람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공허한 감정을 느낀다.

처음에는 심리적으로 기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는 신체적인 외로움, 육체적인 쾌락이 떠올라서 연락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헤어지고 나서도 육체적인 관계를 맺기도 하는데 정상적인 만남은 아니지만 서로가 합의점을 찾는 경우도 있는 것같다.

남자의 경우 나이가 어릴수록 앞서 말한 내용처럼 육체적인 외로움 때문에 연락하는 경우가 많으니 잘 판단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자.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막상 이별을 해보니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연락을 할지도 모른다.

한번 틀어진 관계는 전처럼 돌이킬 수 없으며 두 사람 모두 노력하기보다는 똑같은 잘못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으니 재회를 권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상대방이 너무 좋아서 다시 만나고 싶다면 서로 잘못된 점은 고치고 부족한 부분은 노력하기로 연락하고 결심한 다음에 만나자

그냥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을 하면 연락을 받지 않는 게 좋지만, 진심을 표현하고 달라지도록 노력한다고 말하면 진지하게 고민해 볼만하다.

헤어지고 나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우, 상대방은 어떻게 지낼지 걱정도 되지만 혹시 다른 사람을 만난 것은 아닌지 궁금해진다.

그래서 단순한 호기심, 궁금증으로 연락하는 경우도 있는데 본인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라면 그냥 무시하고 차단하는 것이 좋다.

괜히 답변할 필요 없이 카톡이나 SNS에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올리면서 잘 살고 있으니 신경을 끄라는 메시지만 전달해 주면 된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먼저 차 놓고 궁금하다고 연락하는 것은 나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는 잔인한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생각해 보니 그만한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라고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통계적으로 남자보다 여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남자의 20% 이상은 다시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어서 연락을 하지만 여자는 친구로 지내고 싶은 마음에 연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자는 헤어지고 나서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연락을 했다는 것은 사귀면서 남자가 잘 챙겨주고 배려를 해줬기 때문이다.

헤어진 다음에 친구로 지내자는 말은 남자의 자존심에 상처가 되는 말이기 때문에 받아줘도 음흉한 생각을 하거나 욕하고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

아침이나 점심은 관심의 증거, 저녁은 외롭기 때문에, 새벽은 미련이 남았기 때문에 연락한다는 말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헤어지자고 했지만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연락을 했다면 나름 용기를 냈기 때문에 분노보다는 용서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 연락을 했다면 상대방의 감정은 무시하고 본인만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분노의 감정을 표출해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면 별것 아닌 일이기 때문에 굳이 신경 쓰고 감정을 쏟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