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연애 찬성과 반대 – 어떤 근거로 주장할까?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가 사귀는 친구를 신경을 쓰게 되는데 이성에 대해서는 걱정하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학업 성적이 떨어지거나 정서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성적인 호기심이 왕성해서 잘못된 인식을 갖거나 정신적, 육체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초등학생 연애에 대해서 찬성을 하는 부모도 있지만 대부분 반대를 하는데 어떤 근거로 이야기하는지 알아보자.

목차

  1. 찬성
  2. 반대

1. 찬성

다양한 감정

어린 시기의 연애는 순수함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행동을 통해서 다양한 감정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은 연애를 하면서 남녀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고 본인의 감정을 조절하면서 참을성을 키우는 능력을 얻게 된다.

이성 친구와 지낼 때와 다르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서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능력이 높아진다.

인식의 변화

어린 시절부터 같은 성별끼리 친구를 하면서 지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이성에 대한 편견을 갖거나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연애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성 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나중에도 색안경을 끼지 않고 긍정적인 관계를 만드는 게 가능하다.

서로 싸우거나 배척하는 존재가 아닌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면서 대인관계, 사회적 능력이 높아지게 된다.

주체성 확립

마음에 드는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부모님이 개입해서 반대를 한다면 아이들은 자신이 판단하고 행동하는 주체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부모가 걱정은 해도 개입하지 않고 멀리서 지켜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고 나쁘게 변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억압하고 통제하기보다는 응원을 하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성적인 교육

지금도 그렇지만 오래전부터 부모들은 성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회피하려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자녀를 교육하지 못했다.

만약 초등학생 시절부터 연애를 하게 된다면 성교육은 필수로 해야 하는 부분으로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사춘기가 오기 전에 아이들에게 하면 안 되는 일과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처럼 서로 존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에 좋다.

동기를 부여

어린 시절부터 연애를 하면 학업에 지장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반대로 잘 보이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는 경우도 있다.

같은 반 아이를 사귀고 있다면 더 멋진 모습을 보이려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높은 성적을 받으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이성 친구를 사귀는 아이들은 연애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학업과 연애를 병행하기 위해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기도 한다.

2. 단점

마음의 상처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애를 하면서 다툼이 발생하는데 해결 능력이 부족해서 힘들어하기도 한다.

게다가 같은 학교나 학원을 다니는 아이를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헤어지면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마음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주 마주치게 된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불안한 감정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동성 친구들

초등학생은 대부분 동성 친구들과 무리를 지어서 노는 경우가 많은데 연애를 하면 다른 친구들과 놀면서 이야기할 시간이 줄어든다.

어린 시절에 연애를 하는 아이들은 매우 적은 편으로 부러움을 사기도 하지만 놀림을 받거나 소외 당하면서 따돌림을 당할 수 있다.

연애를 한다는 것은 한 명에게 집중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경험을 할 기회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자아를 형성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10살이 넘기 시작하면 질풍노도의 시기로 불리는 사춘기가 찾아오고 정신적, 신체적인 변화가 찾아온다.

여기서 많은 아이들이 나는 누구인가? 생각하고 자아를 형성하게 되는데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동성 친구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

서로 공감하고 유대감을 쌓으면서 성장하는 시기에 연애를 하면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워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성적 호기심

요즘에는 예전보다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 호기심을 느끼고 관심을 갖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꾸준한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미성숙한 상태로 연애를 하면 각종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 잘못된 정보를 접하면서 변질된 인식을 형성할 수 있다.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은 호기심이나 강압으로 원하지 않았지만 몸과 마음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집중력 저하

위에서는 공부 관련하여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연애는 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준다.

보고 싶은 마음에 수업 시간 문자를 나누면서 집중하지 못하고 혹시라도 싸웠다면 고민 걱정에 의욕이 떨어지는 일들도 있다.

학생은 공부를 해야 하지만 연애를 하면 우선순위가 낮아지기 때문에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적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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